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식과 권력간의 관계-푸코의입장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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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식과 권력간의 관계-푸코의입장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몸 말
1.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2. 현대 형벌 제도의 인간화?
3. 감 금
4. 권력의 미시물리학
5. 비판들

Ⅲ. 결론을 대신하여...

◇ 참고문헌 ◇

본문내용

없이 맞물려 있다는 그의 주장이다. 이는 초.중기의 푸코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사항으로서, '권력/지식 연계론'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 하자면, 푸코는 각 시대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나 개념, 즉 인간관이나 세계관 등은 그 시대에 특유한 권력/지식 연계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 한다. 이런 관점에서 푸코는 광기, 질병, 인문과학의 성립, 범죄, 성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표준적인 관념이 생성되어 온 과정을 치밀하게 재구성함으로써 그런 관념의 허실을 냉정하게 해부한다. 그 결과 그는 어떤 사회에서 당연시되어 온 삶의 방식이나 지식체계를 통해 효과적으로 행사되는 권력의 자기 정당화를 깨뜨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푸코의 권력/지식 연계론은 서양의 중심적인 세계관이라 할 수 있는 이성중심주의의 역학을 고발하면서, 이성과 정상이라는 미명 아래 억눌려 오거나 은폐되어 온 부분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환언하면, 그는 구조화된 강제력이 이성/비이성, 또는 정상/비정상의 빌적 구별에 의해, 즉 담론체계의 형성에 의해 효과적으로 행사되는 양상을 고발한다.
푸코에 의하면, 처벌의 인간화는 그 표면적 관대함과는 달리 사실상 처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처벌의 유연화는 처벌의 효율을 증대시키려는 응용방법의 변화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도주의적 개혁의 목표는 불법적 행위를 처벌하고 억제하는 것을 사회의 정규적 기능으로 확립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그런 만큼 '덜 처벌하는 데 주안점이 있지 않았고 오히려 보다 더 효과적으로' 처벌하기 위한 것이었다.
물리적 가혹성은 줄었을지 모르지만 법과 규율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되고 만다는 필연성을 확립시켰고, 나아가 사회제도 안에 처벌하는 권력을 보다 깊고 넓게 화산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처벌하는 권력의 새로운 경제학'이 인도주의적 개혁의 미명아래 확립된 것이다.
인도주의적 개혁의 결과 사법적 감금이 19세기초부터 처벌의 주된 형태로 정착된다. 사법적 감금은 과거의 자의적인 감금과는 달리 범죄자에 대한 일련의 평가,규정,처방,판단들이 제도적으로 치밀하게 이루어지고 정교화된다는 사실을 뜻한다. 바꿔 말하면, 범죄자를 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는 것이고, 이러한 지식 기제는 범죄자를 교화시키는 데 동원된다. 인도주의적 개혁과 사법적 감금은 사회전체가 범죄에 대한 예방적,교정적,공리주의적 처벌의 권한을 갖게끔 유도한다.
관찰당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권력에 종속됐다는 증거
감옥제도의 변천사에 대한 푸코의 진단을 원용해서 그 교훈을 의미심장한 교육사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것은 감옥이라는 제도가 근대의 인간 중심주의나 합리주의의 허실을 다른 사회적 제도보다 훨씬 선명하게 폭로하기 때문이다. '감시와 처벌'은 상징적으로 모든 사회에서 사람의 몸과 정신을 통제하고 금지하며 조절하는 권력 앞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감옥뿐만 아니라 군대, 학교, 병원, 공장, 회사 등의 모든 장소에서 몸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일련의 기법을 총동원하는 현상을 보면 이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다.
권력행사에 있어 이성의 시대라 불리는 18세기가 새로운 까닭은, 길들여진 몸을 만들기 위해, 즉 몸의 유순함과 유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기법들이 대대적으로 도입되었다는 사실에 있다.
이 시기에 전체적인 몸뿐만 아니라 그 미세한 운동이나 자세까지도 권력의 대상이 되었고, 그 목적은 몸이 갖는 효율성을 최대한 제고시키는 데 있었다. 길들여진 몸과 정신을 만드는 여러 기법과 전술을 통틀어서 푸코는 규율이라고 부르는데, 규율적 권력이 동원하는 세 가지 주요 기법이 바로 '관찰, 규범적 판단, 검사'다.
---제재화 베풂의 이중고리는 규범적 판단의 기법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한다. 구시대적인 체벌 대신에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우리 교육현장에 도입되고 있는 벌점제를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 푸코는 '수량화, 대차의 유통작용에 의해, 또 더하기와 빼기의 표기 계산을 언제나 행하기 때문에 감시의 구조는 성적이 좋은 사람과 성적이 나쁜 사람을 서로 비교하면서 계층질서화 한다고 고발한다. 이렇게 해서 이루어진 서열은 그 자체가 포상 또는 처벌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병원에서의 진단과 검사의 방식이 의학 인식론상의 봉쇄해제를 가능하게 한 것처럼 시험 중심의 학교의 시대는 학문으로서 기능하는 어떤 교육학의 단서를 특징지웠다. 또한 군대에서 끝없이 반복된 사찰과 조련의 시대는 나폴레옹 전쟁 시대에 효력이 발휘된 전술상의 방대한 지식의 전개를 특징지웠다는 것이다.
규율적 권력의 테크닉인 관찰에 대한 푸코의 언급은 정보화 사회에 진입한 오늘날 더 생생한 울림을 갖는다. 규범적 판단의 보편화는 개개인을 끊임없이 비교, 분리하면서 동질화시키려 한다. 간단히 말해서 규범적 판단의 궁극적 목표는 개인을 정상화시키는 데 있다. 또한 검사는 개인과 집단에 관한 분석을 돕는 자료축적과 등록체계를 수반한다.
검사가 효과적으로 구사됨으로써 개인은 기술되고 분석될 수 있는 대상으로 환원된다. 끊임없는 판단과 검사를 통해 인간 행동의 객관화/자료화가 달성되며, 인간 자체에 관한 어떤 이미지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여러 근대 인간과학의 탄생에 기여했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푸코는 내세운다.
참고 문헌(參考 文獻)
1. M. Foucault,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박홍규 역, 강원대출판부 1993
2. 자네트 콜롱벨, 《미셸 푸코, 죽음의 빛》, 김현수 역, 인간사랑 1998
3. 들뢰즈 푸코의 대담, 「지식인과 권력(Les Intellectuels et lepouvoir)」,
〈L'Arc Deleuze〉지
4. 피에르 빌루에, 《푸코 읽기》,나길래 역, 현대신서 2002
5. 《켈 코르》지,1975. 6.
6. Michel de Certeau, 《일상적인 것의 발명》, tome 1, 1980.
7. J. Colombel, 《푸코의 말 그리고 사물》
참고 사이트
1. www.naver.com 지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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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21
  • 저작시기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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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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