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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방법에서 극명한 차이를 갖는다. 그러나 두 영화의 감독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희망, 사랑 등의 흔한 주제로서 매우 유사하다. 요즈음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에 대한 기사가 신문의 일면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모이게 되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 사람들은 끔찍한 고문의 잔혹성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그러나 분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전쟁 자체의 부당함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보고 겪는 일이 아니기 때문인지 전쟁을 추상적인 단어로만 인식한다. 두 감독은 서로 다른 현실 대응 방법을 통해서 전쟁 자체의 극악함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관객들이 그 안에서 전쟁의 잔혹성을 인지하고, 전쟁의 발발을 최대한 막아, 그 안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기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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