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법칙'을 읽고

본문내용

의 겉 표지를 쌌다고 한다.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고 나만 알고 싶은 책이었기 때문일까?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협상에 임하는 서로에 대해 보다 이해하고 있을 때 쓸데없는 것에 낭비하지 않고 서로 이득이 되는 협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빗대어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협상을 하고 대학생이 대부분의 이득을 취했다고 하자. 하지만 나중에 초등학생이 자라서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하면 똑같은 이득을 취할 수 있을까? 그 고등학생은 예전의 손해를 생각하면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 적대적인 사람으로 협상에 임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협상은 서로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얻을 것은 얻고 줄 것은 주는 윈-윈(Win-Win)게임이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 이는 게임이론에서 생각해 봐도 처음에는 서로 배신과 양보로 얼룩 들다가 나중에는 서로가 양보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협상은 신뢰를 통해 구축되어 서로간에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상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나는 나에게 이러한 생각의 기회를 준 이 책을 꼭 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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