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의 특징과 사례

목차

◇ 광우병이란

◇ 크로이츠펠트 야콥병과 변이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 광우병 발생 피해 사례들...
독일, 광우병 피해 최소 7억6천500만달러
브라질에 양 광우병 스크래피 발생
마가린.햄버거도 광우병 감염 우려
EU,소 등골 판매 전면금지

◇ 광우병, 우리나라는 과연 안전한가?

◇ 유럽의 광우병 상황

◇ 국내 문제점 및 대응책

본문내용

우병에 걸린 소는 모두 18만1612마리로, 이 가운데 영국이 18만마리로 가장 많고 포르투칼 503마리, 아일랜드 499마리, 스위스 366마리, 프랑스 191마리 순이다. 스웨덴 그리스 핀란드는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 등 광우병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국가들까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호주는 쇠고기 성분을 함유한 립스틱, 노화 방지용 크림 등 유럽산 화장품과 의료용 수술재료, 약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국내 문제점 및 대응책
농림부는 광우병 발생지역으로부터 쇠고기, 골분, 혈분 등 소 부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처를 내린 이후인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랑스 독일 등으로부터 소 혈분 및 소 돼지 혼합 혈분을 모두 197t 수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농림부는 이 수입 혈분은 완전 멸균처리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모두 고양이, 어류 등의 사료용으로만 사용돼 광우병 전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농림부는 지난해 12월30일자로 소혈분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우병은 쇠고기를 먹어야만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소를 도살해 얻은 아교나 젤라틴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이들 성분이 함유된 립스틱 등 화장품과 연고제, 치과 재료, 신경외과용 수술 재료, 문구 재료 등도 광우병 소에서 추출된 것이면 감염될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유럽 출장자와 여행객이 국내에 유럽산 쇠고기 가공식품과 그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 의약품을 별다른 규제없이 반입하는 등 아직 허점이 많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가축방역대책본부'와 `예방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수의과학검역원, 식품의약안전청, 관세청, 국립보건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림부는 해외 여행객에 대한 공항과 항만 검역을 강화하고 수입 쇠고기와 그 부산물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국제위생규약에 따라 현재 국내 수입이 허용된 우유와 유제품, 원피(소가죽) 등 3개 품목에 대해서도 광우병 관련성이 확인될 경우 즉각 금수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김옥경 수의과학검역원장은 “아직 유제품 및 화장품, 원피 등이 광우병을 옮기는지에 대한 국제적인 최종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며 “우리나라의 수입금지 조처 및 검역수준은 유럽 등 선진국 수준 이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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