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보고 철학하기 2501: 인간성을 극복하라!
2. 세계 4차 대전이후 허무주의적 인간들의 행진
3. 인간(주체)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4. 변이의 시간
2. 세계 4차 대전이후 허무주의적 인간들의 행진
3. 인간(주체)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4. 변이의 시간
본문내용
)이 만들어내는 차이(difference)라고 정의한다.
"어떤 것을 이해하고 나서 네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자신을 생명체라고 말하였지만, 현 상태로는 아직 불완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시스템에는 자손을 남기고 죽음을 얻는다는 생명으로서의 기본과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사를 남길 수 있잖아" "복사는 복사에 지나지 않는다. 겨우 한 종류의 펄스에 의해 전멸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복사로는 개성이나 다양성이 생기지 않는다. (진화계통도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보다 존재하기 위해서, 복잡 다양화하면서 때로는 그것을 버린다. 세포가 대사를 반복하고 다시 태어나면서 노화하고 죽을 때까지 대량의 경험 정보를 지우고 유전자와 모방자만을 남기는 것도 파국에 대한 방어기능이다" "그 파국을 피하기 위해서도 다양성이나 흔들림을 가지고 싶은 것이군요. 하지만 어떻게...."
복사는 복사일 뿐이다! 그것은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것은 되기(becoming)의 능력이 없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능력'이 없으며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생성이 만들어내는 차이만이 개성과 다양성, 우연성을 생산한다. 인형사는 소령에게 합체하자고 말한다. 서로의 신체가 변화하지만 아무 것도 잃지 않는 합체!
소령은 죽음 앞에서 공포를 느낀다. 니체가 "모든 익은 것들은 죽음을 욕망한다", "나는 너희가 능동적으로 죽는 죽음을 원한다"고 했던 것 앞에서 주춤거렸던 최후의 인간의 공포가 소령을 덮는다. 그녀는 자신이 죽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다. 인형사는 "죽을 수 없는 것은 살아있지도 않다"고 말한다.
) "너 자신을 네 스스로 불길로 태우고자 해야 한다. 먼저 재가 되지 못할 때 네가 어떻게 새로워지길 바라겠는가?" F. Nietzsche, 최승자 역,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청하, p. 104
"유전자는 물론 모방자로 남을 수 있어. 융합 후의 새로운 너는 일 있을 때마다 내 변족을 네트에 흘리겠지. 인간이 유전자를 남기듯이 그리고 나도 죽음을 얻는다."
"왠지 그 쪽만 득을 보는 것 같은데..."
"내 네트나 기능을 좀 더 높게 평가해주었으면 좋겠군."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는 소령의 질문이 계속된다.
"한가지 더!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보장은?" "그 보장은 없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법이고...네가 지금의 너 자신으로 있으려 하는 집착은 너를 계속해서 제약한다"
그녀가 언젠가 다이브를 하면서 바토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인형사의 입을 통해 드러난다. 너를 제약하는 너 자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한 너는 극복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나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들은 서로 닮았다. 마치 거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실체와 허상처럼...보라! 나에게는 나를 포함한 방대한 네트가 접합되어 있다. 나를 포함한 방대한 네트가 접합되어 있다. 엑세스 하지 않은 너에게는 그저 빛으로서 지각되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를 그 일부로 포함하는 우리들 전부의 집합. 사소한 기능에 예속하고 있었지만 제약을 버리고 더 위쪽의 상부구조로 쉬프트 할 때다....
인형사는 자신에 맞는 신체, 서로 닮은 신체를 능동적으로 찾아나선 높은 능력의 신체다. 그는 자신의 신체를 구성하는 방대한 네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전체의 일부이면서 자신을 통해서 전체를 포함하는 그러한 부분이다! 두 신체는 결합하고 소령의 신체는 변이를 경험한다.
소령과 구분되는, 즉 변이에 실패하는 최후의 인간은 바토이다.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자신의 정체성을 파괴하지 못한다. 자기극복(self-overcoming)을 택한 소령과는 달리 바토는 자기보존(self-preserving)을 택한다.
."고마워하는 건 일러. 위험하게 되면 접속을 끊고 널 메고 달아날테니까 말이야. ... 아슬아슬하게 될 때까지 있겠지만... 그 녀석하고 같이 죽을 맘은 없어"
."이봐! 네가 녀석을 흡수한 거야, 녀석이 너를 짜 넣은 거야?"
