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목차 ◇
Ⅰ서론
Ⅱ본론 - 요약
<제3부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
1. 대중매체문화
2. 소비의 가장 아름다운 대상 : 육체
3. 여가의 비극 또는 시간낭비의 불가능
4. 배려의 성사
5. 풍부한 사회의 아노미
Ⅲ결론
◇ 참 고 문 헌 ◇
Ⅰ서론
Ⅱ본론 - 요약
<제3부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
1. 대중매체문화
2. 소비의 가장 아름다운 대상 : 육체
3. 여가의 비극 또는 시간낭비의 불가능
4. 배려의 성사
5. 풍부한 사회의 아노미
Ⅲ결론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노미적 현상과 마찬가지로 숨겨진 사회적 병폐를 폭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트족 및 로크족에서 히피에 이르는 젊은이들의 출현은 이상할 정도로 활동적임과 동시에 무사평온하기도 한 현대사회의 본질적인 특징이 사실은 그 반대로 수동성과 폭력이라는 것을 폭로하는 것이다. 히피족은 사회의 이상할 정도의 활동성의 배후에 교묘히 숨겨진 수동성을 찾아내 도피와 완전히 반사회적인 행동에 빠지고, 이렇게 해서 사회 그 자체를 고유의 논리에 따라 자기부정으로 향하게 한다. 히피들은 소비사회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의해 조건지어져 있다. 그들의 반사회성은 공동체적 또는 부족적이며, 민족주의를 연상시킨다. 생산지상주의적 사회와 안정된 생활에의 강박관념에 의해 몰아세워진 인간성이 히피의 출현에 의해 감상적인 부활을 이룬 것이 된다. 그들은 언뜻 보기에 완전히 아노미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양식화해버리는 현대사회에 지배적인 모든 구조적 특징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오늘날에는 반순응주의(반국교주의)의 예를 보이는 것, 즉 습관에 굴복하는 것조차도 역시 일종의 서비스가 되고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사회에의 참여도 사회의 거부도 뫼비우스의 띠처럼 간단히 비트는 것으로 연결되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같은 사회질서를 중심축으로 하는 동심원의 연장상에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피 로
피로는 굶주림과 만성적인 빈곤이 극복된 결과 생겨난 것으로 폭력과 마찬가지로 현대의 피로에도 이유가 없다. 소비하는 것에 의해 사람들은 마침내 경쟁상태가 보편화되고 전체주의화된 사회에 살게 되었다. 욕구와 갈망사이의 내면적 불균형에 불평등이 초래하는 사회적 불균형이 겹쳐 사회는 점점 적대관계에 가득 차고 해체된 살기 불편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피로는 이러한 생존조건에 대한 현대인의 수동적 거부의 반응이다. 수동적 거부가 사실은 잠재적 폭력이 되는 것이다. 피로는 현재의 사회관계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수동성의 강제에 대해 일정한 조건하에서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활동형태이다. 피곤한 학생이란 교사의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듣고 있는 학생이며, 피곤한 노동자나 관리란 작업상의 모든 책임을 빼앗긴 노동자나 관리이다. 피로란 잠재적 이의주장이다. 자기 자신에게 향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육체에 깊이 파고드는 이의주장, 그것이 피로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있어서 육체는 그들이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흑인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데 있어 우선 자신들의 거주지역에 불을 지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 1968년의 5월 혁명이 보여주었듯이, 피로는 잠재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공공연한 폭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회의 모든 과정은 욕망의 양면성을 해체하고 분열시키는 방향으로 향한다. 욕망의 긍정성은 모두 욕구와 그 충족의 연쇄 속으로 이행하고 그 속에서 일정한 목적에 따라 이끌려가면서 사라진다. 욕망의 부정성은 모두 통제 불능한 신체화 또는 폭력행위 속으로 이행한다. 이 현상들은 일체가 되어서 소비사회를 특징 지우며, 그것들이 필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치안을 잘하기 위해서 폭력이 순화될 수 있듯이, 피로와 노이로제도 차이를 표시하기 위한 문화적 특성이 될 수 있다. 특히 지식인이나 특권계급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피로와 욕구충족에 관한 모든 형태의 의례가 행해지고 있다. 이 단계에 들어가면 피로는 더 이상 아노미가 아니며, 이 피로는 소비되는 피로이며, 교환 내지는 사회적 지위의 사회적 의례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Ⅲ결론
이 새로운 문화에서는 일류 식료품점과 화랑, 「플레이보이」지와 「고등생물학개론」 사이에 어떤 차이도 없다'' 프랑스의 사상가 장 보드리야르가 70년도 저작 <소비의 사회>에서 갈파한 현대사회의 모습이다.
