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Ⅱ. 본론
본문내용
년을 만들어 나갔던 사람들(이들을 '신좌파'라고 부를 수 있다면)과는 무관한 것이다. 모두 그러했던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요구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기하고 성취하려 했던 당시의 운동들은 그러하기에 오늘까지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 1968년 이후에 기존의 운동방식은 더 이상 고수될 수 없었으며, 이들이 제기한 문제들을(노동문제는 물론이거니와 환경, 여성, 교육 등) 해결하지 않고서는 해방이 올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그러하기에 이제 운동과 변화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1968년의 경험에 누구나 기대야 하고,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율성과 민주주의, 그리고 일방적인 권위에 대한 반대는 어느 역사에서나 공통적인 문제일 것이다.
물론 1968년의 운동을 기초로 시작된 자율주의 운동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아직 역사적으로 그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것도, 그렇다고 실패가 명확해 진 것도 아니다. 이들은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시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실험하고 그 속에서 해방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율주의 운동에 대해 무조건 긍정할 필요도 없다. 진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비판 역시 가능하며, 운동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결론을 대신하여 자율주의 운동이 노정하고 있는 과제 한 가지를 제시하려고 한다. 그것은 다양한 문제제기들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이다. 1968년의 운동은 소위 부문운동이라고 하는 다양한 운동들을 만들어 내었고, 이들은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을 가지면서 발전하였다. 그러나 급진주의 페미니즘 운동의 하락에서 알 수 있듯이, 해방을 향한 운동들은 다른 부분운동들과 함께 연대하면서 문제의식을 공유해야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반격'이라고 불리는 자본주의 또는 가부장제와 같은 억압적 체계에 대응하지 못한 채 '게토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각 영역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제기들이 이론적 · 실천적으로 중요하다. 월러스틴과 같이 "언젠가는 해방의 공간에서 만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낙관주의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할 때 각 부문의 자율적인 문제제기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인간 해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참고문헌
『알튀세르: 이론의 우회』, 그레고리 엘리어트, 이경숙 · 이진경 역, 1992, 새길
『1968-희망의 시절 분노의 나날』, 타리크 알리 외, 안천수 외 역, 2001, 삼인
『제국』,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저, 윤수종 역, 2001. 이학사
『신좌파의 상상력 세계적 차원에서 본 1968』. 조지 카치아피카스, 이재원 역, 1999 이후
『정치의 전복-1968이후의 자율적 사회운동』, 조지 카치아피카스, 윤수종 역, 2000. 이후
『프랑스 지성사 50년 Ⅰ』,베르나르 시세르, 유지석 역, 1998, 끌리오.
『프랑스의 5월 혁명』,편집부, 1985, 백산서당
『맑스를 위하여』, 루이 알튀세르, 이종영 역, 1997, 백의
『사회과학으로부터의 탈피』. 이매뉴얼 월러스틴, 성백용 역, 1994, 창작과 비평사
물론 1968년의 운동을 기초로 시작된 자율주의 운동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아직 역사적으로 그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것도, 그렇다고 실패가 명확해 진 것도 아니다. 이들은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시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실험하고 그 속에서 해방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율주의 운동에 대해 무조건 긍정할 필요도 없다. 진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비판 역시 가능하며, 운동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결론을 대신하여 자율주의 운동이 노정하고 있는 과제 한 가지를 제시하려고 한다. 그것은 다양한 문제제기들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이다. 1968년의 운동은 소위 부문운동이라고 하는 다양한 운동들을 만들어 내었고, 이들은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을 가지면서 발전하였다. 그러나 급진주의 페미니즘 운동의 하락에서 알 수 있듯이, 해방을 향한 운동들은 다른 부분운동들과 함께 연대하면서 문제의식을 공유해야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반격'이라고 불리는 자본주의 또는 가부장제와 같은 억압적 체계에 대응하지 못한 채 '게토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각 영역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제기들이 이론적 · 실천적으로 중요하다. 월러스틴과 같이 "언젠가는 해방의 공간에서 만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낙관주의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할 때 각 부문의 자율적인 문제제기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인간 해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참고문헌
『알튀세르: 이론의 우회』, 그레고리 엘리어트, 이경숙 · 이진경 역, 1992, 새길
『1968-희망의 시절 분노의 나날』, 타리크 알리 외, 안천수 외 역, 2001, 삼인
『제국』,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저, 윤수종 역, 2001. 이학사
『신좌파의 상상력 세계적 차원에서 본 1968』. 조지 카치아피카스, 이재원 역, 1999 이후
『정치의 전복-1968이후의 자율적 사회운동』, 조지 카치아피카스, 윤수종 역, 2000. 이후
『프랑스 지성사 50년 Ⅰ』,베르나르 시세르, 유지석 역, 1998, 끌리오.
『프랑스의 5월 혁명』,편집부, 1985, 백산서당
『맑스를 위하여』, 루이 알튀세르, 이종영 역, 1997, 백의
『사회과학으로부터의 탈피』. 이매뉴얼 월러스틴, 성백용 역, 1994, 창작과 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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