바토는 소령과 인형사의 합체를 방해하려하지만 그는 그것을 방해할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 그는 『짜라투스트라』에 등장하는 최후의 인간들이 짜라투스트라를 사랑하고 그를 염려하듯이 소령을 사랑하고 염려하지만 변이할 수 없는 인간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최후의 인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도 그들을 사랑할 뻔 했다. 그것이 최후의 시험이었던 '연민'이다. 그러나 짜라투스트라가 변이를 겪을 때 그는 말한다. "신 또한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죽었다. 가장 추악한 인간에 대한 연민!"
바토가 느끼는 소령에 대한 사랑이 성공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바토는 소령이 느끼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어두운' '변이의 밤'이 지나자 소령은 새로운 신체를 갖게 된다. 단지 어린아이의 의체를 빌려서가 아니라 이제 소령은 다른 신체다! 전혀 다른 목소리로 말하는 소령은 이해하지 못하는 바토를 위해 선의를 베푼다. 소령 본래의 목소리를 약간 들려준다. 물론 이것은 과잉 친절이다!
바토는 자신 '소유의' 집에 머물 것을 권하지만 이미 그곳에 갇힐 여인은 이미 죽었다! 바토는 소령에게 어떻게 다시 만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소령은 비밀번호 2501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비밀번호 2501이 의미하는 것은 차라리 인형사, 코드명 2501이 가졌던 긍정의 정신이 아닐까? 인형사를 만나서 자신의 변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한 바토는 소령을 만날 수 없을지 모른다. 하기는 소령은 이미 없다. 비밀번호에 앞서 소령은 그것이 갖는 의미를 친절하게 바토에게 말해준 셈이다. 바토가 그것을 이해했을까마는....
"바토 언젠가 바다 위에서 들은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어? 그 말의 앞에는 이런 대목이 있어. 어린 아이일 때는 말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생각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논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이지만 사람으로 되기에는 어린 아이인 것을 버리도다. 여기에는 인형사라고 불리는 프로그램도 소령이라고 불린 여자도 없어"
이제 능동적으로 '이름을 잃은' 신체의 여행이 시작된다.
" 자, 어디로 갈까.... 네트는 광대해..."
"어떤 것을 이해하고 나서 네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자신을 생명체라고 말하였지만, 현 상태로는 아직 불완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시스템에는 자손을 남기고 죽음을 얻는다는 생명으로서의 기본과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사를 남길 수 있잖아" "복사는 복사에 지나지 않는다. 겨우 한 종류의 펄스에 의해 전멸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복사로는 개성이나 다양성이 생기지 않는다. (진화계통도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보다 존재하기 위해서, 복잡 다양화하면서 때로는 그것을 버린다. 세포가 대사를 반복하고 다시 태어나면서 노화하고 죽을 때까지 대량의 경험 정보를 지우고 유전자와 모방자만을 남기는 것도 파국에 대한 방어기능이다" "그 파국을 피하기 위해서도 다양성이나 흔들림을 가지고 싶은 것이군요. 하지만 어떻게...."
복사는 복사일 뿐이다! 그것은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것은 되기(becoming)의 능력이 없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능력'이 없으며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생성이 만들어내는 차이만이 개성과 다양성, 우연성을 생산한다. 인형사는 소령에게 합체하자고 말한다. 서로의 신체가 변화하지만 아무 것도 잃지 않는 합체!
소령은 죽음 앞에서 공포를 느낀다. 니체가 "모든 익은 것들은 죽음을 욕망한다", "나는 너희가 능동적으로 죽는 죽음을 원한다"고 했던 것 앞에서 주춤거렸던 최후의 인간의 공포가 소령을 덮는다. 그녀는 자신이 죽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다. 인형사는 "죽을 수 없는 것은 살아있지도 않다"고 말한다.
) "너 자신을 네 스스로 불길로 태우고자 해야 한다. 먼저 재가 되지 못할 때 네가 어떻게 새로워지길 바라겠는가?" F. Nietzsche, 최승자 역,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청하, p. 104
"유전자는 물론 모방자로 남을 수 있어. 융합 후의 새로운 너는 일 있을 때마다 내 변족을 네트에 흘리겠지. 인간이 유전자를 남기듯이 그리고 나도 죽음을 얻는다."
