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의 이해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민속문화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레포트를 시작하며.....

2. 본론
(1)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화회별신굿놀이
(3)봉산탈춤
(4)수영야류
(5)동래야류
(6)부산시립박물관을 찾아보고.....

3. 결론
탈춤을 통한 우리 선조들의 예술문화 이해와 계승

본문내용

또한 그것은 역사적 소산이기 때문에 지난 시대의 형태를 반복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발전과 함께 가변하면서 부단히 재창출 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이 창출했을 탈의 시원은 현재로서는 기원전 5천년에서 3백년경으로 잡는 선사시대의 유물들에서 그것의 편린들을 발견하게 된다. 곧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소형인물상이나 동물상들이 돌,뼈,흙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인물우는 가족,씨족이나 마을을 수호하는 샤면적인 신상들인데 이러한 조형물들에서도 탈의 존재를 유추할 수 있는 부조들이 있다.
암벽화, 벽화 등에서도 탈이 존재했음을 암시하고 있으나 '바로 이것'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 문헌 자료로서는 제 3세기경 한반도의 여러 부족의 생활상을 기록한 [삼국지위지동이전]과 그 밖의 중국 사적의 단편적인 기록들이 있다. 이러한 기록에 의하면 어느 부족 사회에서나 1년에 한두 차례의 국중대회를 열어, 하늘에 제사하고 연일 술 마시며 춤을 췄다고 하였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마한의 5월제와 10월제 등에서 이미 탈도 함께 쓰여졌을 만한 제의성이 강한 연희가 포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대의 제의 및 연희 유산은 오늘날에 전승되고 있는 다양한 민간 예능에서 내용을 복원, 재구성하게 되는 것이니 현존하는 '당굿'이 가장 소중한 대상이다. 아직도 여러 고장에서 전승되고 있는 당굿의 습속과 그에 따르는 가무오신적 각종 예능들은 앞에서 말한 영고, 동맹,무천 등에서 발전하였으며 본디는 원초적 근원연극의 줄기들로 보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이 방면에 있어서 소상한 내용을 전하는 [삼국유사]를 보면 [가락국기]가운데 건국 신화인 수로왕의 전설이 춤과 노래의 제전연희를 통해서 보이고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세시풍속과 관혼상제 때에 병행되었던 예능 곧 '토템의례' '농경의례' 특히 '상장례'등은 물론이고 숱한 민간 놀이들에서 이 땅의 연극 기원과 함께 탈의 존재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탈놀이'라기 보다는 악가무가 함께 하면서 이루어지는 이 땅의 독창적인 연희들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 탈춤의 우수성
탈춤을 살펴보면 연희자가 관중의 한 사람으로서 등 퇴장하고 극중 인물이 관중에게 말을 걸거나 직접 요구하기도 하며 관중도 기회 있을 때마다 연희자의 극중 행동에 간섭하면서 능동적으로 개입하기도 하고 신이 나면 탈판 속으로 뛰어들어 군무를 이루기도 한다. 극중 인물이 이와 같이 관중과 같은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판 자체가 곧 극중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탈춤은 민중의 실제적인 삶의 모습을 놓고 한데 어울려 논다는 뜻에서 "대동놀이"라는 성격을 분명히 지니고 있다. 대동놀음으로서의 축제판인 것이다. 이러한 축제는 인습적인 타부를 깨뜨리며 전도된 가치를 행동으로 성취하려는 반란이 그 주지가 되어있다. 거기에는 공동의 적을 퇴치하고 공동체적 삶을 옹위하며 그 공감대를 일상 생활선상에서 확충하고자 하는 민중의 의지를 담고 있다. 탈춤은 공동체의식의 공유와 그 실현이라는 배경아래서 진행되어 왔고 탈춤에서의 공동체 의식은 민중들의 실제 생활상의 유대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농사를 위주로 하는 그들의 노동생활은마땅히 연희를 필요로 하였고 그러한 연희를 통해 그들은 반복적인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아울러 삶의 고통이나 나아가 사회적인 억압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또한 극의 내용으로 볼 때 서민계층의 생활경험을 엮은 것으로 사회의 부도덕을 고발하고, 양반계급을 야유하며, 승려들의 파계나 축첩을 비난하기도 하는 등 민중의 불만을 풍자를 통하여 표현한다. 탈춤 속에는 한국인의 낙천적인 성격과 여유가 담겨 있으며 이 춤을 통해 평소의 불만과 갈등을 해소하고 이어지는 뒤풀이에서는 춤을 추는 사람들과 관중들이 한데 어울려 춤을 춤으로써 하나로 단결되는 동시에 넘치는 생명력을 되찾게 된다.
평소에는 서민으로서 사회에 대한 비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탈이라는 매개체가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즉 탈이라는 것은 은폐성, 신비감, 역할 대행, 판 놀음의 신명 등을 증폭시켜 탈춤 특유의 표현성을 북돋아주는 열쇠이다.
◈ 탈춤의 특징 요약
- 관객이나 악공이 공연의 제3자가 아니라 극중 현실에 개입한다.
- 탈춤은 관객, 악공 등 서민들의 세계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이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예술이다.
- 공동체적 유대감을 가지고 신명나는 놀이판을 형성하는 동시에 비판적인 현실 인식을 유발하는 공연 효과를 지닌다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12.19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943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