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Society

본문내용

관찰 결과들이 반드시 올바르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PD 자신도 몇 십년전에 주장했던 예측들과 도구들이 틀렸다고 고백하고 있는 만큼.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대 사회는 아직 지난 1000년 전 농업 중심의 봉건제도처럼 안정된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고, 빠른 속도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모든 변화는 천천히가 아닌 극적으로 변해왔다.)
그 변화의 중심에 있는 나로써 어떻게 미래를 관찰하고 준비해 나갈지 좋은 인생의 가르침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PD의 말 중 다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식근로자는 정기적으로 학교로 되돌아 가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업과 근로자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많이 생각하기도 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다음 사회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 제조업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그것이 머지 않아 농업과 같은 운명의 길을 가게 된다면 제조업유치만이 아닌 다른 대안도 검토해야 할 것은 아닌가. 여러 번 읽어보면서 이 책이 우리 사회에 주는 함의를 우리 사회의 현실과 비교하면서 찾아내고 그에 따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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