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지만 언젠가는 예전의 남편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꾹 참아왔던 터였다.
그날도 술에 몹시 취한 남편이 석유등잔을 여자에게 던지는 바람에 온몸을 불에 데인 것이었다. 경찰은 남편의 억센 팔을 붙잡고 여인에게 물었다. 온 몸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고통과 남편에 대한 미움으로 그녀는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가 다시 눈을 뜨자 남편의 고통에 찬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 생각했다. 자신이 죽고 난 뒤 남편이 받을 엄청난 고통과 죄책감의 무게를 상상한 것이다.
이윽고 그녀가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것은 저의 실수로……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미소를 띄운 채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다
<출처 :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이야기 하나 [http://storyone.com/]>
그날도 술에 몹시 취한 남편이 석유등잔을 여자에게 던지는 바람에 온몸을 불에 데인 것이었다. 경찰은 남편의 억센 팔을 붙잡고 여인에게 물었다. 온 몸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고통과 남편에 대한 미움으로 그녀는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가 다시 눈을 뜨자 남편의 고통에 찬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 생각했다. 자신이 죽고 난 뒤 남편이 받을 엄청난 고통과 죄책감의 무게를 상상한 것이다.
이윽고 그녀가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것은 저의 실수로……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미소를 띄운 채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다
<출처 :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이야기 하나 [http://story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