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의 변화 양상과 가족해체문제

소개글

한국가족의 변화 양상과 가족해체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한국가족의 변화양상
Ⅱ-1. 가족의 개념
Ⅱ-2. 가족의 변화양상
1. 가족구조의 축소와 분화
2. 가족 유형의 변화
3. 가족 기능의 약화
4. 가족 주기의 단계별 변화양상
5. 산업화 과정에서의 가족관계의 변화
6. 산업화 과정에서의 가족 가치관 변화
Ⅲ. 가족의 해체
Ⅲ-1. 가족 해체의 개념
1. 구조적 가족해체 및 유형
2. 기능적 가족해체 및 유형
3. 과정상 가족해체 및 유형
Ⅲ-2. 빈곤가족의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족문제
Ⅲ-3. 대안가족의 다양한 유형
Ⅳ. 결론

본문내용

지원이 강화되지 않는 한 더 가속화되어 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므로 빈곤가족 해체의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들 가족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지원이 제공되어야 하고, 이는 해체의 전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Ⅲ-3. 대안가족의 다양한 유형
서구 사회의 대안가족은 기존의 가족 체제에 대한 안티로 등장했다. 1968년 58운동(프랑스 학생운동) 이후 수 십년 동안 변화해 안정적인 형태를 구축, 국가 복지 체제도 다양한 대안가족 형태를 따르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사회의 경우 대안가족이 서구와 달리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됐다고 말한다
대안가족형태
대안가족은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등장한 만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전형적인 가족 The Family가 아닌 새롭게 정립되고 있는 대안가족Families들의 형태로는 다음과 같다.
△수정확대가족(공동체가족)
수정확대가족은 혼인과 혈연을 기반한 기존의 가족 틀을 벗어난 가족형태이다. 개별 가족이 더 이상 수행 못하는 공동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핵가족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대안적 가족 형태라 할 수 있다. 도시 핵가족이 친족 및 지역 사회와의 유대에서 단절된 채, 살아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의 협동적 가족으로 구성된다. 수정확대가족 구성원들은 가사일과 경비를 공유하는 동시에 동료애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기능을 충족할 수 있다.
△이중핵가족
이중핵가족은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이혼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나타난 가족형태이다. 이 형태의 가족은 해당 가정의 부부 관계의 종료와는 별개로 자녀양육을 위해 함께 살기도 한다. 따라서 이중핵가족의 부부는 이혼해도 그들의 자녀에 대해 대등한 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이혼한 남녀가 각각 새로운 재혼가족을 꾸리게 되더라도 자녀를 그 중심으로 하는 이중핵가족은 지속된다.
△실버가족(노인가족)
실버가족은 노인들이 자녀들과 떨어져서 그들만의 생활을 하는 노인생활 공동체이다.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이유로 가족들이 노인을 부양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노부부만 살거나 노인들이 모여 사는 양로원이나 실버타운에 거주하기를 원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노인들이 자비를 내서 갈 수 있는 시설은 유료양로원과 실버타운이다. 앞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유료양로원이나 실버타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노후를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내고 싶은 노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다.
△기타
그밖에는 안식년 가족, 계약가족 등이 있다. 안식년가족은 부부 합의에 따라 일정 기간 자신의 자아 성취를 위해 유예 기간을 가지는 가족을 말한다. 계약가족은 대체로 계약결혼을 통해 처음에는 일정 기간동안 무자녀 상태로 두 사람만의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서로 잘 맞고 적응이 되면 자녀를 낳기로 결정을 하면서 법적인 결혼을 하게 된다.
Ⅳ. 결 론
가족해체현상을 하나의 과정으로 볼 때 가정회복은 이 해체과정에 있는 가정들이 파탄상태에 이르지 않고 최소한의 가족기능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상태로 유지 또는 회복시키는 것이라 했다. 이것을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보아 가족기능의 증진, 가족문제의 예방과 치료, 복지능력 완전 상실 가정에 대한 사회의 지원 등이 종합적,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가정에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복잡 다양한 가족특성과 복지요구 등을 감안할 때 해체과정에 있는 모든 가족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책은 없으리라 본다. 따라서 앞서 이론적 틀에서 살펴본 가정해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중심으로 가족의 특성과 요구에 따른 선별적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인별이 아닌 가족중심의 또는 가족과 연계하여 가족단위의 집합적인 문제예방, 요구충족 및 필요대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완전 파탄된 가족에 대해서는 시설이 사회보호를 제공해야 하겠으나 이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체된 조각들을 모아 해체가정을 위한 가족관계 강화 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 실시 예: 삼성복지재단, 1996a). 그리하여 영속적인 시설보호를 예방하고 언젠가는 가정이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할 것이다. 그 밖의 해체가정(편부모가정, 기타 결손가정, 유배우자 가정이나 기능상 결손가정 등)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가정회복 대책들을 앞서의 이론적 틀에서 확인된 변수들을 중심으로 제시해보고자 한다. 이들 변수 중 변수의 조작을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대안행동의 애정적 보상을 줄이려는 개입은 비현실적이다. 개입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부문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가정해체를 방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생활로 인한 물질적, 상징적, 애정적 보상을 극대화시키고, 가정을 떠남으로써 감수해야할 물질적, 상징적, 애정적 비용을 극대화시켜 장애물을 구축하고, 가정생활 이외의 대안적 행동을 통해 얻게 되는 비윤리적, 비정상적 물질적 보상과 애정적 보상은 극소화시킬 수 있는 대책들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덧붙여 현재 사회의 무규범, 무가치를 합의된 가치로 代替해야 한다. 합의된 가치는 가족은 왜 필요한 것이며, 가족이 개인을 위해서, 그리고 개인들이 가족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역할의식, 협력의식 또는 윤리의식을 기초로 한다. 이것은 생활에서 터득되는 실천 윤리로서 가족이 서로를 필요한 존재로 여기는 관계의식,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부양의식, 그리고 서로가 더불어 살기 위한 공동체 의식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 각 변수의 조작에 필요한 각각의 가능한 개입 대책들이 앞의 <표 1>의 맨 오른쪽간에 제시되어 있다. 이들 예를 든 대책 이외에도 확인된 변수의 조작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될 수 있다고 본다. 프로그램 개발의 방향을 제시, 정리했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앞서 강조한 바 있으나 이러한 일련의 서비스들은 개인 개별 중심이 아닌 필히 가족중심으로 가족이라는 사회단위와 관련하여 실시되어야 가족의 가족을 위한 가족 유지 대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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