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배운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을 선택하여 그 모델에 맞게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문제나 사회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지역사회문제를 하나 지정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시오. 예) 물류센터, 열병합 발전소 입지문제, 재개발 추진 등

소개글

위에서 배운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을 선택하여 그 모델에 맞게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문제나 사회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지역사회문제를 하나 지정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시오. 예) 물류센터, 열병합 발전소 입지문제, 재개발 추진 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의 개념과 특징
2.2. 로스만의 지역사회개발모델
2.3. 재개발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 갈등 현황
2.4. 로스만의 모델을 적용한 문제 해결방안
2.5. 지역사회 개발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된다면, 보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행정기관과 사업자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이는 단순한 절차적 참여를 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는 경험을 하게 하며,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2.5. 지역사회 개발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
지역사회개발은 단순히 건물이나 도로를 새로 짓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지역사회개발이 물리적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내부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한다. 한국 사회를 돌아보면, 경제개발 시대 이후 많은 지역에서 급격한 도시화와 재개발이 이루어졌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 공동체가 무너지고 사회적 고립이나 갈등이 심화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사례를 보면, 고급 아파트 단지가 새로 들어섰지만, 원주민의 상당수가 내몰리면서 기존 지역 공동체는 붕괴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화려한 외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것과 달리, 사람들 간의 관계망은 끊어지고, 새로운 주민들 사이에도 별다른 교류가 없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은 개발이 결코 물리적 성과만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본인은 주민참여 없는 지역사회개발은 결국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믿는다. 아무리 정교한 계획을 세우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당사자인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 사업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과거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시절, 지역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 당시 센터 건물은 새로 단장되었지만, 정작 주민들이 필요로 했던 프로그램 공간은 줄어들고, 쓸모없는 시설만 들어서게 되어 오히려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다. 센터 이용객 수는 줄어들었고, 결국 담당자는 교체되었지만 이미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경험을 통해 본인은 지역사회개발은 무엇보다 주민의 참여와 요구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주민이 배제된 개발은 필연적으로 갈등과 분열을 낳는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주민 간의 신뢰와 연대가 약해질 경우, 아무리 좋은 시설을 지어놓아도 지역은 활력을 잃고 쇠퇴하게 된다. 최근 대구광역시의 두류공원 일대 재개발 논란을 보면,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이 강력히 반발하여 사업이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된 개발은 결국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이러한 과정을 보면서 개발이라는 것이 단순히 빠른 추진이나 경제적 이익만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되며, 주민 간의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본다.
반면에 주민참여가 보장된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결국 지역사회의 주체성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최근 서울시 성북구의 장위동 도시재생 사업 사례를 보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 방향을 결정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가 살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인은 이러한 과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본인 역시 과거 소규모 마을축제 준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처음에는 의견 충돌도 많았지만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 경험은 본인에게 주민참여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본질적인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지역사회개발은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고, 공동체 내부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앞으로도 어떠한 개발이든지 주민참여를 필수적인 요소로 삼아야 한다고 믿는다.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정이 복잡하더라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개발만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역사회개발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세우고, 함께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믿음은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체감한 수많은 사례를 통해 더욱 확고해졌다.
3. 결론
본인은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 문제가 단순히 경제적 이해관계 조정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복합적 공간이며 주민 개개인의 삶이 녹아있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개발을 추진할 때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고 이들을 실질적인 의사결정 주체로 인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로스만의 지역사회개발모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고 본다.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환경개선이라는 재개발의 1차적 목표를 넘어 진정한 공동체 회복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본인은 지역사회복지 실천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 주민이 배제된 개발은 지역사회의 붕괴를 가져오지만 주민이 주체가 되는 개발은 새로운 지역공동체를 창출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지역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모든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제도화하고 이를 보장하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고 확신한다.
4. 참고문헌
김범수, 2020, 지역사회복지론, 학지사
박태영, 2021, 지역사회개발과 주민참여, 나남출판
한겨레신문, 2023, 성북구 재개발 지역 주민 갈등 심화, 3월 15일자
조선일보, 2022, 재개발 찬반 갈등 장기화, 11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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