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를 읽고

목차

Ⅰ. 서론

Ⅱ. 본 론
1. 목민심서의 내용
2. 목민심서의 중요 어구
3. 목민심서와 실학의 의의
4. 목민심서의 현대적 의의

Ⅲ. 결 론

본문내용

딛었다. 그런데 어떠하였는가. 다산의 뒤를 이어 그의 사상을 발전시킨 학자가 있었는가. 다산의 사사을 좀 더 발전시켜 진짜 백성에게 혁명의 투지를 불어넣어 주는 학자가 있었는가. 아니, 발전된 다산의 사상이 아니더라도 그의 개혁사상에 용기를 얻어 혁명을 불태운 자들은 있었는가 말이다. 우리는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아서 "다산은 아직 중세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산은 진
정 민중의 편에 서지 못했다."라는 것을 비판하기 보다, 다산이 어렵게 어렵게 내딛은 발을 걸음마로, 달리기로 이어가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21세기를 바라보는 최첨단 테크놀로지에서 살고 있는 바로 이 시점에서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분명 목민심서는 그 당시의 목민관에게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공직자에게도 걸맞는 따끔한 충고를 내려주는 저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꼭 공직자들에게 오늘날까지 귀감이 되는 행동 지침서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시대 근대사회로의 이행기에 있는 전근대사회의 마지막 원형을 가장 역사적이고, 사실적으로 종합하여 제시해놓은 것이 목민심서라는 책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또 하나의 의미가 아닌가 싶다.
`목민심서`는 참 멋있는 책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 역시 멋있는 분이시다. 정약용 같은 대학자가 언제 또 우리사회에 나타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학자에서만 머무르기 보다 그런 뜻을 현실에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빨리 나타나길 바란다.
참 고 문 헌
목 민 심 서 / 정약용 / 청목사 / 2001
하룻밤에 읽는 목민심서 / 정약용 / 사군자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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