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형태는 대개가 장방형이자만 원형으로 된 것도 있다.
<선암사 석수조>
건축적 요소에는 문, 담 굴뚝이 있다.
(1) 문
우리나라 사찰에는 일반적으로 1~3개의 문이 있다. 전통사찰의 문으로는 사찰의 외부영역과 내부영역을 구분하여 입구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 일주문과 중심축선상의 각 단위공간의 결절점에 위치하는 천왕문, 불이문 그리고 중심광간과 전이공간의 접점에 위치하는 누문이 있다.
(2) 담
사찰의 담은 내부영역과 외부영역의 경계를 표시하고 어느 특정 공간을 한정하고 위요하는 기능을 가진다. 더 나아가 잠은 일정공간에 대한 시각의 흐름을 막아주기도 하며, 강조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차폐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3) 굴뚝
굴뚝은 취사와 난방설비의 하나로써 만들어져 발달되어온 외부공간 구성요소로서, 우리나라 전통공간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각적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석조 점경물로는 석부도, 석등, 당간지주가 있다.
(1) 석부도
석부도는 일반적으로 사찰과 관계되는 역대 고승들의 사리를 안치한 묘탑을 말한다. 우리나라 부도의 시원은 통일신라시대 말기부터 비롯되며, 선종의 발달과 더불어 크게 유행하였다. 부도의 재료는 거의 전부가 화강암 석재만으로 건조되었는데 건축적 요소 외에 각종 조각 및 표면의 장식문양 등을 볼 수 있어 그 자체가 조각물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부도의 건립위치는 사찰 내· 외 의 각처에서 볼 수 있으며, 때로는 사찰경외 멀지 않은 곳에 집단으로 안치한 경우도 찾아 볼 수 있다.
<용문사 정지국사 부도>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 <연곡사 동부도>
(2) 석등
석등은 등감이라고도 하며 등불을 밝히는 옥외조명용 시설물로서 불교적으로는 부처님의 진리를 비쳐줌으로써 중생을 깨우치고 선한 길을 택하게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석조점경물이다. 석등의 위치는 석탑 주변이나 주요 건물로 인도하기에 적합한 곳에 정해진다.
<화엄사 석등> <선림원지 석등> <표충사 석등>
(3) 당간지주
당간지루란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당간의 좌우에 세운 기둥 곧 지주를 말한다. 당이란 본래 사찰의 문전에 꽂는 기당의 일종이며, 당간은 당을 달아주는 장대로서 대개 석재나 철재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당과 당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각 사찰에서 건조되었던 것인데 현재는 당간과 그 지주만 각 사찰 입구에 남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양 지주만이 현존할 뿐이다.
<고령 지산동 당간지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보원사지 당간지주>
사찰의 경관구성요소를 모두 살펴보았다.
이상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조경 중에서도 사찰조경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위에서 살펴본 것 같이 사찰조경에는 입지선정에서부터 경관구성까지 그냥 한 것은 하나도 없다. 거기에는 우리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 있다. 그런데 이런 아름답고도 중요한 우리나라의 전통조경에 대한 중요성이 지금까지 경제발전이라는 거대한 명제 앞에 가려져 있건 게 사실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최근에 들어 우리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것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전통과 그것에 대한 창조적 계승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찰조경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사찰조경이 한국의 전통조경을 형성하는 원형으로 작용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때, 전통사찰의 조경에 대해서는 보다 큰 관심을 보여야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국의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해서 그것에 새로운 문화를 덧붙여 나가는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참고문헌>
1. <東洋造景史>, 한국조경학회, 1997
2. 한국의 전통조경,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1
<선암사 석수조>
건축적 요소에는 문, 담 굴뚝이 있다.
(1) 문
우리나라 사찰에는 일반적으로 1~3개의 문이 있다. 전통사찰의 문으로는 사찰의 외부영역과 내부영역을 구분하여 입구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 일주문과 중심축선상의 각 단위공간의 결절점에 위치하는 천왕문, 불이문 그리고 중심광간과 전이공간의 접점에 위치하는 누문이 있다.
(2) 담
사찰의 담은 내부영역과 외부영역의 경계를 표시하고 어느 특정 공간을 한정하고 위요하는 기능을 가진다. 더 나아가 잠은 일정공간에 대한 시각의 흐름을 막아주기도 하며, 강조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차폐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3) 굴뚝
굴뚝은 취사와 난방설비의 하나로써 만들어져 발달되어온 외부공간 구성요소로서, 우리나라 전통공간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각적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석조 점경물로는 석부도, 석등, 당간지주가 있다.
(1) 석부도
석부도는 일반적으로 사찰과 관계되는 역대 고승들의 사리를 안치한 묘탑을 말한다. 우리나라 부도의 시원은 통일신라시대 말기부터 비롯되며, 선종의 발달과 더불어 크게 유행하였다. 부도의 재료는 거의 전부가 화강암 석재만으로 건조되었는데 건축적 요소 외에 각종 조각 및 표면의 장식문양 등을 볼 수 있어 그 자체가 조각물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부도의 건립위치는 사찰 내· 외 의 각처에서 볼 수 있으며, 때로는 사찰경외 멀지 않은 곳에 집단으로 안치한 경우도 찾아 볼 수 있다.
<용문사 정지국사 부도>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 <연곡사 동부도>
(2) 석등
석등은 등감이라고도 하며 등불을 밝히는 옥외조명용 시설물로서 불교적으로는 부처님의 진리를 비쳐줌으로써 중생을 깨우치고 선한 길을 택하게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석조점경물이다. 석등의 위치는 석탑 주변이나 주요 건물로 인도하기에 적합한 곳에 정해진다.
<화엄사 석등> <선림원지 석등> <표충사 석등>
(3) 당간지주
당간지루란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당간의 좌우에 세운 기둥 곧 지주를 말한다. 당이란 본래 사찰의 문전에 꽂는 기당의 일종이며, 당간은 당을 달아주는 장대로서 대개 석재나 철재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당과 당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각 사찰에서 건조되었던 것인데 현재는 당간과 그 지주만 각 사찰 입구에 남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양 지주만이 현존할 뿐이다.
<고령 지산동 당간지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보원사지 당간지주>
사찰의 경관구성요소를 모두 살펴보았다.
이상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조경 중에서도 사찰조경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위에서 살펴본 것 같이 사찰조경에는 입지선정에서부터 경관구성까지 그냥 한 것은 하나도 없다. 거기에는 우리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 있다. 그런데 이런 아름답고도 중요한 우리나라의 전통조경에 대한 중요성이 지금까지 경제발전이라는 거대한 명제 앞에 가려져 있건 게 사실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최근에 들어 우리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것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전통과 그것에 대한 창조적 계승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찰조경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사찰조경이 한국의 전통조경을 형성하는 원형으로 작용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때, 전통사찰의 조경에 대해서는 보다 큰 관심을 보여야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국의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해서 그것에 새로운 문화를 덧붙여 나가는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참고문헌>
1. <東洋造景史>, 한국조경학회, 1997
2. 한국의 전통조경,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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