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와 민주주의의 전망과 검토

소개글

정보사회와 민주주의의 전망과 검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 들어가며

나. 강정인 교수의 논문 ｢정보사회와 민주주의-전망과 검토-｣의 요약
1. 서론
2. 정보사회이론과 탈산업사회이론의 정치적 전망
(1) 정보사회이론의 밝은 전망
(2) 탈산업사회이론의 어두운 전망
3. 원격민주주의론에 대한 내재적·비판적 검토
(1) 정치적 대중조작과 연예화의 강화
(2) 정보과부하에 따른 일반시민들의 정치적 무력감과 방관자의식의 강화
(3) 정보의 집중과 독점 및 조작에 따른 전제정치의 위험성
(4)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문제
4. 철학적 성찰: 민주주의와 기술
(1) 자유민주주의의 이론적 한계
(2) ‘자율적 기술론’의 문제
5. 결론

다. 논문에 대한 비평
1. 전반적 논지에 동의
2. 논문의 미흡한 점

라. 마치며 - 민주주의의 확장을 위하여

본문내용

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인 '전자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것이 독자들의 혼동을 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둘째, 서구의 사상만을 논거로 삼았다. 우리가 최첨단이라고 생각하는 서양의 사상들은 많은 경우 이미 수천 년 전의 동양 사상에서 그 선구(先驅)를 발견할 수 있다. 춘추시대의 법가에서 나치즘.파시즘을, 노자/장자에서 자연주의.생태주의.무정부주의.포스트모더니즘.불확정성이론을, 묵가에서 계몽주의.평화주의.마르크스주의를 읽을 수 있음은 지나친 억지가 아니다. 비관적 정보사회론자들인 벨, 헌팅턴, 브레진스키 등이 '탈산업사회에서는 정치참여에 대한 욕구가 시민들간에 증대하며, 이들 기존의 정치제도로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므로 이를 억제하고자 한 점과 관련하여 노자가 말한 무위자연 사상을 고찰해 보는 것도 흥미가 있을 것이다.
셋째, 논문은 세계/한국의 전자민주주의의 현황에 대해 언급이 거의 없다. 아마도 이것은 논문이 출판된 1995년 이전에는 연구할 수 없는 항목이었을 것이다.
라. 마치며 - 민주주의의 확장을 위하여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매체는 과거 매체들이 가진 한계들을 극복하고, 속도감, 현장성, 사실성, 광역성, 쌍방향성, 실시간성이라는 강점을 가진다. 또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호와 이미지 체계가 디지털화되면서 단 한 개의 채널로 인간의 오감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실제 세계의 그것보다 훨씬 정제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의 가능성은 Cyberspace를 실제의 세계와 구분되는, 새로운 세계로 체험할 수 있게도 한다. 더구나 다른 매체에서 지원되지 않는 쌍방향성은 전자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의 확장을 추구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라는 탈을 쓰고 있는 부르조아 민주주의는 민중을 정치로부터 배제시켜왔는데, 진정한 '민주(民主)'가 실현되려면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 기왕의 돈과 권력이 없는 민중에게 유용한 정치적 도구가 될 수 있는 것 중 하나로써 우리는 가상공간을 주목해야 하며, 이 소중한 공간을 권력과 자본의 마수로부터 지켜야 할 것이다.
정보체계론 수업을 들으면서 관심을 갖게된 정보화사회의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해 준 고마운 논문이었다. 특히나 정보화사회 시대에 살게 될 우리에게 문제점을 미리 짚어보고 대비, 예방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키워드

정보사회,   민주주의,   정보화사회,   정보사회와 민주주의,   논문 평가 보고서,   정보사회이론,   탈산업사회이론,   원격민주주의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