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과 마르크스주의] 모순과 중충결정

본문내용

상황과 관련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것이며, 경제의 변증법은 결코 순수한 상태에서 작동되지 않는다. 최종심급의 고독한 순간은 오지 않는다. 그러나 상부구조의 특수한 요소들과 상황들에 대한 이론이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
5. 소결
알튀세르는 헤겔의 모순의 단순성과 보편성, 본질과 현상이라는 관계개념에 대응하여 마르크스주의의 모순의 복합성과 특수성을 강조하면서 마르크스의 변증법을 헤겔의 변증법과 구분한다. 또한 헤겔의 역사철학과 달리 사회의 여러 심급은 다른 심급으로 환원될 수 없고 어떤 심급도 다른 심급의 본질이거나 단순한 현상일 수 없다. 최종심급에서 경제 결정이라는 단서는 경제가 항상 지배적인 요소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경제 결정의 시기가 시간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키워드

헤겔,   마르크스,   모순,   중층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