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에 비친 삼국지 인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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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론속에 비친 삼국지 인간경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된 우물 속에서 옥새를 발견했다. 이때, 손권은 총대장인 원소에게 병을 핑계로 강남으로 돌아가기를 청했지만, 이미 손권이 옥새를 발견하고 이를 가로채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원소와 한바탕 분쟁을 벌이게 된다.
봉건시대 중국에서 옥새는 가정 권위있는 신분의 상징이며 힘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천하를 재패할 꿈을 가지고 있던 손권이 옥세를 발견하고 흥분하여 그것을 독점하려고 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 행동으로 몸을 망치고 요절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현대사회에서도 이 처럼 신분의 상징은 존재한다. 어떤 승용차를 소유하는냐, 아파트의 평수가 얼마가 되는냐, 개인 집무실을 가지고 있는냐, 등등이 일종의 신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 보면 이러한 형식적인 상징에 지나치게 구애되는 것은 결코 득이 되지 못한다.
현대사회에서는 각 개인의 능력, 견식, 개성, 노력이 직업인으로서 대성하는냐 못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지 큰 책상에 앉는다든지, 넓은 아파트에 산다든지, 외제차를 탄다는 사실만으로 그 사람의 신분이 상승되어 지는 것은 아니다. 신분의 상징물들을 동경하고 자기도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신분이 되고자 스스로 분투 노력하는 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그것에 연연하며 이런 허영의 신분에 휘둘리게 되면, 그건은 너무도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위가 될 것이다.
◎개인기보다는 팀윅이 우선
원소로부터 각지의 현령이나 수비사령관에게 손권이 옥세를 훔쳐 도망쳤으므로 보는대로 체포하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손권의 군대는 형주에 도착했는데 이미 형주에는 유표가 손권을 체포하기 위해 진을 치고 있었다. 유표의 군사 여공은 "손권은 용병이 매우 뛰어나지만 너무 저돌적이라는 점이 흠입니다. 그러한 허점을 이용해 깊이 끌어들여 혼자 되었을 때 복병을 일제히 덤벼들게 하면 반드시 죽일 수 있습니다." 라는 계책을 제시했다.
여공은 야음을 틈타 성밖의 산 속에 저격병을 대기시켜 놓고 날이 새자 수백의 기마병을 이끌고 손권의 진으로 쳐들어갔다. 손권은 뛰어난 기마술로 쳐들어 온 여공의 부대를 공격하면서 적장인 여공을 추격했다. 여공은 처음부터 싸울 뜻이 없었기에 도망치면서 교묘하게 산중으로 손권을 유인하여 복병들로 하여금 빗발치듯 회살을 쏘게 만들었다. 고슴도치처럼 몸에 화살이 꽂힌 손권은 "분하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숨이 끊어졌다.
기업의 업무 전개를 스포츠에 비유하다면, 팀윅이 필요한 축구나 야구와 같은 것이며, 결코 테니스의 단식경기나 골프처럼 개인기를 겨루는 것이 아니다. 조직사회에서 개인의 독자적인 플레이는 금물이며, 조직력이 필요한 축구나 야구와 같이 잘 구성되어진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다. 개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팀윅이 나쁜 기업은 결코 발전하지 못한다. 조직 전체의 구성원이 그저 저돌적으로 돌진만 할뿐이고 전체적으로 팀웍을 구성하지 못하거나 질서가 잡혀있지 못하면 망하는 것은 당연하다.
◎독단은 금물! 인재를 활용하라
약관 19세로 오나라의 지도자가 된 손권에게는 아버지와 형이 좋은 기반과 인재를 남겨준 것이 행운이었다. 하지만 부모가 아무리 좋은 유산을 남겨 주었더라도 그것을 보람있게 쓰지 못해 마침내 몸을 망치는 수가 흔히 있다. 손권은 부형이 남긴 유산을 최대한 이용했으며, 그 중에서도 대대로 내려온 인재를 잘 기용했으며,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손권의 부장에 여몽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여몽은 원래 불량배였으며, 무예가 뛰어난 병졸에서 장군으로까지 승진했다. 손권은 여몽에게 "이제 장군이라는 지위에 올랐으므로 무예에만 의지하지 말고, 병서를 읽어 학문에도 정통하도록 하라" 고 충고했고 여몽은 곧 학문을 시작했다. 학문에 열중하던 그는 얼마되지 않아 병볍학자로서 일류가 되었다.
손권이라는 인물은 조조처럼 강렬한 개성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유비와 같은 인덕도 없었으나 결코 범상한 인물이 아니었다. 대세를 쥐고 흔들만한 재능이 없는 손권이 삼국의 한 맹주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부하를 신뢰하고 인재 육성에 열심이었기 때문이다.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리더가 반드시 우수한 사람일 필요는 없다. 자기에게 능력이 없더라도 부하를 신뢰하고 젊은 사람을 잘 기르며, 우수한 인재를 손발처럼 쓰면 되는 것이다. 자기만을 믿고 무엇이든지 자기가 직접하지 않으며 적성이 풀리지 않는 사람이 잇다. 이런 지도자 밑에서는 부하의 그림자는 흐려져 버리고 조직은 흐름이 막혀 버린다.
◎정에 사로잡히면 큰일을 망칠 수도 있다
건안 14년 가을, 유비는 조운을 필두로 병사 5백명을 이끌고 손권이 있는 건업으로 갔다. 유비는 그 곳에서 손권의 배다른 누이동생 손부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윽고 유비와 손부인이 형주로 돌아가려고 하자 유비를 인질로 잡아 형주와 교환하라는 주유의 간업에 손권은 몹시 난감해졌다.
결국 손권은 주유의 강경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누이동생이 울며 매달리는 바람에 마침내 유비가 형주로 가는 것을 묵인하고 말았다. 정에 여린다는 것이 손권의 약점이었으며 이것이 큰 일을 놓치는 원인이 된 것이다. 설사 `친인척이든 간에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자라며, 단호하게 베어 버리는 것이 리더가 취해야 할 길이다. 만일 조조였다면, 주유의 진언대로 화근을 잘랐을 것임에 틀림없다.
정월 보름날, 축제의 술로 사람들이 만취가 된 야밤중을 틈타 유비 부부는 조운을 거느리고 건업을 탈출하여 형주로 향해 쏜살같이 달아나다, 주유가 파견한 장흠, 서성 등의 추격대에 잡혔을 때, 손부인이 그들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 "잘 들으시오, 오라버니(손권) 명령이 아닌 이상 우리는 돌아가지 않겠소, 그 이상 우리들을 막으면 그대들은 반역죄를 저지르는 것이 될 것이오" 하면서 사나운 기세로 말을 하고 유비, 조운과 함께 작은 배에 올랐다.
때마침 강위에는 선단이 모습을 나타냈다. 주유가 직접 나타났구나 하고 방어태세를 취했으나 그것은 형주의 수군이었다. 걱정이 된 제갈공명이 보낸 마중나온 부대였다. 추격대는 갈팡질팡하며 수수방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손권은 온정에 사로잡혀서 큰일을 그르치고 말았던 것이다.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07.19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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