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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맞추어 나가고 싶다. 책을 읽고 나서 느꼈다, 배우고 익히자. 당연히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겠지만, 그 전에, 친구들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기 때문에, 답답한 사회에서 벗어나, 자유스러운, 아직 느껴보지 못한 그런 세계로 같이 가고 싶기 때문이다. 책을 다시 펴 본다. 갈매기 20여 마리가 함께 난다. 친구들과 함께 영원히 함께이고 싶다. 친구들 뿐 아니라, 내가 알고 또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이고 싶다. 그들과 함께 날며, 같은 푸른 하늘아래에서,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면 얼마나 기쁠까! 정말 어렸을적에 읽었던 감정이 읽을때마다 생각나게 하는 몇 안되는 책인 것 같다. 정말 나도 더 늦기 전에 조나단처럼 나의 꿈을 찾는 삶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해보며 독서감상문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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