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를 읽고

본문내용

는 그것이 교육이었다. 이때 교사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준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었다. 어린아이에게서 그들의 순수함과 창조적인 사물을 바라보는 눈을 배우듯이 학생에게서 교사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인간적인 교사-학생의 관계와 교육환경이 인간적인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Ⅲ. 결론
이 책을 읽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나서, 나는 분명 변했다. 답을 얻어서가 아니다. 교육학을 배우지 않았기에 교육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고 교육을 삶 자체로 바라보고 현실에서 교육과 관련되는 실천적인 활동을 찾아 해야겠다는 것이다. 또한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내면을 가꾸어야겠다.
"애정이 없고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했을 경우, 그로 인해 잠재력이 좌절된 아이는 나중에 자라서 참된 반항의 길을 걷지 못한다. 그 결과 그는 전적인 무관심에 빠져 현실에서 소외된채 현실이 만들어낸 권위와 신화에 매몰되거나, 여러가지 형태의 파괴행동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이 글에서 시사해 주는 것처럼 사랑을 전제로한 교육을 실천하고 '억압'이라는 종래의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 믿음, 관용을 내 마음속에 담아 둘 것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라나는 새싹인 학생과의 대화가 가능하고 이를 통한 진정한 해방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실천해야 할 것들이다. 나는 계속해서 이러한 것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나의 생각을 더 이상은 불변하는 것으로 간주하지 않을 것이다. 항상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상호 연관하여 변증법적인 발전의 길을 걷도록 내 자신과 싸울 것이다.

키워드

페다고지,   파울로 프레이리,   사랑의 해방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