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과 여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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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신사임당의 약력
3. 조선시대의 여성관과 여성교육관
4. 현대적 여성관에 대하여
5. 신사임당의 재평가
- 신사임당의 재능
- 양처(良妻)로서의 신사임당
- 현모(賢母)로서의 신사임당
- 나의 생각 <그녀는 현모양처인가 신여성인가?>
- 현모양처인 그녀의 어머니
6. 이번 과제를 통해 느낀 역사에 관한 나의 생각
7. 참고문헌

본문내용

살 소동을 벌이는 행패가 심하였다.
이로 인해 자녀들이 겪는 고통은 말이 아니었다. 참다못한 이이가 집을 나가 절로 들어갈 정도였으니 말이다.
훌륭한 성품을 지닌 현모로서 살고자 했을 신사임당이었지만 거역할 수 없는 죽음의 운명은 그녀가 자식들과 더불어 오랜 시간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신사임당의 자녀들이 겪었던 고충과 아픔도 적지 않았지만 이이와 같은 아들이 나와 현모 신사임당의 이름에 빛을 더하였다.
-나의 생각<그녀는 현모양처인가 신여성인가?>
앞에서 다루었던 조선의 여성의 교육과 여성에 대한 인식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시대의 대다수(아니 거의 모든에 가까운)의 여성들은 유교적 가부장제 속에서 집안을 돌보고 재산을 다스리는 것이 역할의 전부였고 여성의 교육이라 함은 그저 가사에 필요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 조선말에는 여성의 교육이 시작되고(실제로 이화학당 설립에 앞서 고종이 여성들의 교육을 허가했다고 한다.) 근대적 교육을 받은 신여성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신사임당은 여자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그녀의 외조부와 그녀의 재능을 계속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아버지 신명화에 의해서 다른 평범한 여성들과는 달리 그림과 문장, 글씨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여성이 결혼을 하면 출가외인이라는 당시의 생각과는 달리 그녀는 친정생활을 하고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계속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예술적 활동을 계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남편의 외도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거부하기도 하였다. 당시의 여성들과는 극히 다른 환경과 다른 사고를 가지고 살았던 여성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일제 강점기에 근대적 교육을 받고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펼치며 자신만의 영역을 가진 여성을 신여성이라 부른다. 신사임당이 활동하던 당시의 시대상황에 신사임당의 행적을 비추어 보면 신사임당은 ‘현모양처’라기 보다 신여성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현모양처인 그녀의 어머니-
오히려 신사임당의 어머니는 신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가 병을 얻어 누워 있을 때 헌신적인 간호로 남편을 회생시켰고 그 일로 나라에서 표창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 후일 이이는 그의 외조모인 신사임당에게 제사 드리는 글을 다음과 같이 남겨 놓았다.
“공손히 엎드려 생각 하옵건데 존령은 빼어난 기운을 타고 탄생하시어 천성이 어질고 진실하였습니다. 어진 배우자를 가리어 시집어심에 집안사람들 모두를 화평케 하셨으며 예절로 대하여 공경하기를 손님과 같이 하였습니다. 근심으로써 남편의 열병을 구하였으니 지극한 정성이 신령을 감동케 하였습니다. 의리는 널리 이웃을 감동시켜 아름다운 명성은 대궐에 까지 알려졌으며 그 마을에 정표되어 꽃다운 행실이 서책에 기록되어 전하고 있습니다.”
이글의 내용만 봐도 신사임당의 어머니 이씨 부인은 진실로 존경할 만한 아내요 신사임당과 같이 훌륭한 딸을 두었으니 신사임당보다 오히려 현모양처로 추앙할만한 요소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신사임당은 그러한 어머니의 성품과 행실을 본받아 현모양처로서 살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신사임당에게 뛰어난 예술적 자질이나 이이와 같은 아들이 없었다면 그저 평범한 여인으로 남았을 것이다. 또한 신사임당의 재능을 후원한 아버지와 현모양처인 어머니 등의 배경이 그저 평범한 여인으로 묻혀 버렸을지 모르는 신사임당의 이름을 오늘날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칭송받게 만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6. 이번 과제를 통해 느낀 역사에 대한 나의 생각
처음에는 좀 더 정치적 연관성이 있는 인물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고 싶어서 이완용이나 박정희 같은 정치인을 대상으로 인물탐구를 해보고 싶었지만 자료의 부족과 편중성(이완용),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가 한다는 이유(박정희)로 고민하던 중 다른 과목을 여성문제에 대해 공부를 한 기회가 있어서 신사임당이란 인물을 택하게 되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신사임당의 행적과 조선의 시대상황 등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국사시간에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역사들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왜곡된 역사에 대해서 다시 연구하고 그러한 역사를 다시 보려는 많은 시선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7. 참고 문헌
조선의 인물 뒤집어 읽기
김재영 저
도서출판 삼인
20세기 여성 사건사
여성사 연구모임 ‘길밖세상’ 지음
여성신문사
한국 여성사(고대∼조선시대)
최숙경하현강 공저
한국여성사 편찬위원회
네이버 백과사전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7.01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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