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따르꼽스끼의 봉인된 시간
본 자료는 미만의 자료로 미리보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닫기
  • 1
  • 2
  • 3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서평] 따르꼽스끼의 봉인된 시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따르꼽스끼의 영화를 접하면서, 그를 매우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감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상징적인 배경과 암시적인 대사들,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들의 행동들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는 그의 저서 <봉인된 시간>을 읽으며 서서히 교정되기 시작한다.
그는 아주 친절하게 그의 영화에 대한 책을 썼다. 사실 얼마나 많은 작가가 그의 작품에 대해서 책을 썼겠는가? 도스또엡스끼나 쇼스따꼬비치 등만의 소수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책을 써서 독자들의 불평(?)을 해소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그의 작품을 접하면서, 어렵게 얻은 그가 던지는 메시지들을 책에서는 너무나 쉽게 발견해버렸다는 허탈감 같은 것이었다. 즉, 따르꼽스끼는 그의 작품에서는 너무나 어렵게 메시지를 전달함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고 감독을 평가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허탈하게, 그의 작품세계를 글로써 써내려간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본 따르꼽스끼의 세계가 그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그 맥은 제대로 짚고 있었구나라는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무척 두려운 것이었다. 이래저래, 이런 작품 회고조의 책을 읽기란 참 두려운 것이다.
따르꼽스끼는 이 책을 쓰는 이유를 관객들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고, 영화기술로만 다가서는 일반의 영화책들에 대해서, 진정한 영화서적(?)을 써보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살펴보자면, 역시 영화의 기술적인 측면보다도 영화의 주제적인 측면에서 다가가고 있다. 물론 중간부분에는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쓰고 있긴 하지만, 그것은 주제의식을 어떻게 제대로 살릴 것인가? 라는 맥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 가격1,000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4.09.10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6616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