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대한민국 신문 시장의 현주소. 그리고 그들이 나아가야 할 길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2004년, 대한민국 신문 시장의 현주소. 그리고 그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도구를 소유했어도 이를 바로 쓰지 않으면 무기로 둔갑할 수 있다는 말이 바로 한국 보수신문, 조중동을 두고 한 말일까? 솔직히 누가 옳고 그른 것인지는 모르겠다. 방송이나 인쇄나 한결같이 서로에게 잘못과 책임을 전가하는 풍토에 할 말을 잃어서일지도 모른다. ‘언론계’라는 같은 땅에서 두 발을 딛고 있으면서도 서로를 경계하고 흠내는 이 상황도 어찌 보면 대한민국에서 ‘언론의 자유’가 만발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한다.
결론
공영방송인 KBS를 주로 시청하고 보수매체의 대명사인 조선일보를 구독하는 나는 대한민국 신문시장이 갈구해야 할 것은 방송매체보다 높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쇄매체가 방송매체보다 더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4.19나 5.16 등 지난 한국 역사에서 언론의 자유를 위해 크고 작은 노력을 마다치 않은 주인공임은 기억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 당시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언론계 종사자를 비롯해 교수, 학생, 군인 모두가 언론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힘들게 투쟁했던 사람이 주체였지만 말이다. 이제 대한민국 신문은 방송매체와 힘 겨루기를 중지해야 한다. 물론 서로의 잘못을 꼬집는 ‘비판기능’은 당연시되어 마땅하지만 이를 생산성 없는 소모전으로 연장시켜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잘못은 인정할 줄 알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요즘 논란 거리가 되고 있는 신문 시장 내 ‘판매 부수 올리기’ 경쟁도 하루 빨리 그만두어야 한다. 같은 신문 시장에서 동거동락하는 이들의 불법적 판촉 경쟁은 방송매체와 인쇄매체 간의 싸움보다 더 치열하다. 신문사의 몸 불리기 경쟁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과거에 비해, 방송사에 비해 조금이라도 자율권을 더 보장받고 있는 신문사들은 내부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신문경영의 투명성 확보, 소수 신문의 독과점 완화, 소유분산을 통한 신문사유화 방지 및 배달과 판촉을 분리해 전문화시키는 ‘공동배달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해 자체적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문사의 모습이 절실하다. 또한 신문 시장의 위기는 특정족벌의 소유경영권 세습과 편집권 독점에서 비롯되었다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왜 방송매체보다 공신력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는지 그들은 타 언론에 대한 우월의식이나 열등의식이 배제된 상황에서 객관적 시각으로 스스로 반성해 보아야 한다. 편집권이 사주나 발행인의 독점적 권한으로 전락한 일부 족벌신문들은 자신들이 정치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노골적인 ‘대통령 만들기’나 특정 정파를 대변하고 있다는 끊이지 않는 비판을 끊어내야만 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신문이 사주와 발행인의 사적 소유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편집규약 조항 신설, 노사 동수의 편집위원회 설치 등 편집권 보장 장치 등이 마련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요점은 신문이 양이 아닌 질로서 경쟁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신문사 자체가 노력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7.28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207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