목차
Ⅰ. 위안부에 대한 소개
Ⅱ. 서론
Ⅲ. 인물 연구
1. 강일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1-2. 연구자 평정
2. 김순덕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2-2. 연구자 평정
3. 박두리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3-3. 연구자 평정
4. 한도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4-4. 연구자 평정
Ⅳ. 연구 논의
Ⅳ-1. 앞으로의 지향할 바
1. 심리학자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
2. 나눔의 집 위치에 대한 문제
3. 관리자와의 관계 지향
Ⅱ. 서론
Ⅲ. 인물 연구
1. 강일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1-2. 연구자 평정
2. 김순덕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2-2. 연구자 평정
3. 박두리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3-3. 연구자 평정
4. 한도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4-4. 연구자 평정
Ⅳ. 연구 논의
Ⅳ-1. 앞으로의 지향할 바
1. 심리학자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
2. 나눔의 집 위치에 대한 문제
3. 관리자와의 관계 지향
본문내용
심인성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할머님들은 외적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장애가 없었지만, 구체적인 신체적 장애를 보였다.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주의 집중 곤란, 불면 등이 그것이다. 또한 무서움이나 걱정, 불안을 느끼면서 갖게 되는 불안장애는 두통, 발한, 심계항진, 흉부 압박감 등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증상을 동반하였다. 또한 소화기 장애의 하나로 소화가 안되고, 두통 어지러움증도 발견되었다.
Ⅳ-1 앞으로의 지향할 바
1. 심리학자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
할머님들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찾아와서 침을 놓아주시는 한의사 선생님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외부 사람들과 그나마 속 안의 대화를 하시는 것 같다. 나가고 싶다고 푸념을 늘어놓으시면 선생님은 그래도 여기만큼 잘해 주는 곳이 어디 있겠냐고 하시며 할머님들을 다독이셨다. 현재 심정의 불편함을 토로하는 것만으로도 할머님들의 정신건강에는 좋은 일이겠지만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 동안 심리치료가 아예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보려는 연구자들의 다급함으로 그다지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한 듯 하다. 할머님들 역시도 이런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많이 겪으신 탓에 연구자들에게 "또 무엇을 말해?" 하며, 이런 방식으로 대응하신다고 한다. 그나마 할머님들께 위로가 됐던 것이 미술치료였다. 할머님들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신다는 생각으로 즐거이 임하셨던 것 같다. 각 할머님들의 상태에 맞는 정신적 치료 및 여가활용이 이루어 져야한다고 본다. 김순덕 할머님의 경우 많은 그림들을 남기셨고 그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계신다. 하지만 함께 그림을 배우셨어도 그림에 많이 그리시지 않는 분도 있으시다. 이처럼 할머님들의 흥미나 현재상황, 아픔을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각기 다른 것이다. 그러려면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경제적, 사회 복지적, 거리상의 문제들이 해결방법을 가로막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담심리나 임상심리 전문가들이 할머님들과 함께 거주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 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이러한 전문심리학자들의 거주나 잦은 접촉이 힘이 들긴 하겠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통한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2. 나눔의 집 위치에 대한 문제
나눔의 집이 처음 생겼을 때 혜화동에 위치했었다. 그 후 경기도 광주에 역사관과 집을 짓고 이 곳 옮겨오신 상태이다. 현재 이전의 혜화동에 빌라 같은 곳에서 몇몇 위안부 할머님들께서 같이 살고 계시지만 정부의 지원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맑은 공기, 조용한 환경 등은 할머님들의 건강에 도움은 되겠지만 너무 외진 곳으로 옮겨온 탓에 외려 이 곳이 또 다른 감옥인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몸이 불편하신 할머님들의 몸으로 어디 외출할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승용차를 타고 이동해야만 한다. 간혹 건강상태가 양호하신 할머님들께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외출하기도 하시지만 버스도 닿지 않는 곳에서 큰길까지 걸어나오려면 할머님들 걸음에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따라서 마음 내킬 때 어디 한번 제대로 나갔다오시질 못하고 나눔의 집 안에서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신다. 가끔 직원들이 외출할 일이 생기면 같이 나가고 싶어하시는 눈치였다.
