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의 도덕성 발달과 수준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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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Kohlberg의 도덕성 발달이론

2. 이론의 예시

본문내용

?" 나는 대답한다. 자연스럽게, 담담하게 그리고 어깨에 힘을 빼고 "그래, 나 사회주의자." 이런 사회가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서준식의 생각', 99쪽)
손봉석/기자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ent/others/200303/14/pressian/v3953700.html
보편적원리
스스로 선택한 도덕 원리, 양심의 결단에 따르는 경우이다.
6단계 실례)
"무서운 적은 내 안의 차별의식"
장기호(40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 운영위원) 단장은 아내 여혜경(39 경북 문경 대안교육 활동)씨와 딸 해솔(12)과 함께 문화행진에 참여했다. 이들 가족은 차별사회에 굴복하지 않기로 한 가족합의와 함께 이를 이행하기 위해 함께 걷는 걸음을 매우 즐거워했다.
11일 순천에서 만난 장 단장 가족은 70여 일을 길에서 보냈음에도 피곤함보다 밝은 표정이 더 눈에 띄었다. 특히 차별교육에서 탈출한 해솔이의 표정과 목소리는 매우 발랄해 보였다.
장 단장은 해솔이를 더 이상 차별교육에 희생시킬 수 없어 제도교육과 미련 없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을 상품으로 전락시키며 길을 잃게 하는 제도교육의 해악을 지적하면서 길은 훌륭한 교육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이중적인 차별의식이 가장 큰 적이라면서 차별문화는 자본이 이윤확보를 위해 파놓은 함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세상은 '사람 무시하지 말고 사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 해솔이가 학교를 그만 둔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해솔이가 초등학교까지는 마치기를 바랬지만 아내와 해솔이의 생각은 달랐다. 아내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주말문화학교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거기서 다른 엄마들(비교적 진보성향의)과 제도권 교육의 폐해를 성토하며 대안교육을 함께 모색했다. 그런데 자녀들이 중학교에 진학하자 경쟁교육에 쉽게 안주했다. 차별사회, 차별교육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한 아내와 해솔이는 제도교육과 일찌감치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아내와 해솔이의 결정을 적극 존중한다."
- 학교를 그만두는 데 해솔이의 결정권은 어느 정도였는가.
"아이들은 자기 생각이 있고 스스로 결정할 줄 안다. 다만 어른들의 잣대가 아이들의 결정 능력을 억압할 뿐이다. 해솔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차별교육의 폐해와 자유의 권리에 대해 토론하며 스스로 결정 권한을 준다면 학교를 그만둘 아이들이 무척 많을 것이다. 학교를 그만두거나 문화행진에 참여하는 등의 결정은 전적으로 해솔이의 몫이었다."
여수에서 차별철폐 행진출발을 앞두고.
2003 김해화
- 제도권 교육의 가장 큰 폐해는 무엇이라고 여기는가.
"교육은 궁극적으로 길을 안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본주의 교육은 아이들을 교육 소비자로, 상품으로 전락시킬 뿐이다. 이러한 교육에 의해 아이들은 스스로의 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조금만 길을 잃어도 자신을 학대하고 자살하는 등 피해자가 된다."
- 제도권을 벗어나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가.
"해솔이에게 보험을 들어주고 싶어도 들어줄 보험이 별로 없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는 학교에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제도적인 차별을 통해 질서를 유지하는 게 우리 사회다. 차별을 두려워할 때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의지를 계속 박탈당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 이러한 제도와 관습을 깨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섰다."
- 차별철폐라는 목적을 위해 어린이를 이용한다는 비난을 우려한 적은 없는가.
"어린이들은 걷는 흐름 속에서 학교보다 더 훌륭한 여러 가지를 배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배우고, 풀과 나무와 개울을 만나 자연과 교감하고 또,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깊어진다. 길은 훌륭한 교육의 장이다. 이 행진에 해솔이와 다른 아이들을 참여시킨 것은 아이들을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차별사회에 희생시키지 않기 위해서다."
- 차별철폐 행진이 어떤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걷기를 통한 차별철폐 주장은 매우 느리고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여성, 비정규직 투쟁 등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비어있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뿌리깊은 차별문화의식이다. 문화행진의 중요한 화두는 내 안에 숨어 있는 차별의식을 인식하고 깨나가는 것이다."
- 차별의 심각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안에는 모순이 숨어 있다. 차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집에서는 가부장적 권위로 아내와 가족을 차별한다. 차별 받는 여성은 아이들을 차별한다. 이처럼 강자는 강자대로 약자는 또 다른 약자를 차별하며 억압한다. 결국 차별문화는 삶과 정신까지 지배하면서 의사소통을 차단시키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차별 행위는 자본이 만들어 놓은 함정이다. 자본은 끊임없이 차별을 조장하고 집단을 분열시키면서 최대 이윤을 뽑아가고 있다."
길을 잃게 하는 제도교육...
2003 김해화
- 차별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오늘 아침(11일)에 만난 공장 사람들이 커피를 권하며 좋은 일을 한다고 격려해주었다. 길을 걷는 과정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한결 같이 좋은 일을 한다고 격려했다.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차별에 의해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다.
차별이라는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모순을 철폐하기 위해서는 연대해야 한다. 진정한 연대는 삶 속의 실천이고 이행이다. 교육, 경제투쟁 등 여러 가지 투쟁에서 연대를 가로막는 것은 내 안에 숨어 있는 이중적인 차별의식이다. 이를 없애는 게 시급하다. 중요한 싸움은 '내 안의 차별의식'과의 투쟁이다."
- 끝으로 보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는 차별철폐를 어렵게 말한 측면이 있다. 그런데 길에서 만난 한 어른이 '사람 무시하지 말고 살자는 것'이라고 간단히 정리해주었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그 어른의 말속에 모두 담겨 있다."
조호진 기자 (
tajin@ohmynews.com
)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307/14/ohmynews/v45909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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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4.05.31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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