넘쳐나는 사물들의 세계, 각종 매스미디어와 텔레비전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세계. 그 괴물 같은 현대를 순환시켜 주는 최대의 비밀은 바로 소비다. 현대사회의 균형은 소비와 그 해부 사이에서 이뤄진다는 가설이 대전제. 중세사회가 신과 악마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소비라는 화두로 현대를 해부한 이 책은 91년 국내에 첫 출판되자마자 인문사회과학도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당장 문화이론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떠올랐다. 20세기 말의 인문사회이론인 「포스트모던 이론」들 가운데 단연 고전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사상적 스승인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부정 격하했을 뿐 아니라, 푸코, 들뢰즈, 료타르 등 당대의 석학을 가차 없이 비판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전위대 역할을 한 저작이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상품이란 공해, 레저, 섹스, 광고, 대중매체 등이며 현대인들은 그런 재화의 소비를 통해 성공과 권위를 과시하고 즐긴다는 것. 따라서 이제 상품은 효용성으로 구분되지 않고, 지위와 위세를 나타내는 일종의 기호(記號)로 작동하게 됐다. 현대사회에서 소비란 결국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인정받기 위한 물화(物化)의 핵심에 놓인다.
특히 후반부는 책의 논의 가운데 현대 대중문화 연구의 분석틀로 흥미를 끈다.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 등 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떠오른 문제를 소비라는 관점에서 해부한다. 양이 확대되고 수가 늘어남으로써 생기는 키치(kitsch 저급 문화)의 범람은 마침내 「시뮬레이션의 미학」을 창출한다. 중간계급 대두의 결과다.
현대 프랑스 인문학 특유의 정교한 용어나 다층 화법에 익숙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까다로운 저작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적 호기심을 갖고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람은 매력적인 분석틀을 얻게 된다. 르클라시주(재교육), 가제트(실생활과는 무관한 발명품), 앵베스티망(열중 집착) 등 불어권 인문학 특유의 기호학적 용어가 두드러진다.
참 고 문 헌
1. "소비의 사회 - 그 신화와 구조" 장 보드리야르. 이상률 옮김. 문예출판사. 1999
2. "사물의 체계". 장 보드리야르. 배영달 옮김. 백의. 1999.
3. "오늘의 프랑스 사상가들" 미셀 리샤르 외. 이상률 양운덕 옮김. .문예출판사. 1998.