지난 6월 9일 할머님들께서는 일본 방문시에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안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항의를 하러 가시려 했지만 경찰들이 그 좁은 골목을 막고 서서 콜택시조차 들어가질 못했다. 할머님들께서 큰 물리적인 힘이 있으신 것도 아니고 단순히 말로써 항의를 하시겠다는 행동이었는데 그 곳을 막아선 경찰의 행동은 또다시 할머님들을 사회의 소외된 분들로 몰아가는 것 같았다.
이 역사적 사실을 빨리 덮어버리고자 하는 정부의 암묵적 소외는 산 속에 묻혀 사시는 할머님들의 단적인 모습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것들이 할머님들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할머님들의 문제는 그 분들 자신들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큰 것이다.
3. 관리자와의 관계 지향
처음 방문했을 때 할머님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이 대단해 보였다. 할머님들의 잔심부름뿐만 아니라 할머님들의 외출 보조, 나눔의 집 방문객 관리 등 생활 전반을 책임지고 계셨다. 초기에는 관심을 갖는 우리에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손수 자료까지 뽑아주시는 등 환대하는 분위기였으나, 사실 3번의 방문 후 우리는 자그마한 고심거리를 안지 않을 수 없었다. 할머님들과 함께 하는 그 곳은 사명감을 필요로 하는 자리였고, 많은 방문객을 관리하고 할머님들의 요구를 들어 드리면서, 외진 곳에 위치한 동떨어져 계신 할머님들과 세상 사이에 징검다리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그분들은 우리의 활동이 할머님들께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기 이전에, 자신들의 업무를 우선시하는 노골적인 태도를 보여 우리를 당황스럽게 했다. 단편적으로 강일출 할머님, 배춘희 할머님과의 짧은 대화만 보더라도 관리자의 그런 태도들은 종종 할머님들과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나눔의 집 관리자라면 역사적 사명감뿐 아니라 할머님들에 대한 배려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할머님들은 바로 우리 역사의 마지막 증언자이시기 때문이다.
목 차
Ⅰ 위안부에 대한 소개
Ⅱ 서론
Ⅲ 인물 연구
1. 강일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1-2. 연구자 평정
2. 김순덕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2-2. 연구자 평정
3. 박두리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3-3. 연구자 평정
4. 한도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4-4. 연구자 평정
Ⅳ 연구 논의
Ⅳ-1 앞으로의 지향할 바
1. 심리학자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
2. 나눔의 집 위치에 대한 문제
3. 관리자와의 관계 지향
Ⅳ-1 앞으로의 지향할 바
1. 심리학자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
할머님들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찾아와서 침을 놓아주시는 한의사 선생님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외부 사람들과 그나마 속 안의 대화를 하시는 것 같다. 나가고 싶다고 푸념을 늘어놓으시면 선생님은 그래도 여기만큼 잘해 주는 곳이 어디 있겠냐고 하시며 할머님들을 다독이셨다. 현재 심정의 불편함을 토로하는 것만으로도 할머님들의 정신건강에는 좋은 일이겠지만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 동안 심리치료가 아예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보려는 연구자들의 다급함으로 그다지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한 듯 하다. 할머님들 역시도 이런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많이 겪으신 탓에 연구자들에게 "또 무엇을 말해?" 하며, 이런 방식으로 대응하신다고 한다. 그나마 할머님들께 위로가 됐던 것이 미술치료였다. 할머님들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신다는 생각으로 즐거이 임하셨던 것 같다. 각 할머님들의 상태에 맞는 정신적 치료 및 여가활용이 이루어 져야한다고 본다. 김순덕 할머님의 경우 많은 그림들을 남기셨고 그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계신다. 하지만 함께 그림을 배우셨어도 그림에 많이 그리시지 않는 분도 있으시다. 이처럼 할머님들의 흥미나 현재상황, 아픔을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각기 다른 것이다. 그러려면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경제적, 사회 복지적, 거리상의 문제들이 해결방법을 가로막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담심리나 임상심리 전문가들이 할머님들과 함께 거주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 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이러한 전문심리학자들의 거주나 잦은 접촉이 힘이 들긴 하겠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통한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2. 나눔의 집 위치에 대한 문제
