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의 패러다임

목차

1. 자유주의에 대한 도전

2. 대중/엘리트 론

3. 문화와 문명 전통 - 아널디즘

4. 대중 사회와 전체주의

5. 미국의 대중 문화 찬반론

본문내용

분히 산술적인 실증주의와 오랫동안 대립했다. 실증주의는 비판적인 사고와 변증법적 사고에 대해 협오하고, 모든것을 실증적, 산술화함으로 우리의 경험과 관련된 합리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논의나 사고를 차단시키는 역할을 했다. 고도 산업사회에서는 부정성을 지적해 낼수 있는 주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이 학파는 지적해 냈다.
3) 문화산업에 대한 비판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베버와 친화성을 지니고 있다. 베버는 서양문명의 진전을 삶의 합리화과정으로 파악했다. 합리화는 합리성의 결과로 표현된다. 베브는 시장경제와 관료행정영역에서 합목적적 사회 해위라는 특수한 형태의 행동양식을 파악했다.
하지만 합리성의 극대화에서 예측못한 일이 일어났다. 관료제라는 제도가 효율성면에서는 합리적일지 모르나 가치로 따져보면 비합리적인 양면을 가진다.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여기에서 합리성의 이름으로 가해진 과학의 폐해, 그리고 문화산업을 비판한다.
문화산업은 저항성이 거의 없는 대중에게 무한정의 획일화된 문화적 내용을 준다. 이는 곧 문화산업에 투자된 자본의 승리인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이를 비판했고, 이 논의는 최초의 좌파 대중 문화이론이라 할 수 있다.
4) 이데올로기적 면역
독점 자본주의에 들어서면서 예술은 모든 저항적 가치를 잃게 된다. 문화산업을 통해 등장한 대중 예술의 형태는 이제 교환될 수 있는 상품으로서의 가치외에는 아무것도 지닐 수가 없다. 사람들은 진보적인 것을 상품으로 접하게 되면 그 어떤 진보적인 것에도 면역되어 일시적 유행이나 상품으로만 취급하려는 성향이 생기게 된다. 이것은 곧 대중이 이미 면역되었기 때문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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