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책을 말하다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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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구회’, ‘어린이 권장도서 선정’과 ‘동화읽는 어른모임’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독서문화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이 안타깝게 지적하는 것은 독서문화에 대한 공교육 부재와 인프라 부족이다.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독서량을 보면 96년에 28권에서 , 99년 23권으로 다섯권이나 줄어들었다. 일본의 절반수준이라 할수있다.
독서 강국 일본의 공공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 할수 있게 가깝고 편리하게 만들어 졌다.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에 어린이열람실이 마련되어있고 아이들 키에 맞춘 낮은 책꽃이 등에서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일본도 과거엔 공공도서관의 환경이 열약하였으나 도서관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을 벌인결과 큰 압력을 받은 정보가 많은 공공도서관을 건립하였다.
일본에는 99년 현제 2400여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는데 이는 30년 사이에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시민과 정부의 노력이 일구어낸 결과이다.
그래서 일본의 아이들과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둘러싸여있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독서량은 줄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산신도시가 생기고 나서 몇 년 뒤에 공공도서관이 생겨나고, 관악구에는 하나의 공공도서관이 없다는 것은 우리의 공공도서관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일산신도시의 공공도서관에는 모자열람실을 운영 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 독서이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이용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가 늘어나도 주변에 다른 도서관이 없어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다고 한다.
그래서 도서관 측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열람실과 위치를 바꾸려고 했으나 일반열람실의 이용자들이 강한 반대에 부딪쳐 위치변경을 하지 못했다.
우리의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단순한 공부방 역활을 하는곳 으로 인식되고 있는것이다. 이렇게 단순한 공부방 역활을 하는 일반 열람실이 가장큰 면적을 차지하고 정작 중요한 어린이 열람실은 충분한 면적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도서관의 현실이다.
뉴욕의 공공도서관은 일종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많은 장서를 가진 중앙도서관과 여러곳의 분관도서관을 만들고 중앙과 분관은 항상 자료를 공유하고 있어 어디서든지 원하는 자료를 빌릴수있다.
또 자기가 어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든지 자신과 가까운 아무 도서관에서도 반납을 할수 있다. 미국의 공공도서관은 이용자가 책 반납을 위해 도서관에 들어오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책 반납통을 도서관 바깥에 만들어놓는등 이용자중심의 도서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일본도 밤늦게 까지 도서관의 문을 열어놓아서 낮에 일터에서 일을하고 늦게 돌아오는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본은 후지산이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관광시설이 아닌 도서관을 세웠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곳이면 호텔이나 다른 상가들이 들어서 있다.
우리나라의 도서관은 땅값 때문인지 쉽게 찾아 갈수 있는 시내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것 같다. 어떤곳은 산 위에 있는곳도 심심치 안게 볼수가 있다. 어린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그런곳에 지어 놓은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이런 곳에 도서관을 지어 놓은 이유는 단지 돈 문제일것이다.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돈과 연관이 얼마나 있길레.
독일의 대학도서관은 그 대학교이 학생뿐아니라 학교 주위에 사는 주민들과 심지어 여행자 들도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본교 재학생을 제외한 주위의 주민들은 고사하고 졸업생들의 출입을 금하고있다. 정말 비교되는 일이다. 조금씩이지만 대학도서관도 오픈경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추세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한 브라질에서는 등대의 불빛처럼 지식을 모든 사람에게 전파해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등대 모양의 도서관인 ‘지혜의 등대’ 가 도시 저소득 지역 곳곳에 세워져있다.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이 차별을 없애고 정보 및 교육기회를 제공 하고있다.
이곳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들이 책도 빌리고 문화생활을 즐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책읽기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도서관을 세운다. 또 세우는데 만족하지 않고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을 읽음으로서 지식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이방송이 나간지도 몇 년이 지났다.
다른 선진국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책읽기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때 우리나라는 아직도 책읽기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국민들 상당수가 도서관 하면 책읽는곳이 아니라 공부하는곳 으로 떠올리는 것은 왜일까?
어쩌면 그러한 생각들 때문에 도서관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국가가 나에게 무엇을 해줄지를 바라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수있는지를 생각해보자. 정치인 들은 우리 국민들이 뽑는다. 그들은 자기가 당선되기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다.
정치인들이 어떤 정책을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정책이 이루어 지게 하기위해서는 우리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그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압력을 가해야 하는것이다.
일본의 경우에서 볼수있듯이 책읽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가정문고를 만들고 도서관건립을 요청하는 운동을 벌인 결과 지금의 독서 강국이라는 말을 들을수 있었다.
이제라도 우리들도 지식이 경쟁력이 되는 21세기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것이다. 이와 갖이 우리들도 노력을 해야 하지만 지금 우리처럼 책에 관련된 인물부터의 개혁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한다.
지금 보면 도서관의 운영과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보면 알수있듯이 도서관도 교육청소속과 지방자치잔체 소속으로 나누어져 있고 부서도 두 부서로 나누어져 있다. 이래서 과연 일괄적인 문화 정책이 잘될수 있을까? 행정따로 재정따로 그리고 법적인면도 그렇다.
책과 관련된 인물부터의 개혁이 없으면 앞으로도 우리가 정보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참 험난한 길이 될것이다.
끝으로 너보다는 나 그리고 일반인들 보다는 책과 관련된 인물부터 개혁과 발전 그리고 노력을 해서 한국이 정보강국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 TV 책을 말하다”에 대한 저의 의견과 내용을 끝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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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08.03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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