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ELIOT(엘리엇)에 대하여-탄생, 철학,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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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 시인의 탄생

2. 자아 형성의 길목

3. 시와 철학의 만남

4. 종교에의 귀의

5. 시와 극의 만남

6. 원숙과 조화

본문내용

을 올렸다. 이렇게 많은 수입에도 불구하고 시인의 검소한 생활은 변함이 없었다. 그의 친구 로날드 던컨은 엘리엇이 돈쓰는 데 있어 큰 면에서는 관대 했지만 작은 면에서는 인색했다고 불평을 말한 일이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엘리엇이 이때 기관지염, 천식 등의 병으로 건강이 좋지 못한 것을 보고서 겨울에 남쪽에 가서 휴양할 것을 권고 했지만, 그는 그만한 여유가 없다고 하면서 그 권고를 듣지 않았다고 한다. 초기 노쇠 현상에다 심장질환까지 겹쳐 건강치 못한 몸으로 엘리엇은 40년대가 다름없이 강연 여행을 계속했다. 강연은 가는 곳마다 전례없는 대 성황이었다.
엘리엇이 두 번째 결혼한 플레쳐 여사는 1949년 이래 엘리엇의 개인비서로 7년간 일해 온 쾌활한 아가씨다. 엘리엇보다 39세나 나이 어린 플레처는 본래 소설가 찰스 모건의 비서로 있었고, 유명한 사람의 비서가 되는 것이 그녀의 꿈이었다. 엘리엇은 그 동안에 있었던 중대한 인생의 고비인 첫 번째 결혼과 영국국교로의 개종 때와 마찬가지로 이 두 번째 결혼을 ' 마치 음모를 꾸미듯이' 비밀리에 추진하였다.
엘리엇은 거의 한평생을 외롭게 살다가 70이 다 되어 재혼을 한 것이니, 그가 애정을 알게 된 것은 너무나 늦은 나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엇은 이 재혼을 통하여 주변에서 누구나 인정할 문큼 괄목할 만한 변신을 가져 왔었다 한다. 시인의 침울하고 황량한 생활은 이제 의심할 바 없이 해피엔딩에 이르렀다. 이 행복한 결혼의 산물이『원로 정치가』이다. 엘리엇이 결혼 후 평생 처음 맛보는 평화롭고 행복한 심경에서 이 극을 구상할 때 극의 패턴을 희랍극 오이디푸스왕에서 구한 것은 너무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늙은 오이디푸스 왕처럼 70의 외로운 노시인에게 이제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고백하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자 였다.
엘리엇은 그후 몇차례 부인과 함께 카리브해로 여행을 했고 도중 뉴욕에 들러 친구들과 젊은 시인들도 만나고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1962년 겨울에 몹시 앓은 일이 있고 1963년 12월 에 마지막으로 뉴욕에 들른 이래 건강이 점차 악화되어 1965년 1월 4일 77세를 일기로 위대한 한 평생을 마쳤다. 『타임즈』지는 시인의 공식 사망보도에서 엘리엇을 " 당대 최고초 영향력 있는 영국 시인" 이라고 말했고, 그의 친구 로버트 지루는 " 내게 있어 그는 위대한 시인 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의 위대한 인간이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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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03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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