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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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수 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어떻게 적용하는 가의 문제인 것이다.
채플린의 영화는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에게 희망을 남긴다.
채플린의 영화 엔딩은 언제나 떠나는 뒷모습이다.
"힘내세요. 결코 죽는다는 말은 말아요. 우린 해낼 수 있어요"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웃으라고 마임을 한다. 그래서 등을 보이며, 끝이 없어 보이는 길로 걷는 엔딩 장면은 비극성을 내포하지만 동시에 좌절하지 말라는 따뜻한 희망을 준다.
그들은 그들 앞에 닥친 고난이 아무리 힘겨워도 희망을 버리진 않는다.
그의 웃음 속에 담긴 고단한 삶이 눈물겨운 이 영화를 보면서 채플린이 주려고 했던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들이 가는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희망을 찾아가는 것은 분명한 듯 하였다...
- the end -

키워드

모던타임즈,   찰리채플린,   산업사회,   인간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