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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만을 추구하게 된다고 한다면 그가 자율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어떠한 종류의 것이건 간에 '선', 즉 '옳은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여러 가지 의지중 어떤 것을 취사선택한다고 하여도 그는 자유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진리'를 알고 있다면, 즉 어떠한 것이 나에게 더 '선'인가를 알게 된다면 이러한 취사 선택이 보다 더 쉬워 질 수는 있다. 그러나, 진리라는 것은 이러한 취사선택의 과정속에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진리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할지라도 의지중 취사 선택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부자유, 즉 의지간 충돌로 인한 내적 모순을 제거하는 것은 진리가 아닌 개인의 자율적선택이다. 즉 내적 부자유를 해결해 주는 것은 개인의 자율적 선택이지,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상의 경우들을 종합하여 볼 때, '진리가 자유를 보장해주는가'란 질문에 대한 답은 부정적이다. 자유란, 오직 권력에 의해서만 보장될 수 있으며, 진리는 단지 권력 획득과정에 있어서 수단으로써만 기능할 수 있을 뿐이다. 단지, 순수학문의 유용성을 '자유 획득'외의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일련의 생각들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데에서 찾아볼 수는 있을 듯 싶다.
만약 '진리'를 알고 있다면, 즉 어떠한 것이 나에게 더 '선'인가를 알게 된다면 이러한 취사 선택이 보다 더 쉬워 질 수는 있다. 그러나, 진리라는 것은 이러한 취사선택의 과정속에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진리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할지라도 의지중 취사 선택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부자유, 즉 의지간 충돌로 인한 내적 모순을 제거하는 것은 진리가 아닌 개인의 자율적선택이다. 즉 내적 부자유를 해결해 주는 것은 개인의 자율적 선택이지,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상의 경우들을 종합하여 볼 때, '진리가 자유를 보장해주는가'란 질문에 대한 답은 부정적이다. 자유란, 오직 권력에 의해서만 보장될 수 있으며, 진리는 단지 권력 획득과정에 있어서 수단으로써만 기능할 수 있을 뿐이다. 단지, 순수학문의 유용성을 '자유 획득'외의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일련의 생각들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데에서 찾아볼 수는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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