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키스에 관한 단상
Ⅱ. 다른 이의 키스 이야기
Ⅲ. 여자의 심리, 남자의 심리
Ⅳ. 나의 키스 경험담 그리고 내가 경험하고 싶은 키스
Ⅴ. 맺으며..
Ⅱ. 다른 이의 키스 이야기
Ⅲ. 여자의 심리, 남자의 심리
Ⅳ. 나의 키스 경험담 그리고 내가 경험하고 싶은 키스
Ⅴ. 맺으며..
본문내용
.. 대뜸 K양에게 "그 날 왜 안왔어요?" 하는 것이 아닌가? "아, 몸이 아파서요..." 순간 울리는 K양의 삐삐(당시에는 삐삐가 있었음)... "나 잠깐 삐삐좀 확인하구 올게.." 그 때까지 나는 그 남학생과 같이 있었다. 잠시후 울리는 내 삐삐 음성메시지에는 "나 집에서 빨리 오라구 해서 먼저 간다. 미안해."라는 음성이 들어있었다. "기회는 이때 닷." 나는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다. "친구 K양 먼저 집에 간대요.." " 아 그래요? 잘 됐네요. 나 사실 그 쪽한테 관심 있었거든요. 어디가서 차나 한잔 할래요?" 그 때 당시는 카페에 미성년자들이 출입할 수 없었음에도 나는 잠자코 그를 따라갔다. 카페의 맨 구석진 자리를 택한 그.. "나 사실 C씨에게 관심 있었어요.. 첫눈에 필이 왔다고 하면 믿으실는지.." 그랬다. 그도 나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참 동안을 얘기를 나누었고, 그 와중에 나는 자연스레 그의 옆자리에 안게 되었다. 어느새 자연스레 포개어진 그의 입술과 나의 입술, 그 때 느낀 것은 침이 정말 짭조름하다는 것 밖에 느낄 수가 없었다. 그 때는 조금은 실망했었지만 7년 여가 지난 지금 이생각이 나는 것은 나름대로 황홀했던 기억때문 이리라.
2. 내가 경험하고 싶은 키스
그 뒤로도 나는 수많은 키스를 해보았다. 대학 다니면서 처음 미팅한 애랑도 해 보았고, 근 1년간을 사귀다가 헤어진 지금은 군대 가있는 오빠랑도 해 보았다. 그렇지만 나는 정말 경험 해보고 싶은 키스가 있다. 조금은 허황된 꿈일는지 모르지만, 63빌딩이나, 시어즈 타워같은 높은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남자친구나 애인으로부터 '나의 너에 대한 사랑을 이 꼭대기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느끼는 아찔함 보다 더 짜릿한 키스로 표현하고 싶어'라는 말과 함께 진한 프렌치키스를 나누는 것이다. 이것이 미래에 언제쯤 실현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이루고야 말 것이다.
Ⅴ. 맺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레포트를 써보았지만 지금과 같은 독특한 소재의 글을 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얘기를 사이버 강의를 하고 계시는 교수님께 하고 있다는 게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했던 한 노인의 일화처럼 솔직히 조금은 후련한 심정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드러내 보이지 않았던 나의 속내를 마치 속 시원히 토해내고 난 감정의 카타르시스이리라.
2. 내가 경험하고 싶은 키스
그 뒤로도 나는 수많은 키스를 해보았다. 대학 다니면서 처음 미팅한 애랑도 해 보았고, 근 1년간을 사귀다가 헤어진 지금은 군대 가있는 오빠랑도 해 보았다. 그렇지만 나는 정말 경험 해보고 싶은 키스가 있다. 조금은 허황된 꿈일는지 모르지만, 63빌딩이나, 시어즈 타워같은 높은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남자친구나 애인으로부터 '나의 너에 대한 사랑을 이 꼭대기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느끼는 아찔함 보다 더 짜릿한 키스로 표현하고 싶어'라는 말과 함께 진한 프렌치키스를 나누는 것이다. 이것이 미래에 언제쯤 실현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이루고야 말 것이다.
Ⅴ. 맺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레포트를 써보았지만 지금과 같은 독특한 소재의 글을 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얘기를 사이버 강의를 하고 계시는 교수님께 하고 있다는 게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했던 한 노인의 일화처럼 솔직히 조금은 후련한 심정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드러내 보이지 않았던 나의 속내를 마치 속 시원히 토해내고 난 감정의 카타르시스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