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준비는 되어 있다(에쿠니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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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감상글

본문내용

조목조목 하는 얘기들인데, 12편의 짤막한 글들은 하나같이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흔해빠진 연애 소설에 나오는 이상적인 사랑의 모습은 아니다. 제각기 다른 상황에 살고 있는 다른 소설의 주인공들이지만 이들의 사랑은 모두 무언가 하나씩 부족하다. 부족하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지는 않지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사랑'하면 막연히 떠올리게 되는, 부풀려진 긍정적 모습 같은 것에서 정확히 하나씩만 모자라다고나 할까, 한 걸음씩 벗어나 있다고나 할까. 그래서 소설 자체에 갇혀 있다기 보다는 우리 일상에 가깝게 다가오지만. 그런 면에서 보면 각기 다른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같은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하나의 주제로 푼 옴니버스 영화같은 느낌. 군무(群舞).
읽고 나면 진하게 우려낸 차의 씁쓸한 뒷맛처럼 쓸쓸한 여운이 남는 건 막을 수가 없다. 에쿠니 가오리를 읽고 나면 여지없이 겪게 된다. 그런데- 이건 여담이지만- 작가 사진(이영애처럼 나온 측면 구라샷), '냉정과 열정 사이', '제 xx회 나오키상 수상' 이딴 것 좀 표지에 그만 쓸 수 없나. 물론 그래야 많이 팔리겠지만, 우선은 지겹고, 식상한데다, 이미지 포장에 대한 반감은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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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9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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