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파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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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록파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靑鹿波에 대하여

Ⅱ. 靑鹿波 詩人들의 공통성

Ⅲ. 靑鹿波 詩人들의 각각의 특성
1. 趙芝薰의 시
2. 朴木月의 시
3. 朴斗鎭의 시

Ⅳ. 趙芝薰 시 세계의 특징

Ⅴ. 參考文獻

본문내용

나는 이러한 시적 경향은 격정, 분노, 저항의 어조를 형성하면서 基督敎的 先知者 意識을 具體化시킨다. 朴斗鎭의 基督敎的 先知者 意識은 현실에 대한 소리 높은 비판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내던지는 殉敎者의 이미지에로까지 확대된다. <갈보리의 노래>에서 보여주는 것은 이러한 殉敎者 意識이다.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 희생양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이미지에 대한 천착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우리는 朴斗鎭의 정신세계가 철저하게 基督敎的 사유구조에 뿌리박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初期詩에 형상화된 자연도 恨이나 도화원적인 자연이 아니라 基督敎的 이미지에 기반한 저항의 상징으로서의 자연이었으며, 이것은 先知者 意識으로 발전되어 중기의 현실 비판의식을 강하게 표현하는 시들로 열매맺는다. 이러한 基督敎 精神은 그의 後期詩에 오면 <수석열전> <사도행전> <포옹무한> 등의 기도하는 영혼의 음성을 들려주는 基督敎的 信仰詩로 이행한다. 이들 시편은 세상의 지식이나 도덕, 기타 인간의 모든 욕망을 넘어 겸손하고 사랑하는 자아의 높은 신앙 경지를 보여준다.
Ⅳ. 趙芝薰 시 세계의 특징
지금까지 『靑鹿集』을 중심으로 '靑鹿波' 詩人들의 시 세계가 지니는 공통점과 각각의 특성에 대해서 나름대로 살펴보았다. 趙芝薰, 朴斗鎭, 朴木月은 1940년을 前後하여 『文章』紙로 登壇하여 1946년에 3인의 공동시집인 『靑鹿集』을 펴냄으로써 '靑鹿波로' 불리게 되었다. 일제 말기 시대상으로 볼 때 우리민족은 지칠 대로 지쳐 평화를 갈구하는 사상을 낳게 되었고, '靑鹿波'의 詩人들은 이러한 시기에 거의 나란히 나타났다.
우연히도 이들은 공통된 고향을 찾고 있었는데, 그것은 '自然' 내지 '自然的'인 것이었고, 또한 '純粹'이기도 하였다. 이들은 모두 자연을 대상으로 우리말로 자연에의 귀의와 친화적인 태도를 표출하고 있으며, 또한 향토적 정조와 전통 회귀 정신의 강조하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해방공간의 이데올로기 대립과 극심한 사회적 혼돈 속에서도 맑은 서정에 집착했다는 점이다.
韓國의 現代詩에서 새로운 自然의 發見은 靑鹿派에게서 이루어 졌으며, 정한모가 지적한 데로 잃어버린 故鄕의 意味로 解釋 할 수도 있고, 여러 갈래의 詩史를 定理한 自然이라는 意味로 解釋 될 수도 있으나, 靑鹿派에게서 새롭게 解釋되는 自然은 그들 나름대로의 自然을 통해서 한국의 現代詩를 한 차원 높은 위치로 끌어 올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朴斗鎭의 自然은 자아와 대상간의 화해 또는 갈등으로 나타나고 西歐的·에덴적·理想的·意志的· 未來 指向的 自然이며, 趙芝薰의 自然은 자아의 대상에 대한 몰입 또는 관조로 나타나고 東洋的· 佛敎的·禪的·古典美와 結合된 自然이며, 朴木月의 自然은 융합 또는 거리로 나타나고 客觀的·想像的·鄕土的 自然이다. '靑鹿派'가 말하는 자연은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 자연을 통해 이상과 현실을 표현하여 내면의 아름다움, 갈등 등을 표출하는 중요한 문학적 요소로써의 자연에 대한 생각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내보이는 자연에의 지향이 지닌 의미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시적 배경이 된 '文章波'를 이해해야만 한다. '靑鹿波'가 내보인 자연에의 지향은 사실 '文章波'의 지향과 일치하는 것이다.『文章』紙를 통해 등단한 이들 세 시인의 시에 공통적으로 자리한 '자연'은 전통 서정성의 회복이었고, 그 이후 우리 시사의 중요한 맥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들의 시 세계가 해방 후에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더라도, 이들이 『靑鹿集』에서 보여준 전통서정성은 그 이후 전통 서정시를 쓰고자 하는 많은 시인들에게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靑鹿波' 세 시인은 모두 동일한 시 세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趙芝薰은 특히 회고적 민속적인 것을 제재로 민족적 정서와 전통에 대한 향수 및 佛敎的 禪美를 그렸다.
또한, 조지훈의 시는 일정한 경향이 없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다양한 면모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조지훈이 생활에서 시를 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 다난했던 생활의 변화에 따라 시의 제재와 시작태도가 달라졌던 것이다.
해방 직후 순수한 시정신을 지키는 사람만이 시인으로 설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개성의 자유를 옹호하고 인간성의 해방을 추구하는 것이 시의 본질이라 주장한 시인은 시집 [역사 앞에서]에서 문학의 순수성과 민족적 열정을 토로하며 당대 정치의 부패상과 사회적 부조리, 민족 분열과 동족 상잔이라는 타락한 현실을 투철한 역사의식 속에서 지사적인 목소리로 비판하고 있다.
민족적 정서나 전통에 대한 향수를 읊고 불교적 선을 주요 주제로 선택했던 그의 시는 당시(唐詩)의 영향이 짙게 배여 있다. 이러한 초기의 민족정서, 전통향수, 불교선미(禪味)를 주조로 하던 시풍과 문학정신은 6.25를 거치며 조국의 역사현실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바뀌어 갔으며 이러한 시각의 전환은 1950년대 말 현실 정치와 연결되는 시인의 사회활동 뿐 아니라 문학작품에서도 나타나는데 시집 [다부원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체험한 바탕 위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적 국면을 절실하게 묘사한 전쟁시의 백미로 꼽힌다.
그의 부단한 시적 변모와 모색은 내적 방황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고, 그 속에 흐르는 일관된 정서는 사물이나 인생을 관조하는 태도로 볼 수 있다.
그는 관조의 자세를 통하여, 고전적 소재나 자연의 아름다음과 삶이 주는 고뇌와 방황에서 자신을 돌아다보며 확인하려 하였고, 어둠에 절망하지 않으며 시로써 자기를 지켜나가려 했다. 결국 조지훈의 시 세계는 그의 삶의 자세가 시로 승화되어 미적 체계를 이루어, 한 세계에 안주하지 않는 시적 변모 속에서 관조의 미학을 보여준다 하겠다.
Ⅴ. 參考文獻
(1) 『寒國 現代 詩 文學史』, 정한모, 일지사, 1981년
(2) 『靑鹿集의 詩 對比 硏究』, 서수원, 경남대 석사논문, 1985년
(3) 『靑鹿集』, 박목월외, 삼중당, 1986년
(4) 『現代 國語 詩 硏究』, 신용협, 국학자료원, 1994년
(5) 『韓國 現代 詩 評說』, 조병훈, 태학사,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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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26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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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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