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속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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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있는 현대 인간에 대하여 자연의 상태를 느끼게 할 것 같은 건축적 장을 만드는 것이 안도의 건축적 비원과 같은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안도는 절대로 노스탈딕한 방법을 취하지 않았다. 현대에 있어서는 자연이 이미 근대 이전의 충분한 있는 그대로의 자연으로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그는 간파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자연도 추상화해 나간다. 적절하게 추상화된 자연의 것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보다도 자연이 갖는 힘을 전할 수 있다. 이렇게 안도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안도 자신이 이렇게 말 한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교감하는 일 보다도 건축을 토해서 자연의 의미를 변화시켜 왔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건축이 자연을 추상화한다고 하는 작업인 것이다. 이때 자연과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는 것이다.』(『피터 아이젠만의 편지』) 추상화된 자연을 건축 속으로 끌어넣는 일, 인간과 자연과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려는 일-그것은 문명이라는 해독에 침범될 것 같은 현대의 인간생활에 대한 통렬한 비판인 것이다. 과보호가 된 인간이라는데 대한 경고인 것이다. 여기서도 추상이 갖는 힘은 자연과 결합하는 일로 다시 증폭되어, 강력한 비판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안도 다다오의 작품을 보고 다시 흥미 깊은 것은 그에게 근대 건축의 거장들이 남긴 유산의 대단히 양질인 부분이 유입된 것처럼 생각되는 것이다. 그가 20세 때, 르 꼬르뷔제의 작품집을 구입해서 그것을 침식한 것처럼 바라보고 왔다고 하는 에피소드는 너무나 유명하다. 르 꼬르뷔제 자신도 건축의 여행을 사랑하고, 역사적 건조물을 추상하는 눈으로 포착해서 여기서 많이 배웠고, 또 그가 건축을 빛 아래서의 기하학의 놀이라 생각한 것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르 꼬르뷔제와 안도에 관해서는 이상하게 이미지가 겹쳐진다. 건축적 창조란, 항상 과거의 유산, 선인의 노력을 디딤대로 해서 이룩되는 것이며 요컨대 그들을 어떤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가 그 중요한 과제이다. 안도는 의심 없이 그들을 특히 모더니즘의 유산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바야흐로 안도 다다오 를 금세기 건축적 모험의 정통적인 계승자로서 찬양하는 것도 억지로 과장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을 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건축은 장거리 경주”이다. 건축의 대가들의 대표 작품들이 60세가 넘어서 이루어진 예를 들어 건축을 끝없는 노력과 인내를 가진 장거리 경주라고 말한다.> 이다.
이 책은 문화의 시대에 들어가면서 건축에 대해 이 정도는 알아두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해 놓은 것 같다. 저자가 말한 대로 건축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 보기에는 적절한 책인 것 같다.
나같은 사람에게는 더할나이 없이 좋은 책이었다. 이번 레포트 덕분에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지던 건축이라는 것이 새롭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미래를 새롭게 계획할 것이다. 교수님의 말씀데로 현재 계획한 것이 달성된 10년후 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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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10.28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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