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본론
A. ‘얼짱’ 단어의 등장
B. 얼짱 열풍의 배경
D. 외모지상주의의 근원
C. 외모지상주의의 실태
Ⅲ.결론
Ⅱ.본론
A. ‘얼짱’ 단어의 등장
B. 얼짱 열풍의 배경
D. 외모지상주의의 근원
C. 외모지상주의의 실태
Ⅲ.결론
본문내용
한 성차별적 이미지를 심어준다고 지적했다.
) 한겨레 신문(2003.11.28일자)
이처럼 서양에서도 이미 고전 동화가 쓰여진 때부터 외모에 대한 편견은 어느 정도 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편견은 외모지상주의가 그렇듯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인 것이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또 다른 예로 미네트 월터스의 <여류 조각가>라는 소설을 들 수 있다. 이 소설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올리브 마틴이라는 여자가 나온다. 그녀는 어머니와 여동생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데 판사조차 '인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괴물'이라며 무기형을 언도했다. 모두가 추한 외모처럼 그녀의 내면도 추하리라 단정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그녀는 무죄이고 점잖고 선량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 진범으로 밝혀진다. 만일 그녀가 우아하고 아름답게 생긴 여인이었다면 배심원들은 유죄를 쉽게 단정하지 못하고 망설였을 것이다.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서 말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글을 써도 미모의 여인이 쓴 책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도 예쁜 여자가 그랬다면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처럼 사회적인 평가나 잣대에 외모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Ⅲ. 결론
우리 사회에서 외모는 이제 더 이상 단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을 대변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직업을 갖는데도 유리할 만큼 외모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외모보다 능력을 중시한다는 말은 이미 옛날 말이 되었다. 현대인들은 오히려 외모가 능력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나아가 외모를 통해 능력을 가늠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 2004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1순위로 지명된 선수가 아니라, 스포츠 얼짱으로 뽑힌 다른 선수였다는 사실은 그러한 세태를 증명해주는 한 예이다.
성형수술과 다이어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더 예쁘고 날씬해지려는, 잘생기고 보기 좋아지려는 욕구는 이제 현대인의 흔한 양상이다. 그리고 그런 양상에 들어선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이러한 세태에 확고한 자의식 없이 동참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 유대인의 경서라 불리는 탈무드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얼굴이 못생긴 랍비를 신뢰하는 왕에게 왕비가 랍비의 생김새를 들어 그를 헐뜯었다. 이를 들은 랍비는 왕비에게 황금 술잔과 도자기(질그릇)로 만든 술잔을 주며 두 술잔에 담긴 술을 마셔보라고 한다. 도자기에 담긴 술은 향이 좋고 맛도 뛰어 났지만, 황금 잔의 술은 맛이 변했다. 랍비는 왕비에게 말한다. 겉모양이 좋다고 반드시 능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즉 외모는 그 사람의 능력이나 인품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얼짱 열풍 역시 이제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수동적인 자세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외모지상주의의 온상을 제공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외적인 아름다움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내면의 주체성을 확립하여 마음의 아름다움을 함양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Ⅳ.참고문헌
마빈 토케이어(2003).『기독교인을 위한 탈무드』,손영실(역). 서울:쉴만한물가
미네트 월터스(1995).『여류조각가』.서울:중앙출판사
서울경제신문(2003.7.15일자)
중앙일보(2003.10.18일자)
한겨레신문(2003.11.7,20,28일자)
newsis(2003.11.23일자)
) 한겨레 신문(2003.11.28일자)
이처럼 서양에서도 이미 고전 동화가 쓰여진 때부터 외모에 대한 편견은 어느 정도 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편견은 외모지상주의가 그렇듯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인 것이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또 다른 예로 미네트 월터스의 <여류 조각가>라는 소설을 들 수 있다. 이 소설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올리브 마틴이라는 여자가 나온다. 그녀는 어머니와 여동생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데 판사조차 '인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괴물'이라며 무기형을 언도했다. 모두가 추한 외모처럼 그녀의 내면도 추하리라 단정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그녀는 무죄이고 점잖고 선량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 진범으로 밝혀진다. 만일 그녀가 우아하고 아름답게 생긴 여인이었다면 배심원들은 유죄를 쉽게 단정하지 못하고 망설였을 것이다.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서 말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글을 써도 미모의 여인이 쓴 책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도 예쁜 여자가 그랬다면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처럼 사회적인 평가나 잣대에 외모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Ⅲ. 결론
우리 사회에서 외모는 이제 더 이상 단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을 대변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직업을 갖는데도 유리할 만큼 외모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외모보다 능력을 중시한다는 말은 이미 옛날 말이 되었다. 현대인들은 오히려 외모가 능력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나아가 외모를 통해 능력을 가늠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 2004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1순위로 지명된 선수가 아니라, 스포츠 얼짱으로 뽑힌 다른 선수였다는 사실은 그러한 세태를 증명해주는 한 예이다.
성형수술과 다이어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더 예쁘고 날씬해지려는, 잘생기고 보기 좋아지려는 욕구는 이제 현대인의 흔한 양상이다. 그리고 그런 양상에 들어선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이러한 세태에 확고한 자의식 없이 동참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 유대인의 경서라 불리는 탈무드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얼굴이 못생긴 랍비를 신뢰하는 왕에게 왕비가 랍비의 생김새를 들어 그를 헐뜯었다. 이를 들은 랍비는 왕비에게 황금 술잔과 도자기(질그릇)로 만든 술잔을 주며 두 술잔에 담긴 술을 마셔보라고 한다. 도자기에 담긴 술은 향이 좋고 맛도 뛰어 났지만, 황금 잔의 술은 맛이 변했다. 랍비는 왕비에게 말한다. 겉모양이 좋다고 반드시 능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즉 외모는 그 사람의 능력이나 인품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얼짱 열풍 역시 이제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수동적인 자세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외모지상주의의 온상을 제공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외적인 아름다움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내면의 주체성을 확립하여 마음의 아름다움을 함양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Ⅳ.참고문헌
마빈 토케이어(2003).『기독교인을 위한 탈무드』,손영실(역). 서울:쉴만한물가
미네트 월터스(1995).『여류조각가』.서울:중앙출판사
서울경제신문(2003.7.15일자)
중앙일보(2003.10.18일자)
한겨레신문(2003.11.7,20,28일자)
newsis(2003.11.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