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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나도 인정한다. 다만 난 무신론자가 아니라 다신론자다. 나는 힘들 때 기도를 하기도 한다. 무론 내가 필요할 때 이지만, 나는 신의 존재를 믿는다. 그러나 그 신이 기독교의 하나님인지, 천주교의 신인지 아님 불교의 부처인지 혹은 다른 많은 종교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을 듯 하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므로 한경직 목사님의 생애를 통해 그의 청빈함을 배웠고, 또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계셔서 자부심을 느낀다. 한경직 목사님은 성직자로써의 대단함도 있지만, 나에겐 자신의 목적을 설정하고(여기서는 하나님과의 약속이겠지요, 또 그 목적이 자신을 위한바가 아니라 남을 걱정하는 점) 실천하는 과정에서 시련에도 흩뜨려짐 없이 꾸준히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본받을 수 있는 대단한 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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