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Lord of the Flies) 영화를 보고 - 현대사회와의 비교,비평에 초점을 맞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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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리대왕(Lord of the Flies) 영화를 보고 - 현대사회와의 비교,비평에 초점을 맞추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필요하였다. 이러한 이기적인 동기에 의해 조장을 선출하고 조모임의 일시와 장소 등이 결정되었다. 조장이라는 권력을 지닌 사람에게는 일종의 권위가 부여되고 이후의 조모임은 자생적 질서와 강제적 질서가 혼합 된 형태를 띠게 된다. 조장은 많은 온라인 사이트 중에서 하는 선택하여 이를 통보하고 조원들이 해야 할 일들을 부과한다. 이러한 과정은 조장이 이를 결정하고 통보하는 방식이었다. 이 결정에 대해 조원들이 직접적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은 이러한 방식이 효율적인 조모임의 운영에 유리할 것이라는 무언의 합의와 그로 인해 자신이 속한 조의 리포트가 좋아지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이기적인 동기가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조원들 간의 합의에 의해 도출 된 개요는 다른 조와의 차별성을 지향하고 조직의 단결을 강화시킨다, 이것은 조원들 간의 동일성을 강화시킨다. 조장은 조원들에게 자료를 정리하여 올려야 한다는 책임을 부여하고 이것은 조모임이라는 조직 내에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의미로써 작동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시간 관계상 조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가 생기고 그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형성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석하지 못 한 이가 조장과 함께 리포트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일을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조장과 조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이에게 더 많은 과제를 부여 한 것은 '호회성의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조장은 조원들에게 업무를 분담시키고 조모임 장소를 선택하는 등의 권위를 부여받았다. 이러한 권위에 대해 호회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직접적은 리포트 작성이라는 업무가 부과 되었고, 또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자료를 찾아야 하는 책임을 면제 시켜주었다. 그리고 조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많은 업무가 부과 된 것은 다른 이들의 조모임 참석과 자료 정리 노력에 대한 보상이면서 동시에 비참석자에 대한 일종의 처벌이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회의 질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지향하고자 하는 합리적인 사회의 모습도 제시하였다. 이 장에서는 '규율적 권력'의 개념을 이용하여 권력집단에 의해 가해지는 억압적인 통제의 부당함을 파악하고 저항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인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Jeremy Bentham이 제시하고 Michel Foucault에 의해 수정 된 '규율적 권력'이라는 개념은 정치조직의 질서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인 개념이다. 이 분석에 따르면 질서가 유지되는 것은 실제 처벌이나 보상보다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감시자'의 존재에 대한 인식에 원인이 있다. 즉. 항상 자신을 바라보는 감시자의 눈이 존재한다고 규율의 내면화를 형성한 이들은 실제 감시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감시 받고 있다고 의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질서가 유지, 강화 된다. 이로 인해 사회의 구성원들에게는 패배의식이 확산되고 감시 권력은 극대화 된다.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의 검열제도는 좋은 예이다. 이러한 검열 제도는 일차적으로 검열을 위반한 작품을 처벌, 폐지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성격은 이로 인해 창작들이 지니게 되는 '자기검열'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검열에 대한 두려움으로 창작을 포기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창작자들은 창의성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규율적 권력'은 권력집단이 가장 효율적으로 구성원을 지배하는 수단이다. 이것은 Steven Lukes가 제시한 권력에 대한 3차원적 분석 중에서 '구성적 분석'과 유사하다. 즉 사회 구성원들에 대한 사고를 지배하여 가장 효율적인 통제를 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권력의 통제에 의해 사고를 지배받고 왜곡된 의식을 갖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최근의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은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 네티즌들은 그들의 영역인 사이버 상에서 가해지는 오프라인 권력집단의 어떠한 통제도 부정한다. 이들이 제기하는 권력의 통제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과 부당한 타협을 거부하는 순수한 정신은 오프라인 상에서 가해지는 권력집단의 통제에 대한 저항에도 적용 되어져야 한다. 권위와 권력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지 않는 권력집단은 필연적으로 부패한다.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3권 분립'의 정치를 시행하는 것은 권력집단 간의 견제를 통해 부패를 독재와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들 권력집단 간의 견제보다 중요한 것은 권력집단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비판과 견제이다. 즉, 권력집단이 효율적인 통제를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비판정신이 요구되는 것이다.
비판정신과 함께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한 구성원들의 합의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다. 이러한 방향은 소수 정치인이나 권력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의 자발적인 합의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에 기반 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수많은 조직들이 자신들만의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조직들의 이해관계가 다른 경우에는 마찰과 분쟁을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 사회의 기반이 되는 사상이나 정신이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사상은 헌법의 기본원리인 국민주권, 자유민주주우의, 법치주의, 복지국가, 국제평화주의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과는 다른 사상을 지닌 이들의 권익까지도 보장해 주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국민주권을 표방하지만 정치인들은 국민의 권위 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펼쳐왔다. 자유민주주의와 복지국가를 지향하지만 이전의 우리사회에서 장애인, 여성, 노동자들과 같은 약자들의 권익은 보호되지 않았다. 법치주의를 지향하지만 권력을 지닌 이들은 법률의 사각지대에서 권위를 누렸다. 국제평화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이라크에 전투병을 파병하는 현실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득권과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따라 이러한 이상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권력의 통제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을 제시하는 사회구성원들과 이들의 합의에 의해 형성 된 원칙과 질서를 존중하는 정치인, 소외 된 약자들의 권위가 보호 받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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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24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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