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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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동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사회심리학
1. 개념
2. 역사
3. 핵심이론 - 인지이론
4. 핵심이론 - 상징적 상호작용론

Ⅲ. 사례(과열과외)
1. 원인
2. 대응책

Ⅳ. 결 론

본문내용

나 학생들이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일류)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어진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 안에 일정한 수준으로 학업을 향상시키지 못하면 안 된다는 긴박감이 부모, 학생, 교사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과외가 지금처럼 성행하기 전만 해도 대학 입학을 준비해야하는 시간을 넉넉하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다시 말해 대학 준비는 고2나 고3이 되어서 시작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중학교는 물론이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식으로 인식이 변화한 것이다. 즉 부모들의 긴박감이 그만큼 강해진 것이고, 남들이 다 과외를 시키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만 시키지 않는 것은 너무나 위험천만한 발상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위기감으로 인해 과외를 시키는 학부모들의 대부분이 과외의 효과에 대한 강한 신념이 있다기보다는, 과외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은 다 시키고 나만 안 시켰는데 혹시 과외가 효과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과외의 효과에 대해서는 부동층인 셈이다. 사회 심리학의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 즉 어떤 일에 분명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더 용이하다. 따라서 과외 문제에 대한 해결은 이러한 부동층을 어떻게 설득시켜나가는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변화에 대한 신화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심리적인 원인은 우리 문화의 특수성에 기인한다. 사람들은 이 세상의 대부분의 것들에 대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이론들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소박한 이론들(naive theories)" 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사람의 체형과 성격"에 대해서 나름의 이론을 가지고 있다. 뚱뚱한 사람은 낙천적이라든지 마른 사람은 신경질적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러한 이론들 중에서 한 개인의 능력이나 지능이 과연 변화할 수 있는 것이냐(changeable), 아니면 고정된 것(fixed)이냐에 관한 이론이 있다. 어떤 사람은 개인의 능력이나 지능은 고정된 것이어서 교육이나 노력에 의해 변화되지 않는다고 믿는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전자의 이론을 "실체 이론(entity theory)"이라 부르고 후자의 경우를 "증가 이론(incremental theory)" 이라고 부른다. 어떤 이론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나 동기에 큰 차이가 올 수 있다. 어떤 학생이 수학을 못 할 경우, 만일 실체 이론을 가지고 있으면 수학 점수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고, 만일 증가 이론을 가지고 있으면 그러한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런데 비교 문화 연구에 의하면 우리 나라와 같이 유교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는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 이론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문화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이러한 증가 이론 때문에 우리의 학부모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자기 자녀의 학업을 증가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2. 대응책
일반인들은 과외의 효과를 대개 소문(rumor)의 형태를 통하여 접하게 된다. "누가 누구에게서 과외를 받았는데 어느 대학에 진학했다더라" 등의 정보가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고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객관적인 정보가 결여되고 직,간접 경험을 통한 주관적인 정보만이 통용될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기준으로 삼게된다. 따라서 과외가 효과적인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불확실할 때, 그러나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과외를 하고 있을 경우, 사람들은 과외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프랑스 음식점에서 나이프와 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인 것과 동일하다.
과외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쉽게 접하기는 어렵다. 특히 일반인의 경우에는 과외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어떤 의미에서 볼 때 언론 매체에서 내놓은 진단이나 처방에는 과외는 효과적이다 라는 암묵적인 메시지가 들어 있다.
과외의 효과에 대한 정보가 일반인에게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과외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다는 점이, 일반인으로 하여금 과외에 대한 신화(myth)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는 과외에 대한 중독으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과외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일반인들에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과외에 대한 근거 없는 신화에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현대 의학이 아닌 대체 의학 또는 민간 요법이 빠른 속도로 대중에게 퍼지지만 또 금방 그 열기가 사그러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그런 대체 요법들이 등장할 때마다 전문가들이 그런 요법들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때로는 임상 자료를 통하여 때로는 이론적인 지식에 근거하여 쉽게 반박해주기 때문이다. 과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과외가 정말로 효과가 없고, 설령 있다하더라고 투자한 돈과 시간에 비하여 미미하다면, 교육부는 그리고 교육 전문가들은 그러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정부나 교육 전문가들이 체계적인 종단 연구(longitudinal study)를 통하여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으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과외에 대한 신화, 그리고 과외 부동층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Ⅳ. 결론
지금까지 사회심리학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과열과외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 동조현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열과외는 과외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1. "집단 심리학", 서울대학교 사회심리학 연구실 편역, 김진환 , 학지사 , 1999 , 서울
2. 2000년도 제2차 KEDI 교육정책 포럼 자료집
3. "사회심리학의 방법론 논쟁", 민경환, 사회과학과 정책연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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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02
  • 저작시기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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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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