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의 생애와 경영이념

소개글

유일한의 생애와 경영이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유일한의 생애와 업적

1) 출생의도미
2) 유일한의 미국에서의 학창시절
3) 유일한과 한인자유대회
4) 유일한과 "라.초이식품회사"

2. 귀국과 기업활동

1) 유한양행의 창설
2) 일제시대의 유한양행 경영
3) 일제시 유한양행의 기업위상

3. 8.15해방이후의 유일한과 유한양행

4. 유한양행의 공익,교육사업

5. 유일한의 경영이념


결론

본문내용

국이라는 그의 애국심에 연유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끝으로 "기업의 이익에서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 한다" 는 구절을 보면, 유일한 박사는 일찍이 주식을 공개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근대화와 합리화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즉 1936년 유한양행은 회사를 주식회사인 법인체로 발족시켰다. 이에 따라 주식의 일부를 종업원에게 분배하고 이른바 "종업원 지주제" 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부연하면 유일한 박사는 총 주식의 52% 이상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들 주식의 대부분은 액면가의 10%의 가격으로 사원들에게 양도되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주식에 대한 배당금으로 양도되었으며, 배당금은 연 8%로 규정되어 특별 배당금과 함께 1945년까지 지급되었다.
이와 같이 종업원 지주제라는 당시의 우리나라 사정으로는 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을 유일한 사장은 자신의 신념아래에 실행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1962년 경성 방직이 주식을 공개한 이후로 두번째로 주식을 상장 시켰다. 그것은 제약회사로서는 최초의 주식 공개였으며, 이에 따라 자본과 경영의 분리가 실현되었다. 당시 한 주당 100원이었던 유한양행의 주식은 상장 하자마자 그 가격이 6배로 뒤어 올라 유한양행의 위상을 대변 하였다. 유일한 박사가 주식을 공개한 직접적인 목적은 "우리나라 기업이 한두 사람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져 가지곤 발전 할 수 없다. 여러 사람이 참여함으로 해서 회사가 다소 귀찮아 질지도 모르지만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는 것이었다. 그는 자기 자기자본이 부족해서 상장한 것은 아니었다. 주식의 대중소유는 회계의 공개와 더불어 기업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기업인들이 아직껏 주식의 전면 공개를 꺼리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유일한 박사의 기업 윤리는 다시 음미 되어야 할 것이다.
유일한 박사는 종업원 복지는 물론 교육, 장학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적 봉사를 행하였다.
종업원 복지에 관하여는 이미 1930년대 소사공장의 건립과 함께 종업원의 주택, 기숙사, 홀, 운동장, 각종 위생 시설 등을 마련하였다. 이런 일은 종업원의 복지후생에 대한 법적인 제도나 행정 조치가 전무했던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며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종업원의 복지 및 후생 사업은 회사에서 기증한 주식과 지원으로 자금이 조성되고 이것이 사우공제회를 통하여 실시되고 있다.
또한, 교육 장학사업 측면에서도 유일한 박사는 기업경영 못지않게 인재 양성을 중히 여겨왔으며 그 중 우리나라의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능공 양성을 위한 전문 기관의 필요성을 절감 하였다. 그러던 중 1954년 사재로 부천시 소사동에 「고려공과학관」을 설립하고, 전원의 학비와 숙식비등을 무료로 제공 하면서 기능공 양성에 전념 하였다. 1957년 이 학원은 교명을 한국 직업학교로 고치고,1963년에 다시 한국고등기술학교로 개칭한 후 1964년 1964년 영등포구 항동에 교사를 신축하고 유한공업고등학교로 새로이 발족 하였다.
이 학교는 기계과, 전기과, 건축과, 자동차과 등을 설치하고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필요한 산업계에 필요한 기능공을 육성 배출하여 왔으며 1967년부터는 유한중학교를 증설 운영해 오고 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유한전문대학도 설립되었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유일한 박사는 기업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존재 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기업 경영을 통하여 국가와 동포에 봉사하고, 기업이익에서 남는 것을 국가와 사회에 돌려준다는 경영 이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유일한 박사는 1971년 서거 시에 그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언하였고, 그의 딸 유재라 여사도 1991년 서거 시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언 하였다.
結論
위에서 살펴 본 우리나라의 모범적이고 대표적인 기업가 유일한 박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요약 해 본다.
1)유일한 박사는 한말의 혼란기에 태어나 일제의 식민지 시대, 해방 직후의 혼란기, 6 25, 4 19, 5 16 등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출세의 기회가 많은 정계나 교육계에 진출하지 않고 시종일관 기업가로서 일생을 보내왔다.
그의 50년 동안의 기업 활동은 한국기업의 발자취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며 그가 걸어온 발자취는 한국기업 및 기업가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결국 그는 한국에서의 자수성가형 기업가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유일한 박사의 기업동기 내지 행동 양식은 애국 애족의 정신에 입각한 것이다. 즉 그가 기업가의 길을 택하고 또한 제약업을 택한 동기나 목적은 애국애족의 정신에 의한 것이다.
한편 그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합리적 계산주의에 입각하여 기업의 이윤 추구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는 이윤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불가결의 요소이며 기업의 성장은 고용의 증대를 가져오며, 그것은 나아가서는 국민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윤 추구에 적극성을 보였다. 그의 생각에 이윤은 합법적이며 우량제품의 제조 판매 에서 얻어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그는 국민 건강을 해치거나 공익에 위배되는 행위로써 이윤을 얻으려 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지 않았다. 그의 경영이념은 애국애족 정신과 합법적이고 합리적 행동 양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이러한 정신은 어렸을 때의 부친의 영향과 미국 교육에서의 영향에 의한 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3) 유일한 박사는 그의 경영이념인 "정성껏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 봉사하고, 정직 성실한 양심적인 인재를 양성 배출하며, 기업이익은 첫째는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고, 둘째는 정직하게 납세하며, 셋째는 그리고 남는 것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 한다" 는 것을 그의 일생을 통하여 몸소 실천한 기업가였으며, 그는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한 "청지기의 삶" 을 살아온 검소하고 근면한 기업가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유일한 박사의 경영 이념은 유한양행의 기본 이념으로서 오늘날에도 유한인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으며, 그의 생활신조였던 "정직과 성실"은 유한양행의 사훈으로서 계승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유일한 박사는 기업가이며 교육자인 동시에 사회사어가였으며 또한 자수성가형의 모범적인 기업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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