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오여필(吳輿弼)
2.설선(薛瑄)
3. 호거인(胡居仁)
4. 진헌장(陳獻章), 누량(累諒)
Ⅲ. 결론
참고 문헌
Ⅱ. 본 론
1. 오여필(吳輿弼)
2.설선(薛瑄)
3. 호거인(胡居仁)
4. 진헌장(陳獻章), 누량(累諒)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만 그는 도리어 이를 연구하려 하며, 석재(石齋)는 책을 읽지 않지만 그는 도리어 부지런히 책을 읽는다. 그러나 그의 궁리(窮理)·독서(讀書)란, 단지 성현의 말로써 자기의 견해를 옹호하는 것일 뿐이라고 하였다. 이 것을 보면, 량(諒)은 경재에게서 멀어짐이 白沙 정도는 아니 었으나, 순수한 주학자(朱學子)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경재의 말에 의하면, 이 사람은 나무를 운반하는 사람을 보고서 법을 얻어 도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는데, 경재는 이를 평하여 말하기를, 이것은 선가(禪家)의 말과 흡사하다. 그는 지각운동(知覺運動)하는 것을 곧바로 성(性)이라고 한다고 했다. 즉 도(道)는 본시 없는 데가 없지만, 그래도 의리에 맞고 사사로움이 없어야 도(道)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량(諒)의 책은 지금 전하지 않지만, 경재의 평어(評語)에 의해 그의 학풍을 살필 수 있다.
Ⅲ. 결론
명대의 유학은 물론 유기(劉基)와 송렴(宋濂)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철학적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학설은 특별히 언급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연왕(燕王)이 군사를 일으켜 혜제(惠帝)를 죽이고 세조 문황제(文皇帝)가 되었을 때 명대의 대학자인 방효유(方孝孺)는 절개를 지키다 죽었으며 그의 문하생도 많이 순직했다. 이로 말미암아 학문의 씨앗은 거의 죽어 버렸고 비록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이 이삼류들이었다. 이러한 상황이었으므로 세조때 편찬한 「4서 5경대전:四書五經大全」 역시 자연히 혹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명대 학술이 오랫동안 세력을 일으키지 못한 것은 사실상 초기에 방효유를 죽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물론 설경헌(薛敬軒)의 「독서록:牘書錄」등도 휼륭한 책들이지만 대체적으로 송대 유학에 주석을 단것에 불과했다. 명학(明學)은 오강재와 그의 문하생 진백사에 의해 송학(宋學)과는 다른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오강재는 원래 높은 인격을 갖춘사람이라 하나 전해져 오는 저술은 없다. 진백사 역시 오직 정좌(靜坐)에만 힘썼는데 예를 들면 성성(惺成), 조식(調息), 정력(定力)등으로 이들은 선학(禪學)의 좌선(坐禪), 성성(醒成) 선정(禪定)등과 매우 유사한 까닭에 이미 그 당시에 그는 선학자(禪學子)라고 비평 받았다. 비록 진백 자신은 여러 가지 변병을 하였지만 그가 선학(禪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참고 문헌
「中國 哲學史」 勞思光 著 探求堂
「中國 哲學史」 가노 나오키 著 을지문화사
Ⅲ. 결론
명대의 유학은 물론 유기(劉基)와 송렴(宋濂)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철학적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학설은 특별히 언급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연왕(燕王)이 군사를 일으켜 혜제(惠帝)를 죽이고 세조 문황제(文皇帝)가 되었을 때 명대의 대학자인 방효유(方孝孺)는 절개를 지키다 죽었으며 그의 문하생도 많이 순직했다. 이로 말미암아 학문의 씨앗은 거의 죽어 버렸고 비록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이 이삼류들이었다. 이러한 상황이었으므로 세조때 편찬한 「4서 5경대전:四書五經大全」 역시 자연히 혹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명대 학술이 오랫동안 세력을 일으키지 못한 것은 사실상 초기에 방효유를 죽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물론 설경헌(薛敬軒)의 「독서록:牘書錄」등도 휼륭한 책들이지만 대체적으로 송대 유학에 주석을 단것에 불과했다. 명학(明學)은 오강재와 그의 문하생 진백사에 의해 송학(宋學)과는 다른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오강재는 원래 높은 인격을 갖춘사람이라 하나 전해져 오는 저술은 없다. 진백사 역시 오직 정좌(靜坐)에만 힘썼는데 예를 들면 성성(惺成), 조식(調息), 정력(定力)등으로 이들은 선학(禪學)의 좌선(坐禪), 성성(醒成) 선정(禪定)등과 매우 유사한 까닭에 이미 그 당시에 그는 선학자(禪學子)라고 비평 받았다. 비록 진백 자신은 여러 가지 변병을 하였지만 그가 선학(禪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참고 문헌
「中國 哲學史」 勞思光 著 探求堂
「中國 哲學史」 가노 나오키 著 을지문화사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