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글을 시작하며,
1)주력산업이 흔들린다
2)떠나는 기업들
3)벤처니즘의 경영인 부재
4)한번 조국은 영원한 조국인가?
5)진보세력의 약진
6)이 책을 마치면서...
1)주력산업이 흔들린다
2)떠나는 기업들
3)벤처니즘의 경영인 부재
4)한번 조국은 영원한 조국인가?
5)진보세력의 약진
6)이 책을 마치면서...
본문내용
우리 사회의 빠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그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민중주의는 늘 인기가 높다. 그것은 민중이 큰 관심을 가진 문제들은 논점으로 삼고, 그 문제들에 대해서 간단하고, 또렷하고 이해하기 쉽고, 직관에 맞는 정책들을 내놓는다. 무엇보다도 그런 정책들은 구호들로 표현하기에 아주 좋다.
이들은 인터넷이라는 장에서 사람들을 동원하는 데에 비용도 시간도 거의 들지 않으므로 오늘날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이들의 능력이 생산적인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지난번 대통령 탄핵사건에 경우 그들은 의회 쿠데타라고 명명하며 단순주의를 활용했다. 게다가 텔레비전으로 방영된, 의사당 내부의 박해받는 소수 이미지는 이미 승자와 패자를 확연히 나누고 있었다. 당시 야당은 그것을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탄핵에 따르는 모든 오명을 덮어쓴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민중주의를 막아내는 일은 겹으로 힘들다. 원래 민중주의란 큰 호소력을 지닌 데다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세고 목청이 높은 세대들이 민중주의를 따른다. 반면에 다수에게 호소력이 큰 민중주의적 접근에 담긴 논리적, 사실적 오류들을 지적하고 민중주의적 처방이 불러올 문제들을 드러내는 일은 보답이 그리 크지 않고, 으레 도덕적 고지를 선점한 민중주의자들로부터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외면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이 책을 마치면서...
이 책은 한국의 향후 10년을 예측하는 근거로 현재의 문제점을 거시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추론이 바로 10년후 한국이 된다. 현재의 산적한 문제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에 대한 반성이 없이 현상에 대한 기술이 주가 되었고, 이에 대한 책임을 어느 한편으로 일방적으로 떠넘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우스개 소리가 누가 밥솥을 만들고 누가 밥을 지었는데, 어느 넘이 밥을 홀랑 먹어치우고, 그 다음은 밥솥을 팔고 나니 그 다음 넘은 밥을 지으려해도 밥솥이 없더라는... 이런 과거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없이 과거와 단절된 현재만을 놓고 재단하는 것은 어딘가 마음이 편치 못하다. 이 책에 대해서는 진보진영에서 답변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보수주의의 목소리에 대해 진보측에서도 공식적인 답변이 있고, 이로 인해 정말로 한국의 10년후를 걱정하고 대비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저자가 진심으로 바랬던 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들은 인터넷이라는 장에서 사람들을 동원하는 데에 비용도 시간도 거의 들지 않으므로 오늘날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이들의 능력이 생산적인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지난번 대통령 탄핵사건에 경우 그들은 의회 쿠데타라고 명명하며 단순주의를 활용했다. 게다가 텔레비전으로 방영된, 의사당 내부의 박해받는 소수 이미지는 이미 승자와 패자를 확연히 나누고 있었다. 당시 야당은 그것을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탄핵에 따르는 모든 오명을 덮어쓴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민중주의를 막아내는 일은 겹으로 힘들다. 원래 민중주의란 큰 호소력을 지닌 데다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세고 목청이 높은 세대들이 민중주의를 따른다. 반면에 다수에게 호소력이 큰 민중주의적 접근에 담긴 논리적, 사실적 오류들을 지적하고 민중주의적 처방이 불러올 문제들을 드러내는 일은 보답이 그리 크지 않고, 으레 도덕적 고지를 선점한 민중주의자들로부터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외면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이 책을 마치면서...
이 책은 한국의 향후 10년을 예측하는 근거로 현재의 문제점을 거시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추론이 바로 10년후 한국이 된다. 현재의 산적한 문제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에 대한 반성이 없이 현상에 대한 기술이 주가 되었고, 이에 대한 책임을 어느 한편으로 일방적으로 떠넘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우스개 소리가 누가 밥솥을 만들고 누가 밥을 지었는데, 어느 넘이 밥을 홀랑 먹어치우고, 그 다음은 밥솥을 팔고 나니 그 다음 넘은 밥을 지으려해도 밥솥이 없더라는... 이런 과거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없이 과거와 단절된 현재만을 놓고 재단하는 것은 어딘가 마음이 편치 못하다. 이 책에 대해서는 진보진영에서 답변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보수주의의 목소리에 대해 진보측에서도 공식적인 답변이 있고, 이로 인해 정말로 한국의 10년후를 걱정하고 대비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저자가 진심으로 바랬던 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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