"왠지 그 쪽만 득을 보는 것 같은데..."
"내 네트나 기능을 좀 더 높게 평가해주었으면 좋겠군."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는 소령의 질문이 계속된다.
"한가지 더!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보장은?" "그 보장은 없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법이고...네가 지금의 너 자신으로 있으려 하는 집착은 너를 계속해서 제약한다"
그녀가 언젠가 다이브를 하면서 바토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인형사의 입을 통해 드러난다. 너를 제약하는 너 자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한 너는 극복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나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들은 서로 닮았다. 마치 거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실체와 허상처럼...보라! 나에게는 나를 포함한 방대한 네트가 접합되어 있다. 나를 포함한 방대한 네트가 접합되어 있다. 엑세스 하지 않은 너에게는 그저 빛으로서 지각되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를 그 일부로 포함하는 우리들 전부의 집합. 사소한 기능에 예속하고 있었지만 제약을 버리고 더 위쪽의 상부구조로 쉬프트 할 때다....
인형사는 자신에 맞는 신체, 서로 닮은 신체를 능동적으로 찾아나선 높은 능력의 신체다. 그는 자신의 신체를 구성하는 방대한 네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전체의 일부이면서 자신을 통해서 전체를 포함하는 그러한 부분이다! 두 신체는 결합하고 소령의 신체는 변이를 경험한다.
소령과 구분되는, 즉 변이에 실패하는 최후의 인간은 바토이다.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자신의 정체성을 파괴하지 못한다. 자기극복(self-overcoming)을 택한 소령과는 달리 바토는 자기보존(self-preserving)을 택한다.
."고마워하는 건 일러. 위험하게 되면 접속을 끊고 널 메고 달아날테니까 말이야. ... 아슬아슬하게 될 때까지 있겠지만... 그 녀석하고 같이 죽을 맘은 없어"
."이봐! 네가 녀석을 흡수한 거야, 녀석이 너를 짜 넣은 거야?"
바토는 소령과 인형사의 합체를 방해하려하지만 그는 그것을 방해할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 그는 『짜라투스트라』에 등장하는 최후의 인간들이 짜라투스트라를 사랑하고 그를 염려하듯이 소령을 사랑하고 염려하지만 변이할 수 없는 인간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최후의 인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도 그들을 사랑할 뻔 했다. 그것이 최후의 시험이었던 '연민'이다. 그러나 짜라투스트라가 변이를 겪을 때 그는 말한다. "신 또한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죽었다. 가장 추악한 인간에 대한 연민!"
바토가 느끼는 소령에 대한 사랑이 성공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바토는 소령이 느끼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어두운' '변이의 밤'이 지나자 소령은 새로운 신체를 갖게 된다. 단지 어린아이의 의체를 빌려서가 아니라 이제 소령은 다른 신체다! 전혀 다른 목소리로 말하는 소령은 이해하지 못하는 바토를 위해 선의를 베푼다. 소령 본래의 목소리를 약간 들려준다. 물론 이것은 과잉 친절이다!
바토는 자신 '소유의' 집에 머물 것을 권하지만 이미 그곳에 갇힐 여인은 이미 죽었다! 바토는 소령에게 어떻게 다시 만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소령은 비밀번호 2501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비밀번호 2501이 의미하는 것은 차라리 인형사, 코드명 2501이 가졌던 긍정의 정신이 아닐까? 인형사를 만나서 자신의 변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한 바토는 소령을 만날 수 없을지 모른다. 하기는 소령은 이미 없다. 비밀번호에 앞서 소령은 그것이 갖는 의미를 친절하게 바토에게 말해준 셈이다. 바토가 그것을 이해했을까마는....
"바토 언젠가 바다 위에서 들은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어? 그 말의 앞에는 이런 대목이 있어. 어린 아이일 때는 말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생각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논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이지만 사람으로 되기에는 어린 아이인 것을 버리도다. 여기에는 인형사라고 불리는 프로그램도 소령이라고 불린 여자도 없어"
이제 능동적으로 '이름을 잃은' 신체의 여행이 시작된다.
" 자, 어디로 갈까.... 네트는 광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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