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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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그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
2. 우리의 정체성은 어떠한가

Ⅱ.본론
1.‘대동강문명권’과 ‘고조선원민족’
2. 고조선원민족의 이동과 유목민
3. 두레공동체문화와 민족문화의 형성
4. 서양 사회학 민족형성이론과 한국 민족의 형성
5. 한국사회학의 발전을 위한 문제의식

Ⅲ. 마치며

본문내용

년 오귀스트 콩트(August Conte)에 의해서 사회학이 창시된 지 200년이 되어간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사회학이 도입되기 시작한 것이 구한말의 애국계몽운동 시기라고 하니 이제 100년이 가까이 되어 가는 시점이다. 일본과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 사회학은 당시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회이론으로 활용되면서 민족주의 형성 과정에 크게 기여하기도 하였다. 또한 해방 후, 구미 사회학을 즉각적으로 소화해 내면서 한국 사회학계는 더욱 풍부해졌고 오히려 이를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한국의 사회학은 나름의 정립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 책에서는 한국사회학의 발전을 위한 문제의식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변동의 속도와 질적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 21세기에 사회과학으로서의 사회학의 비중과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을 예상하고, 한국 사회학은 미래 전망적이고 개방적인 정신을 가진 학문으로 자리잡아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한국사회를 적절히 설명할 수 있는 한국사회학을 개척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한국사회학의 독창적인 발전을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韓國社會史'가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의 사회학 이론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면 그 이론이 나오는 시기를 반영함은 물론, 그 사회가 겪어오고 있던 역사까지 검토하는 통시적·공시적 관점을 모두 취하고 있다. 허버트 스펜서의 경우 인류의 전체 역사를 훑으면서 사회의 발전단계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였고, 이를 통해서 현실 사회의 분석하였다. 칼 마르크스의 경우에도 그의 명제인 "계급투쟁의 역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역시 역사를 탐독하였음을 알 수 있다. 역사를 검토하는 것이 사회학적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은 한 사회의 현재가 구성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과거의 유산이 축적되어야 하는 만큼 역사에 대한 연구는 현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후를 전망함에 있어 진행의 경향성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사회학을 독창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정립해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 한국사회의 모습에 대한 관찰과 분석이 첫 번째 시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社會史는 "사회가 형성되어 변동하고 발전하여 온 과정을 사회학적 이론과 관점에 의거하여, 분석하고 해석한 역사"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들이 구성한 사회의 변동, 발전해 온 과정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사회사는 오랜 기간 동안 역사학과 사회학의 재결합이라는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위치이다. 역사학은 개별적인 특성에서 보편적·일반적 특성을 지향하고 있고, 사회학의 경우 그 반대로 무역사성에서 역사적·사실적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학문은 상호간 협동과 재결합을 위해 중첩된 영역을 소화해 낼 수 있는 社會史가 필요한 것이다. 사회사 영역의 존재는 사회학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역사학이기도 하는 특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사의 연구는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나라와 사회의 사회적·역사적 사실을 연구함으로써, 독창적인 사회학 이론을 정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한국사회사 연구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사회사 연구는 한국 사회학이 학문적 주체성을 확립하고 독창적인 사회학 이론이 정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초가 될 수 있다. 책에서 제시되고, 앞에서 논한 것처럼, 민족형성의 이론 부분에서 한국사회사 연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서구의 이론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 한국민족의 형성 기원을 설명하려 한다면, 역사적 사실과 합치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민족의 형성을 밝히기 위해서는 '전근대민족'이라는 새롭고 독창적인 개념이 필요한 것이며, 이에 맞게 이론을 전개해야 한다. 어느 민족이나 그 기원과 상황이 다르고 역사전개 과정이 다양함을 상기해 보면 사회사 연구를 통한 독자적인 이론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Ⅲ. 마치며
1.
근대의 사고를 지배하고 근대인의 정체성을 규정해 오던 인식들이 세계대전 등에 무너져버리면서 어느 민족, 어느 사회든지 자신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터져 나오게 되었다. 게다가 사회가 변하는 속도가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정보화가 전개되면서 자신의 위치와 방향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대되었다. 새로운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이드의 인식론점 관점과 실사구시 적인 연구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한국민족도 자신의 정체성을 밝힐 필요가 있으며, 그 시작은 한반도 문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대동강문명권'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할 있다. 세계적인 문명권과 견줄 수 있는 이 문명권은 3민족 결합에 의한 고조선에 의해서 주도되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고조선 원민족'이 형성되었다. 고조선 원민족은 현재 한반도에 거주하는 한민족은 물론이거니와, 고조선 멸망 후 전 세계로 이동해 나간 유목민 계열의 시원적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 문명권은 현재 언어학적 연구를 통해서 그 연계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한국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은 주로 '두레'와 같은 농민·민중 공동체에 의해서 구성되었다. 인구의 대다수였던 농민들은 그들 나름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함께 생활함으로써 협동적인 삶을 만들어 내었고 그에 맞는 문화도 구성해 나갔으며 다양한 형태로 그 문화가 드러났다. 이러한 공동체 문화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현대자본주의에 의해 점점 더 파편화 되어 가는 개인들에게 필수적인 것이며, 따라서 연구와 보존가치가 있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렇게 밝혀왔던 한국민족의 형성과 문화적 정체성은 서구의 이론과는 다른 한국사회학의 독창적인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그것은 '전근대민족' 개념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한국사회사를 풍부하고 엄밀히 연구하고 한국에 맞는 이론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2.
한국민족의 형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정체성을 밝혀내는 것은 어떠한 현재적 의미인지 결론을 대신해서 고찰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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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12.21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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