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목차

1. 활성산소란 무엇인가?
2. 활성산소의 이로운 점과 해로운 점
3. 활성산소의 작용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4. 활성산소를 줄이는 방법

본문내용

에 비해 긴 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유해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력의 차이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항산화력이라고 하면 매우 복잡하고 추상적인 것처럼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항산화력은 유해 산소,즉 우리들의 세포를 파괴시키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힘이다. 우리 인체의 항산화력은 나이가 들면서 함께 쇠약해진다. 호흡을 통해 마신 산소의 쓰레기격인 활성산소는 평생동안 계속해서 조성되는데 이를 억제하는 항산화력은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것이다 .이는 곧 체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양이 나이 들면서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노화로 인해 수반되는 성인병의 발병을 억제시키면서 동시에 노화 과정 자체를 지연,장수하기를 꾀하려면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어떻게 해서든 줄이는 대신 날로 쇠약해지는 항산화력을 보강해야 한다. 학문적으로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힘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항산화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 곧 장수비결이라고 하겠다. 이를 위해 노화학자들은 우리들의 식생활을 통해 활성산소의 나쁜 영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나이 먹을수록 약화
우리가 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주요한 영양소는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력을 키우는 힘의 원천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E(토코페롤)를 비롯 비타민A,베타 카로틴,비타민C등의 비타민류와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거나 소멸시키는 작용을 가진 SOD같은 효소의 경우 항산화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국민일보 1995-03-16 (과학.의학)
유해산소를 피하라(유병팔 박사의 장수 건강학)
<활성산소와 항산화제>
활성산소로 인해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을 항산화제(antioxidants)라고 한다. 항산화제는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외부에서 투여해 주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제로는 SOD,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 등의 효소와 요산, 빌리루빈 등이 있으며 외부에서 투여해 주는 것으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이 있으며 미네랄 중에는 셀레니움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도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벌집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인 프로폴리스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제 들이다. 이들 항산화제들은 활성산소의 독작용을 제거하여 생체를 보호하고 있으며 항산화 물질이 활성산소를 적절히 제거하지 못할 경우 축적되는 활성산소에 의해 여러 가지 질병이나 노화가 초래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민일보] 1995-03-16 (과학.의학)
4. 활성산소를 줄이는 방법
일단 활성산소의 생성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하며 공해, 자외선, 식품첨가물 등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해소시켜야 하며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그만큼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므로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제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으며 커피대신 녹차나 흑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활성산소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체내의 항산화능력은 점점 떨어지게 되면 야채나 과일 섭취만으로 충분히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어렵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셀레니움, 멜라토닌, 프로폴리스 등을 정제로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키워드

활성,   산소,   oxygen,   노화,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