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신앙, 인간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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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을 시작하면서

1. 제 1 단계 : 인류역사 초기의 다신교적 믿음
2. 제 2 단계 : 다신교에 대한 도전과 세계 종교의 탄생
3. 제 3단계 : 세계 종교 자체 내의 종교개혁

글을 맺으면서

본문내용

. 종교개혁은 이러한 배경에서 태동하였다. 르네상스도 그것을 촉발시켰다.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루터가 신교를 개척한 것이다. 이러한 신교의 대응하여 가톨릭 내부에서도 예수회나 도미니크회와 같은 자기 개혁적 선교 단체가 만들어져 교세 확장에 나섰다. 이렇게 중세적 정신세계가 깨어지는 그 자리에 근대세계가 조금씩 도래하기 시작하였다. 근대세계는 칼빈니즘의 직업 종사와 이윤 창출이 천국에 들어가는 문을 좁게 만드는 악이 아니라 신의 소명이라는 에토스를 제공하여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했다.
글을 맺으면서
세계종교는 모두 윤리적, 도덕적 삶을 인간의 바람직한 삶의 길로 제시하였다. 그 창시자들은 모두 사랑을 바람직한 인간적 삶의 길로 제시하였다. 그 창시자들은 모두 사랑을 바람직한 인간적 삶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가르쳤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무서운 인명살상의 잠재력을 종교가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모든 종교가 사랑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가르쳐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은 과거에는 현실이었고, 미래에도 현실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능성은 최소화되어야 한다. 그것은 나의 종교만이 아니라 남의 종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믿는 신이 중요하다면, 남이 믿는 신도 중요함을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믿는 진리가 진리가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 내가 분명히 맞다고 생각한 것이 지금 볼 때 그러하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믿는 진리가 진리가 아닐 수도 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면, 인간 세상에 벌어질 갈등과 싸움의 반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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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11.29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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