나눔의 집이 처음 생겼을 때 혜화동에 위치했었다. 그 후 경기도 광주에 역사관과 집을 짓고 이 곳 옮겨오신 상태이다. 현재 이전의 혜화동에 빌라 같은 곳에서 몇몇 위안부 할머님들께서 같이 살고 계시지만 정부의 지원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맑은 공기, 조용한 환경 등은 할머님들의 건강에 도움은 되겠지만 너무 외진 곳으로 옮겨온 탓에 외려 이 곳이 또 다른 감옥인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몸이 불편하신 할머님들의 몸으로 어디 외출할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승용차를 타고 이동해야만 한다. 간혹 건강상태가 양호하신 할머님들께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외출하기도 하시지만 버스도 닿지 않는 곳에서 큰길까지 걸어나오려면 할머님들 걸음에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따라서 마음 내킬 때 어디 한번 제대로 나갔다오시질 못하고 나눔의 집 안에서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신다. 가끔 직원들이 외출할 일이 생기면 같이 나가고 싶어하시는 눈치였다.
지난 6월 9일 할머님들께서는 일본 방문시에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안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항의를 하러 가시려 했지만 경찰들이 그 좁은 골목을 막고 서서 콜택시조차 들어가질 못했다. 할머님들께서 큰 물리적인 힘이 있으신 것도 아니고 단순히 말로써 항의를 하시겠다는 행동이었는데 그 곳을 막아선 경찰의 행동은 또다시 할머님들을 사회의 소외된 분들로 몰아가는 것 같았다.
이 역사적 사실을 빨리 덮어버리고자 하는 정부의 암묵적 소외는 산 속에 묻혀 사시는 할머님들의 단적인 모습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것들이 할머님들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할머님들의 문제는 그 분들 자신들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큰 것이다.
3. 관리자와의 관계 지향
처음 방문했을 때 할머님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이 대단해 보였다. 할머님들의 잔심부름뿐만 아니라 할머님들의 외출 보조, 나눔의 집 방문객 관리 등 생활 전반을 책임지고 계셨다. 초기에는 관심을 갖는 우리에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손수 자료까지 뽑아주시는 등 환대하는 분위기였으나, 사실 3번의 방문 후 우리는 자그마한 고심거리를 안지 않을 수 없었다. 할머님들과 함께 하는 그 곳은 사명감을 필요로 하는 자리였고, 많은 방문객을 관리하고 할머님들의 요구를 들어 드리면서, 외진 곳에 위치한 동떨어져 계신 할머님들과 세상 사이에 징검다리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그분들은 우리의 활동이 할머님들께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기 이전에, 자신들의 업무를 우선시하는 노골적인 태도를 보여 우리를 당황스럽게 했다. 단편적으로 강일출 할머님, 배춘희 할머님과의 짧은 대화만 보더라도 관리자의 그런 태도들은 종종 할머님들과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나눔의 집 관리자라면 역사적 사명감뿐 아니라 할머님들에 대한 배려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할머님들은 바로 우리 역사의 마지막 증언자이시기 때문이다.
목 차
Ⅰ 위안부에 대한 소개
Ⅱ 서론
Ⅲ 인물 연구
1. 강일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1-2. 연구자 평정
2. 김순덕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2-2. 연구자 평정
3. 박두리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3-3. 연구자 평정
4. 한도순 할머니
⑴ 출생과 어린 시절
⑵ 위안부 생활
⑶ 위안부 생활 이후부터 현재까지
4-4. 연구자 평정
Ⅳ 연구 논의
Ⅳ-1 앞으로의 지향할 바
1. 심리학자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
2. 나눔의 집 위치에 대한 문제
3. 관리자와의 관계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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