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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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때는 아버지와 같이 웃고 장난도 치고 재미있게 살았던 기억이 나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산으로 느낀다. 27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어디에도 산사태가 나지 않은 산이라고 해야한다. 그래서 이 글들을 읽다가 있는 그대로 자신의 것들을 표현하면서도, 너무도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 어쩌면 카프카 일들이 나에게 약간의 그러할지 모른다는 것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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