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금성산 고분군 답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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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성-금성산 고분군 답사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헌사학적 배경
① 자연지리적 배경
② 역사·고고학적 배경

2. 고고유적학적 조사
① 발굴조사 현황
발굴조사 내용

3. 문화유적 복원현황

본문내용

로 의성양식토기 분포권을 통해 삼국시대 의성의 범위를 추정할 수 있다. 의성양식토기는 의성읍은 물론이고 그 북쪽으로 현재 안동시에 소속되어 있는 일직면 조탑동 일대를 포함하여 금성면 탑리부터 미천과 위천을 따라 낙동강에 이르는 수계 일대에서 주로 출토되므로 이를 의성의 범위로 이해할 수 있다.
의성 단경호
그런데 이러한 범위를 벗어난 지역에서도 적은 양이지만 의성양식토기가 출토되었다. 경상북도 상주 병성동·상주 신흥리·선산 낙산동·안동 태화동·안동 사의동 등 낙동강 상류를 비롯하여 소백산맥 이북의 청원 미천리와 동해에 인접한 영덕 괴시리에서도 출토되었다. 이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던 의성지역 정치집단이 낙동강상류지역을 중심으로 행한 정치·경제적 교류와 관련하여 주목되는 사항이며, 특히 청원 미천리에서 출토된 의성양식토기는 소백산맥 이북으로의 신라 영토확장 과정과 관련하여 주목되는 것이다.
의성 개(蓋)
의성 대부단경호
의성 장경호
▶의성 탑리 출토 금동관
신라지역에서 출토되는 금관 또는 금동관의 모양은 정형화되어 있다. 띠 모양의 테두리 위에 나뭇가지를 간략하게 도안화한 산(山)자 모양의 장식을 3단 또는 4단으로 겹쳐 올린 세움장식을 세 개 세우고, 뒤쪽에는 사슴뿔 모양의 장식을 비스듬하게 세우는 것이 그것이다.
황남대총 남분 출토 금관과 집안 출토 금동관식
그런데 탑리 고분에서는 전형적인 신라의 관과는 전혀 다른 금동관이 출토되었다. 띠 모양의 테두리 위에 가장자리를 가늘게 자른 후 이를 꼬아서 새의 깃털 모양으로 만든 세움장식 세 개를 부착하였다. 황남대총 남분에서 출토된 은관이 이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신라 지역에서는 그 예가 많지 않다.
이처럼 깃털 모양의 세움장식을 부착한 관과 관식은 고구려 지역에서 오히려 더 많이 출토되었다. 고구려의 수도였던 집안에서 출토되었다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관식은 그 모양이 탑리 고분에서 출토된 것과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탑리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은 당시 고구려와 신라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신라의 수도인 경주와 지방인 의성의 관계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③ 전시와 홍보 관계
의성군 금성면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정리해서 보관하고 있는 전시실이나 박물관은 존재하고 있지 않고 각기 발굴조사 한 박물관에 분배되어 있다. 책자로는 의성문화원에서 펴낸 의성의 고대사회와 대구박물관에서 펴낸 의성군 문화 유적 지표조사 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02년 대구박물관에서는 『소문국(召文國)에서 의성(義城)으로』라는 특별전을 기획전시의 하나로 개최하였다. 대구박물관에서는 의성지역의 자료와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박물관의 도움을 얻어 체계적으로 공개하였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현재 대구박물관에서는 탑리에서 출토된 금동관을 비롯한 유물 몇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에 열렸던 특별전은 도록으로 정리하여 발간하였다.
④ 조사팀의 소견(토론)
후기산업사회로 가면서 관광 자원의 중요성은 계속되어 부각되고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어떠한 조그마한 역사적인 유물도 관광자원화를 시켜서 많은 관광 수입을 얻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많은 문화적 유산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유산들을 관광자원화 하는 일에서는 많이 뒤쳐져 있고 무신경 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근래에 들어서 우리나라도 관광자원이라는 새로운 산업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자원은 비교적 소외된 향토지역에 경제적이고 문화적인 활성화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이제부터라도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로 하겠다.
이러한 면에서 의성은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별히 유적을 정리하고 전시한 박물관도 없었고 해당 지역 관공서의 직원과 지역민들조차도 지역의 유적의 위치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여러 많은 유적들이 도굴이나 경작으로 인해 훼손되어 왔다. 의성군청이나 여러 기관에서는 근래에 들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없다면 별다른 성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한 번 향토지역 유적의 관광자원화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노력하여 향토사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얻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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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의성문화원, 「의성의 고대사회」
·대구박물관, 「소문국에서 의성으로」
·경북대학교박물관, 「학미리고분 발굴조사보고서」
·대구대학교박물관, 「의성군 문화유적 지표조사보고서」
·의성군 금성면 면사무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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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29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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