참고 사이트
1.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피 로
피로는 굶주림과 만성적인 빈곤이 극복된 결과 생겨난 것으로 폭력과 마찬가지로 현대의 피로에도 이유가 없다. 소비하는 것에 의해 사람들은 마침내 경쟁상태가 보편화되고 전체주의화된 사회에 살게 되었다. 욕구와 갈망사이의 내면적 불균형에 불평등이 초래하는 사회적 불균형이 겹쳐 사회는 점점 적대관계에 가득 차고 해체된 살기 불편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피로는 이러한 생존조건에 대한 현대인의 수동적 거부의 반응이다. 수동적 거부가 사실은 잠재적 폭력이 되는 것이다. 피로는 현재의 사회관계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수동성의 강제에 대해 일정한 조건하에서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활동형태이다. 피곤한 학생이란 교사의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듣고 있는 학생이며, 피곤한 노동자나 관리란 작업상의 모든 책임을 빼앗긴 노동자나 관리이다. 피로란 잠재적 이의주장이다. 자기 자신에게 향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육체에 깊이 파고드는 이의주장, 그것이 피로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있어서 육체는 그들이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흑인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데 있어 우선 자신들의 거주지역에 불을 지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 1968년의 5월 혁명이 보여주었듯이, 피로는 잠재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공공연한 폭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회의 모든 과정은 욕망의 양면성을 해체하고 분열시키는 방향으로 향한다. 욕망의 긍정성은 모두 욕구와 그 충족의 연쇄 속으로 이행하고 그 속에서 일정한 목적에 따라 이끌려가면서 사라진다. 욕망의 부정성은 모두 통제 불능한 신체화 또는 폭력행위 속으로 이행한다. 이 현상들은 일체가 되어서 소비사회를 특징 지우며, 그것들이 필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치안을 잘하기 위해서 폭력이 순화될 수 있듯이, 피로와 노이로제도 차이를 표시하기 위한 문화적 특성이 될 수 있다. 특히 지식인이나 특권계급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피로와 욕구충족에 관한 모든 형태의 의례가 행해지고 있다. 이 단계에 들어가면 피로는 더 이상 아노미가 아니며, 이 피로는 소비되는 피로이며, 교환 내지는 사회적 지위의 사회적 의례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Ⅲ결론
이 새로운 문화에서는 일류 식료품점과 화랑, 「플레이보이」지와 「고등생물학개론」 사이에 어떤 차이도 없다'' 프랑스의 사상가 장 보드리야르가 70년도 저작 <소비의 사회>에서 갈파한 현대사회의 모습이다.
넘쳐나는 사물들의 세계, 각종 매스미디어와 텔레비전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세계. 그 괴물 같은 현대를 순환시켜 주는 최대의 비밀은 바로 소비다. 현대사회의 균형은 소비와 그 해부 사이에서 이뤄진다는 가설이 대전제. 중세사회가 신과 악마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소비라는 화두로 현대를 해부한 이 책은 91년 국내에 첫 출판되자마자 인문사회과학도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당장 문화이론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떠올랐다. 20세기 말의 인문사회이론인 「포스트모던 이론」들 가운데 단연 고전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사상적 스승인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부정 격하했을 뿐 아니라, 푸코, 들뢰즈, 료타르 등 당대의 석학을 가차 없이 비판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전위대 역할을 한 저작이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상품이란 공해, 레저, 섹스, 광고, 대중매체 등이며 현대인들은 그런 재화의 소비를 통해 성공과 권위를 과시하고 즐긴다는 것. 따라서 이제 상품은 효용성으로 구분되지 않고, 지위와 위세를 나타내는 일종의 기호(記號)로 작동하게 됐다. 현대사회에서 소비란 결국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인정받기 위한 물화(物化)의 핵심에 놓인다.
특히 후반부는 책의 논의 가운데 현대 대중문화 연구의 분석틀로 흥미를 끈다.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 등 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떠오른 문제를 소비라는 관점에서 해부한다. 양이 확대되고 수가 늘어남으로써 생기는 키치(kitsch 저급 문화)의 범람은 마침내 「시뮬레이션의 미학」을 창출한다. 중간계급 대두의 결과다.
현대 프랑스 인문학 특유의 정교한 용어나 다층 화법에 익숙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까다로운 저작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적 호기심을 갖고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람은 매력적인 분석틀을 얻게 된다. 르클라시주(재교육), 가제트(실생활과는 무관한 발명품), 앵베스티망(열중 집착) 등 불어권 인문학 특유의 기호학적 용어가 두드러진다.
참 고 문 헌
1. "소비의 사회 - 그 신화와 구조" 장 보드리야르. 이상률 옮김. 문예출판사. 1999
2. "사물의 체계". 장 보드리야르. 배영달 옮김. 백의. 1999.
3. "오늘의 프랑스 사상가들" 미셀 리샤르 외. 이상률 양운덕 옮김. .문예출판사. 1998.
참고 사이트
1.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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