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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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스스로 개발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이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는 개발때문임을 그들은 망각하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들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저자는 반개발을 들고 있다. 반개발을 함으로써 획일성을 막을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생물종 다양성이 확보되어야 먹이사슬이 제대로 순환될수 있는 것 처럼 인간도 여러면에서 다양성을 확보해야 잘 살수 있다. 남들과 같아지는 것, 세계의 이상향에 맞춰지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신의 지역에 맞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책의 저자는 농업의 지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라다크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농업인이 점차 줄어든다면 식량도 그만큼 줄게 됨으로서 일차적 생계를 위협하게 되는 것이다. 또, 여성의 지위강화와 공동체의 유대 지원, 문화적 생태적 다양성 유지 등을 들고 있다. 이런 목표를 위해 연극을 공연하고, 워크숍을 지어 수공예품을 만들게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노력으로 지금 라다크는 개발직후의 부작용을 조금은 덜수 있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을 읽으며 나는 라다크가 겪고있는 현실을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았는데 우리나라도 일본의 개발이라는 속임수에 넘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개발이냐에 따라 좋아질수도 나빠질수도 있는 것이다. 라다크의 개발은 나쁜 쪽으로 흘러가긴 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점차 나아지리라 믿는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너무 앞만보고 뛰어왔다. 빠른 성장에는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인데 이제부터라도 이런 부작용들을 하나씩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책으로 말미암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후진국과 선진국에 대해... 개발전 라다크는 국민총 생산량으로 보면 후진국이라고 할수 있지만 국민총행복이라는 기준을 놓고 본다면 선진국이 아닐까? 세계가 물질만능주의로 흘러간다 할지라도 그것에 동화되지 않고 정신적인 것을 추구할수 있는 사회, 자신의 문화에 자부심을 갖는 사회 그것이 진정 선진화된 사회가 아닐까? 교수님께서는 아마도 우리나라의 개발에 대한 잘못됨을 깨닫게 하기 위한 일종의 경고메세지를 주시려 하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키워드

오래된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환경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