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이르는지혜 기말 2025년 1학기] 교재를 기준으로 하여 2, 3, 4, 5, 6, 9, 10장을 공부하고, 이중에서 자유롭게 두 철학자의 행복론을 골라 각 장마다 A4지 2매씩 총 4매로 서술합니다.

소개글

[행복에이르는지혜 기말 2025년 1학기] 교재를 기준으로 하여 2, 3, 4, 5, 6, 9, 10장을 공부하고, 이중에서 자유롭게 두 철학자의 행복론을 골라 각 장마다 A4지 2매씩 총 4매로 서술합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행복에이르는지혜

1. 2장 플라톤의 행복론
1) 플라톤의 행복론의 요약

2) 플라톤의 행복론에 대한 본인의 감상과 해석
① 조화로운 영혼이 이끄는 삶의 방향성
② 정의로운 국가와 개인의 윤리적 책임
③ 행복은 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실천의 여정

2. 3장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1)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의 요약

2)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에 대한 본인의 감상과 해석
① 목적지로서의 행복, 그 절대적인 가치
② 이성과 덕, 인간다움의 핵심
③ 중용의 미학, 균형의 삶이 주는 지속성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속되지 않는다. 그 이후에도 또 다른 목표가 설정되고, 끊임없는 경쟁과 요구가 이어진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그런 연속적인 수단의 고리 속에 두지 않는다. 그는 행복이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본다. 이 말은 인간이 도달하고자 하는 가장 높은 지점은 결국 ‘잘 사는 삶’ 그 자체이며, 그것은 외적인 성취가 아니라 삶 전체의 방향성에서 결정된다는 뜻이다. 행복을 목적지로 본다는 것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본질적인 기준을 제공한다. 목표가 명확할 때 우리는 방황하지 않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형태에 집중할 수 있다. 나에게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개념은, 외부의 평가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지켜나가는 데 필요한 철학적 힘이 되었다. 행복은 ‘무엇을 소유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달려 있다는 그의 주장은, 지금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삶의 원칙이다.
② 이성과 덕, 인간다움의 핵심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고유한 기능을 ‘이성적 활동’으로 규정하고, 이성에 따라 살아가는 삶이 가장 인간다운 삶이라고 보았다. 이 명제는 단순한 도덕적 권유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정의를 담고 있다. 우리는 때때로 감정이나 욕망에 휘둘려 후회스러운 선택을 하곤 한다. 그런 경험 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 중심적 행복론은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내면의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이성은 단지 논리적 사고의 능력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구분하고, 중용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삶의 중심축이다. 그는 이성과 함께 ‘덕’을 강조한다. 덕은 단순히 착하거나 선한 성품이 아니라, 반복적인 실천을 통해 형성된 탁월한 습관이다. 그리고 이 탁월성은 인간의 기능을 온전히 발휘하게 하는 조건이 된다. 예를 들어, 정의로운 사람은 단순히 정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정의로운 행동을 일관되게 실천하는 사람이다. 즉, 덕은 행동과 연결될 때 의미를 가진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바로 이러한 ‘삶의 실천’을 통해 이성과 덕이 삶 속에서 구현되기를 요구한다.
나는 이 지점을 통해 행복을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삶의 형태로 이해하게 되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덕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은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삶이며, 그것이 진정한 만족을 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도덕적 존재임을 전제하고, 그 본질에 충실할 때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은 내게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다 분명한 기준을 제공하였다.
③ 중용의 미학, 균형의 삶이 주는 지속성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에서 핵심적인 개념은 ‘중용’이다. 중용은 어떤 덕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상태, 즉 상황에 맞게 조절된 적절한 감정과 행동을 뜻한다. 나는 이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 그것이 단순한 ‘중간’이나 ‘평범함’을 의미한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중용은 결코 무기력한 절충이 아니다. 그것은 이성적인 판단과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고도의 균형 상태이다. 그리고 이 균형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지속시키는 힘이다. 예를 들어 용기를 생각해보자. 지나친 용기는 무모함으로, 부족한 용기는 비겁함으로 나타난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인식하면서도 필요한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중용은 특정한 상황에서 어떤 감정과 행동이 ‘적절한가’를 파악하는 능력이며, 이는 반복적인 실천과 성찰을 통해 길러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이 단순히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형성된 습관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습관이 쌓여 ‘좋은 삶’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오늘날 우리는 극단적인 선택과 자극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SNS 속 정보는 감정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사람들은 때로 ‘과한 삶’을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개념은 그러한 경향에 대해 분명한 경고를 던진다. 지속 가능한 행복은 극단이 아닌, 조화로운 균형에서 비롯된다. 나 역시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거나 반대로 무기력에 빠질 때 삶이 기울어진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럴 때마다 중용이라는 철학적 나침반은 다시 균형을 회복하는 데 유용한 기준이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이다.
3. 참고문헌
이준석, 김율, 이정호, 정진범, 최도빈, 현영종 (2021) 행복에 이르는 지혜.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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