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개론 2025년 1학기 출석수업대체 과제물) 1. 사회복지는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을 넘어서서 불쌍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라는 주장에 대해 하나의 사례를 들어 이것의 의미를 서술 2. 아래의 영상을 시청하시오.

소개글

사회복지학개론 2025년 1학기 출석수업대체 과제물) 1. 사회복지는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을 넘어서서 불쌍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라는 주장에 대해 하나의 사례를 들어 이것의 의미를 서술 2. 아래의 영상을 시청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회복지는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을 넘어서서 불쌍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라는 주장에 대해 하나의 사례를 들어 이것의 의미를 서술하시오.
1) 영상 <사회복지는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게 아니다>
① 치료가 아닌 질병을 만드는 환경의 개선 :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② 미담의 주인공과 희생양 : 미담이 만드는 그림자
2) 불쌍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 : 인간 존엄의 복지사회
3) 복지사회를 향한 제언 : 핀란드의 ‘하우징 퍼스트’ 사례

2. 아래의 영상을 시청하시오.
1) 영상 <권리의 눈으로 본 나눔의 예술 6강> 요약
① 미담인가 권리인가 : <심청전>, <아빠의 아빠가 됐다>
② 신사임당인가 소르후아나인가
2) 사회복지와 나눔의 관계
① 미담을 넘어 권리로 바라본 사회복지의 과제
② 제도의 순응이 아닌 제도에 맞서는 용기
③ 사회복지와 나눔 : 상상과 시선의 전환이 만드는 변화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식해야 한다. 사회복지를 미담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은 당장의 위안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반면 권리로서의 사회복지는 제도의 개입을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개인이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 이는 사회복지 실천이 단지 물리적 지원을 넘어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실현하는 사회적 행위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결국 사회복지는 미담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미담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누군가가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존엄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오늘날 사회복지가 반드시 추구해야 할 과제이다.
② 제도의 순응이 아닌 제도에 맞서는 용기
사회복지는 종종 제도 내에서의 실천으로 이해된다. 즉, 국가가 마련한 법과 정책, 제도의 틀 안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 제도 자체가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하고,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장벽이 되기도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제도에 순응하는 태도가 아니라, 그 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바꾸고자 하는 용기이다. 사회복지가 진정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구조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더 나은 사회를 향해 제도와 충돌할 각오도 필요하다.
순응은 편안하고 안전하다. 익숙한 질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갈등은 줄고 효율은 높아진다. 그러나 이런 접근은 종종 문제를 드러내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여성, 노인, 장애인, 빈곤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은 제도가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이들에게 있어 제도는 보호막이 아니라 벽처럼 느껴질 수 있다. 만약 사회복지가 이런 제도적 한계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면, 그것은 약자들의 현실을 고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역사적으로도 우리는 제도에 맞서 권리를 외쳤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복지제도가 가능했음을 안다. 노동자들의 파업, 여성들의 참정권 운동, 장애인의 이동권 투쟁 등은 모두 기존 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질서를 요구했던 과정이었다. 이들은 사회가 당연하게 여긴 규범에 맞서 싸우며, 그 안에서 고통 받는 이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나섰다. 사회복지는 바로 이런 목소리와 행동에서 시작되며, 단지 시혜나 보호가 아닌 ‘변화의 도구’로 기능할 때 그 본질을 드러낸다. 제도에 맞서는 용기는 단순히 법을 거스르거나 극단적인 대립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침묵 대신 말을 하고, 회피 대신 참여하며, 주어진 틀을 넘어 새로운 대안을 상상하는 태도이다. 때로는 행정기관의 문턱을 넘고, 때로는 법과 정책을 수정하도록 요구하는 행위 속에 담긴 실천이다. 사회복지사는 물론 시민 개개인도 이 용기를 가져야 하며, 이는 개인이 아닌 모두를 위한 정의로 이어진다.
사회복지의 궁극적 목적은 단지 제도에 적응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제도에 순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제도가 진정한 권리 실현의 수단인지 끊임없이 성찰하고 도전하는 일이다. 복지는 멈추지 않는 과정이며, 그 과정에는 언제나 용기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앞으로의 사회복지는 그런 용기를 이어가는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③ 사회복지와 나눔 : 상상과 시선의 전환이 만드는 변화
사회복지는 눈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문제를 미리 포착하고 대응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실천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 즉 상상력을 갖추어야 한다. 영상 <권리의 눈으로 본 나눔의 예술 6강>에서 말하는 ‘나눔은 상상이다’라는 문장은 바로 이런 관점의 전환을 촉구한다. 나눔이란 단순히 가진 것을 나누는 행위가 아니라, 타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다시 그려보는 상상력의 실천이며, 지금 여기 없는 더 나은 공동체를 꿈꾸는 능력이다. 상상력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경계를 넓히는 힘이다. 심청이의 희생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소비하는 대신, \"왜 그 어린아이는 목숨을 바쳐야 했는가?\"라고 묻는 태도는 상상력의 시작이다. 치매 아버지를 간병하는 청년을 칭찬하는 대신, \"왜 그 청년은 사회적 지원 없이 혼자 버티고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는 고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사회문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려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사회복지는 바로 이런 전환의 눈을 통해, 개인의 불행을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고, 거기에서 제도적 해법을 모색하는 실천이다.
이러한 시선의 전환은 \'나눔\'에 대한 관점도 바꾼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눔은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에게 주는 행위다. 하지만 진정한 나눔은 권리의 평등을 전제로 한다. 누군가가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다른 누군가는 반드시 ‘받는 사람’의 위치에 머물러야 한다면, 그 구조 자체가 위계적이다. 복지는 이러한 위계를 무너뜨리고, 누구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 나눔이 특정인의 선행이 아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될 때 비로소 사회는 평등해진다. 상상력은 실천을 위한 기반이기도 하다. 지금 존재하지 않는 제도를 구상하고, 아직 구현되지 않은 정책을 제안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데에 상상력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예산도, 인력도 아닌 바로 이 상상력이다. 변화는 문제를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은 상상력을 통해 완성된다. 상상이 현실을 바꾸는 데까지 이어질 때, 우리는 진정한 사회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
결국, 사회복지란 단순한 문제 해결의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에서 시작되는 실천이다. 타인의 고통을 미담으로 포장하지 않고, 그것을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책임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복지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런 변화는 거창한 제도 이전에, 시선의 전환과 상상의 힘에서 시작된다.
3. 참고문헌
유범상, 김종해, 여유진 (2019) 사회복지개론. 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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