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을 다녀와서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북촌한옥마을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답사개괄

Ⅱ. 북촌한옥마을(가회동)의 역사
1.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의 가회동
2. 일제시대의 가회동
3. 광복 이후 30여년

Ⅲ. 한옥 보존지구의 선정과 해제과정

Ⅳ. 보존지구 해제 이후 가회동 경관변화

Ⅴ. 한옥마을 보존의 필요성

Ⅵ. 북촌한옥마을의 상세현황
1. 한옥의 용도
2. 한옥의 대지규모
3. 시기별 한옥 멸실 추세

Ⅶ. 북촌 한옥 마을 거주민의 제안사항
1. 종로북촌가꾸기회의 제안
2. 한옥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의 제안
3. 북촌 가꾸기 반대주민들의 의견

Ⅷ.북촌 한옥 마을에 대한 서울시 정책
1. 한옥에 대한 지원확대
2. 북촌의 생활환경 정비
3. 북촌 가꾸기 추진체계

본문내용

하며, 한옥의 매입과 개보수 지원 및 환경개선사업 전반을 담당할 전담조직으로 북촌 가꾸기 사업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사업단은 우선 한시적(2001-2004년)으로 운영하되, 추후 필요시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며, 사업단 안에는 한옥 개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공사팀을 민간위탁 등의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한옥을 개보수할 때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신속한 지원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북촌한옥심사위원회 구성
사업단과는 별도로 등록한옥의 심사와 개보수 설계자문 및 심의, 한옥에 대한 비용 지원의 대상 및 지원범위 심사 등을 담당할 전문기구로 북촌한옥심사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위원회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소위원회로 구성하여 운영하되, 한옥과 건축역사 및 문화재,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하여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3) 북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칭, 북사모) 지원
주민 주도의 북촌 가꾸기를 지원하고, 전문계를 비롯한 문화, 예술, 언론계 등이 참여하는 민간 차원의 북촌 가꾸기 운동을 주도할 시민운동기구로서 북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북사모)의 결성과 활동을측면 지원할 필요가 있다. 현재 도시연대, 문화연대 등의 시민단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북촌 내부에도 한옥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과 같은 자생적인 주민조직이 활동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서울시가 주도해서 시민위원회(예: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 모임)의 형태로 구성하는 방식보다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서울시가 이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 한옥 지원의 법적 근거마련
한옥 개보수 비용 및 한옥 건축비의 일부를 서울시가 보조 또는 융자하기 위해서는 지원의 근거가 될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는 사적건축물보전지구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나, 주민들이 반대로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 따라서, 단기적인 조치로 서울시 건축조례 안에 한옥에 대한 지원근거와 관련조항을 신설하여 운영한 뒤, 추후 새로운 조례를 제정해야 할 것이다.
단기 : 서울시 건축조례 개정
서울시 건축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한옥등록제 도입, 한옥 개보수에 대한 지원범위내용절차, 한옥 개보수 건축기준, 한옥 심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현재, 경주시가 건축조례에 근거하여 한옥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중장기 : ‘사적건축물보전지구조례 제정
한옥등록제 시행 이후 등록된 한옥이 밀집되어 있고 지역 주민들의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당해 지역을 사적건축물보전지구로 지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기를 보아 사적건축물보전지구조례 제정 준비에 착수해야 할 것이며, 사적건축물보전지구조례가 제정될 경우에는 서울시 건축조례 안에 있던 관련규정을 새로운 조례로 이관한다.
☞별첨 1. 소 감 문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것에 주의를 가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평소에 북촉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라오면서 많은 공간의 구조물들을 보며 자라왔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가진 부분에 대해서만 보았고 보았다 할지라도 내가 느낄수 있는 부분은 내 지식에 한정되어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답사를 통해서 평상시에 왜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고 많은 여행을 해야 되는 것인지 새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무심코 지나치는 모든 것들 중에서 소중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내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답사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네 속담이 있다. 아마 이말처럼 시간과 공간의 관계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도 없을 것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성격과 내용은 계속 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번에 다녀온 북촌 한옥 마을의 경우도 한옥 마을이라는 거창한 명칭과 달리 이미 현대화된 마을 속에 한옥 가구 몇채가 드문 드문 흩어져 있는 형편이었다. 특히 한옥을 보존하려는 뚜렷한 대책이 없어서 그곳에 사는 주민들도 한옥 마을보전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것 같지는 않았다.
개발과 보존 - 공간 이용에 있어 완전히 대립되는 이 개념들은 사회의 발달과 함께 우리들에게 매번 중요한 화두가 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 개발은 발전이요 보존은 정체나 쇠퇴를 의미한다’ 는 사고가 지배적이었고 그래서 오늘날 서울은 정도 600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빌딩숲이 넘치는 도시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북촌 한옥 마을 역시 전통 보전이라는 처음의 취지는 사실상 거의 이루어지지 못한채 일정한 공간만 덩그러니 차지하고 있을뿐이다. 꼭 외국인이 볼수 있는 관광자원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것이 하나쯤은 제대로 있어야 우리도 전통을 얘기하고 문화를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온갖 현대식 주택에 둘러싸인 채 서있는 한옥들은 또 왜그렇게 어색해 보이던지...
‘개발과 보존’이라는 말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보았다. 북촌 한옥 마을은 그 위치상 CBD(중심업무지구)의 성격이 맞을 것이다. 그러면 주위에 당연히 고층건물과 그 지역도 중심업무 지구 형태를 띄는게 가장 바람직한 토지 이용의 형태일 것이다. 그러나 역사의 산물이나 유산이 있을 경우에는 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세계각국의 명소를 살펴보면 그 장소가 그 지역에서 가장 중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몇백년 이상 주민이나 국민 모두가 그 유물이나 장소를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물론 정부에서 더욱더 보존을 위해 노력했음은 의심할 바가 없다. 그러나 북촌을 다녀오면서 우리는 이런 문화유산이, 우리 조상의 생활 모습이 깃든 장소가 개발 논리에 밀려, 아님 주민 각각의 이기주의, 아님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논리에 밀려 헐려가고 있음을 바라보며 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물론 개발도 좋고, 재산권 주장도 좋고, 유용한 토지이용도 좋지만, 우리 사회나 우리 자신들에게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더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고민한다.
☞별첨 2. 북촌한옥마을 지도
  • 가격2,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4.07.13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051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