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이론의 학문적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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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학이론의 학문적 전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마지막으로 계급 갈등의 제도화를 들 수 있다. 마르크스는 계급 갈등은 양극화 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다렌도르프는 현대 산업 사회의 계급 갈등은 마르크스의 주장과 같이 사회 변혁의 원천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면 1980년대 사회 운동을 주도하던 이들이 ‘민주노동당’이라는 정당으로 제도화 된 이후 운동의 에너지가 사그러들었다. 즉, 제도화는 권리를 인정해주면서 사회 운동 에너지를 축소시키는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계급갈등의 원천을 경제라고 보았고, 다렌도르프는 권위라고 보았다. 즉, 마르크스와 다렌도르프는 갈등을 보는 시각의 차원이 다르다. 다렌도르프는 권위적으로 통제되는 단체인 ICA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지배/피지배의 구분 기준을 권위라 보았다. 현대 사회에서 개개인은 동시에 여러 ICA에 소속되어있고, Authority in 과 Authority out 사이의 갈등이 바로 계급 갈등인 것이다. 각각의 ICA는 섬과 같이 연결되어서 한쪽의 갈등이 다른 ICA로 확산되지 않는다. 즉, ICA에서의 갈등은 사회 전체 확산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과 경제가 일치하여 갈등이 사회 전체로 확산된다는 마르크스의 계급 갈등은 현대 사회에 적용될 수 없다. 또한 다렌도르프는 현대 산업 사회에서 갈등은 제도화 등과 같이 정상적으로 관리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다.
다렌도르프는 최초의 20세기 중반의 갈등이론가는 아니었지만, 곧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파슨스의 기능주의에 대한 공격 때문에, 그의 광범위한 악명을 얻었고, 그럼으로써 맑스에 대한 그의 재해석을 수용해 줄 청중도 얻었다. 이러한 재해석은 짐멜과 베버로부터 끌어들인 중요한 수정들과 결합한 것이었다. 정통 맑스주의자들은 다렌도르프의 추상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는데, 그들의 관점에 따르면 다렌도르프가 맑스의 분석에서 본체를 제거했기 때문이었다. 맑스의 접근을 매우 중요한 것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개념들을 제거해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렌도르프는 협소한 맑스주의 진영으로부터 갈등이론을 해방시켰고, 더욱 폭넓은 사회학 청중들에 호소한 것이었다.
13장 : 루이스 코저의 갈등 기능주의
루이스 코저는 최초의 현대 갈등이론가 중의 한 명이었고, 랄프 다렌도르프 이전에 갈등에 대한 주요 저작을 출간했다. 그런데 이 저작은 기능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맑스보다는 짐멜을 더 참작했기 때문에, 다렌도르프의 초기 논박과 같은 방식으로 기능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 비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갈등이론에 대한 좀 더 기능주의적인 해석으로, 코저의 저작은 기능주의에 반하는 표준적인 논박을 제기했다. 코저는 사회체계를 위해 갈등의 통합기능과 ‘적응성’의 기능을 강조함으로써, 다렌도르프 분석상의 과도함을 수정할 것을 추구하였다. 따라서 코저는 기능주의는 갈등을 무시하는 것으로, 갈등이론은 갈등의 기능을 제대로 강조하지 못한다고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노력을 정당화했다.
1. 갈등의 원인
베버와 매우 유사하게, 코저도 현존하는 불평등의 체계로부터 정당성을 철회하는 것이 갈등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대조적으로, 다렌도르프같은 변증법적 이론가들은 ‘모순’ 혹은 ‘이익갈등’에 갈등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 변증법 이론에서 종속된 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인식하게 되자, 갈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요한 이론적 과제는 인식수준을 고양시키는 조건들을 구체화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코저는 이익갈등은 오직 종속된 자들이 정당성을 철회한 후에야 노출되기 쉽다고 주장했다. 코저는 사회질서가 현존하는 사회 문화적 배치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합의에 의해 유지되며, 갈등을 통한 ‘무질서’는 오직 조건들이 이 합의를 감소시킬 때에만 발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 갈등의 폭력성
맑스와 같은 변증법 이론가들은 종종 이와 반대로 갈등이 좀더 폭력적이 되는 조건들을 상술하고자 했다. 하지만 코저의 첫 번째 명제의 역은 갈등이 폭력적이 되는 조건들을 가리킬 수 있다. 이 명제의 핵심 개념은 ‘현실적인 문제’이다. 현실적인 갈등은 실재하는 적대의 원천을 기반으로 특수한 목표와 관련되어 그런 목표를 추구할 때 초래되는 비용에 대한 평가를 코저는 추론한다. 코저는 궁극적 가치, 신념, 이데올로기, 그리고 모호하게 규정된 계급이익 같은 ‘비현실적인 쟁점’에 대한 갈등에 대해서 언급한다. 쟁점이 비현실적이면, 갈등은 폭력적이 될 수 있다.
3. 갈등의 지속
코저는 광범위하거나 모호한 목표를 가진 갈등이 더 지속되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목표가 제한되고 명확할 때, 그것이 언제 성취되는가를 알 수 있다. 목표달성을 인지하게 되면, 갈등은 종결 될 수 있다. 역으로, 목표가 다양하고 많다면 목표가 달성되었다는 느낌은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그 갈등은 지속된다. 코저는 또한 승리와 패배를 상징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아는 것이 갈등의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4. 사회갈등의 기능들
‘기능’이라는 개념은 몇 가지 문제점을 제기한다. 어떤 과정이나 구조가 체계의 또 다른 어떤 특성을 위한 기능을 가진다면, 거기에는 종종 암암리에 그 체계가 좋고 나쁜 것에 대한 하나의 가정이 존재한다. 이 암묵적인 가치평가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언제 어떤 항목이 기능적인지 혹은 역기능적인지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는가?생존 혹은 적응성 같이 심지어 중성적으로 보이는 개념일지라도 작동하고 있는 암묵적인 가치평가를 감추고 있을 뿐이다. 코저는 갈등의 기능에 대한 자신의 분석을 짐멜과 유사한 노선에 따라 나누었다. 갈등에 관련된 각 분파들에 대한 갈등의 기능과 갈등이 발생하는 체계 전체게 대한 갈등의 기능이 그것들이다.
5. 결론
코저는 게오르그 짐멜이 최초로 제기한 통찰력을 빌려와서 확장시켰다. 그 당시, 코저의 기능주의는 맑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변증법적인 접근을 중요하게 수정한 것을 의미했다. 코저의 사고 중 어느 것도 기능주의의 언어로 표현될 필요가 없었지만, 그 전술은 성공적인 것이었고, 코저로 하여금 맑스적인 사회학에 하나의 대한을 가정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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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7페이지
  • 등록일2004.12.18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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